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 박만엽
친구야
한해가 또 이렇게 저물어 가네.
어른이 되어간다는 말은
앞으로 살아갈 날보다
정리하여야 할 시간이 많다는
의미가 아니겠나?
살다가 보면 유혹에
빠지고 싶을 때가 많았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수많은 물질적 욕망도
한낱 티끌에 불과한 것을
너의 따끔한 충고가
그땐 왜 그렇게 미웠는지...
최선을 다한다는
명분 아래
너에게 상처를 준 일이
너무나 부끄러워지네.
그 상처가 부메랑처럼
나에게 되돌아오기 전까지는
죄책감도 없이 살았네.
친구야
정말 미안하네.
세월이란 지나가면
그만이지만, 가더라도
계절처럼 다시 오는 것도 있듯이
우리의 우정도 그 옛날
그 시절로 되돌릴 수가 없겠나?
***
友へ
朴晩葉
友よ
一年がまた、こうやって暮れていくんだね。
大人になっていくという言葉は
これから生きて行く日日より
整理しないといけない時間が多いという
意味じゃないかな?
生きてみると誘惑に
抜けたい時が多かったんですが、
今振り返ってみると
数多い物質的欲望度
ほんの塵に過ぎないのを
君の厳しい忠告が
その時はどうしてそんなに憎かったのか…
最善を尽くすという
名分の下に
君を傷つけたことが
本当にごめんね。
その傷がブーメランのように
私に歸ってくるまでは
罪悪感もなく生きたよ。
友よ
本当にすまないね。
歳月というものは過ぎ去ってしまえば
帰って来ないが、行っても
季節のようにまた来るのもあるように
私たちの友情もその昔
あの時代に戻すことはできないのか。
[출처:세계 모던포엠 작가 제3同人詩集
‘침묵의 꽃’ (도서출판 모던:2005)] 中에서
첫댓글 * 만나면 항상 편안한 사람
몇년만에 만나도 - 야 ~ 임마 ..
이말이 통하는 사람 이죠
맘속에서 울려나오는 그 소리
그대로 말해야 하는 사람이 친구 인데요
가슴이 아프면 - 아프다고 해도 되는 사람
마음이 슬프면 - 눈물난다 해도 좋은 친구 죠
배고프다 - 밥 먹자 ..
술고프다 - 술 먹자 ..
거울보고 하듯 해도 되는 사람 -
- 친구 죠 - ..
늘 감사해요 ..고맙습니다.
lalakim님 이곳뿐만 아니라
매일 오셔서 저희 카페 구석구석에
살가운 흔적을 주시는데, 일일이 답변을 못 하지만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늘 건강하셔서, 보람찬 나날이 되세요.
@지구촌 * 지구촌 주인님 오셧습니까
주인님의 귀한 시 그 속에 살고 잇어요
-詩시의 탑-을 오르고잇다 .. 고 말수잇어요
편하고 .. 이해쉽게 .. 느낌또각성을 주시네요
지구촌 주인님 인품 이라고 느낌니다
건강 하세요
행복 하세요
늘 감사해요 ..고맙습니다.
독자에게 죄송한 말씀 전합니다.
아마도 며칠 전에
박태서 낭송가님이 발견하고
오타인지? 다시 살펴보라고 하여
2021년 11월 13일부로
바로 잡습니다.
아니겠니? (X) ===> 아니겠나? (O)
없겠니? (X) ===> 없겠나? (O)
박태서 낭송가님과 운영자님에게
감사드리며, 독자 여러분에게는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미 이 전에 영상으로 만드신
영상 아티스트 분들과
낭송을 해주신 낭송가 분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럼,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한 나날이 되세요.
友へ ~ 朴晩葉
友よ
一年がまた、こうやって暮れていくんだね。
大人になっていくという言葉は
これから生きて行く日日より
整理しないといけない時間が多いという
意味じゃないかな?
生きてみると誘惑に
抜けたい時が多かったんですが、
今振り返ってみると
数多い物質的欲望度
ほんの塵に過ぎないのを
君の厳しい忠告が
その時はどうしてそんなに憎かったのか…
最善を尽くすという
名分の下に
君を傷つけたことが
本当にごめんね。
その傷がブーメランのように
私に歸ってくるまでは
罪悪感もなく生きたよ。
友よ
本当にすまないね。
歳月というものは過ぎ去ってしまえば
帰って来ないが、行っても
季節のようにまた来るのもあるように
私たちの友情もその昔
あの時代に戻すことはできないの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