<p><b>‘</b><b>더</b><b>’</b><b>와</b><b> ‘</b><b>덜</b><b>’ / </b><b>성백군</b><b></b></p><p> </p><p> </p><p>‘더’ ‘더’하면서</p><p>무엇이든 채우며 사시는데</p><p>그리하시면 삶이 가벼워질 줄 아십니까</p><p>채우면 채울수록 점점 더 무거워져</p><p>드디어 세월이 감당을 못하게 됩니다</p><p> </p><p>이제는</p><p>안에서 나와 밖으로 들어가며</p><p>채웠던 것들을 덜어 내 봅시다</p><p>자유는 무한이 아니라</p><p>스스로의 규범인 것을 알게 되실 것입니다</p><p> </p><p>마침내</p><p>‘덜, ‘덜’ 거리네요</p><p>‘더’ 에 ‘ㄹ’ 받침을 붙이면 바퀴가 됩니다</p><p>잘 굴러다니지 못하는 인생은</p><p> ‘더’가 문제가 아니라</p><p>‘덜’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지요.</p><p> </p><p>늙어 봐요</p><p>덜덜거리더라도</p><p>잘 굴러다니는 게 좋지요. 그러다가</p><p>가속이 붙어 하늘을 날 수 있으면 더 좋고요</p><p> </p><p>   1217 – 05152022</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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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늙어 봐요
덜덜거리더라도
잘 굴러다니는 게 좋지요. 그러다가
가속이 붙어 하늘을 날 수 있으면 더 좋고요
넹 시인님 저두 날아서 천국에서 영생하고파용 ㅎ
감사합니다
곧 부활절입니다
성령어로 부활나시면
이 땅에서도 하나님 나라가 임하겠지요
그리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