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핀 도라지꽃-이 효
밥상에 오른 도라지나물
고향 생각난다
할머니 장독대 도라지꽃
어린 손녀 잔기침 소리
배를 품은 도라지 속살
달빛으로 달여 주셨지
세월이 흘러
삐걱거리는 구두를 신은 하루
생각나는 고향의 보랏빛 꿈
풍선처럼 부푼 봉오리
두 손가락으로 지그시 누르면
펑하고 터졌지
멀리서 들리는 할머니 목소리
애야, 꽃봉오리 누르지 마라
누군가 아프다
아침 밥상에 도라지나물
고향 생각하면 쌉쏘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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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선]의 좋은 낭독
고향에 핀 도라지꽃-이 효
이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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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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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벵이장희한
24.08.08 06:37
첫댓글
그래요 나도 도라지 꽃을 터졌지요
우리집에는 백도라지와 더덕이 있었습니다
해마다 씨가 떨어져 수북이 난 놈을 캐어 반찬으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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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래요 나도 도라지 꽃을 터졌지요
우리집에는 백도라지와 더덕이 있었습니다
해마다 씨가 떨어져 수북이 난 놈을 캐어 반찬으로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