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 무구에서는 아이들이 왕복 4시간을 걸어 학교를 다니고 있다

[야크지기]

In remote Mugu, children walk four hours to school

부모들은 아이들이 피곤해서 집에 돌아온다고 말한다. 리브루(Libru)에 있는 칼리카(Kalika) 중등학교는 시설이 부족하고 학생 300명당 교사는 11명에 불과하다.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외딴 무구(Mugu) 지역의 무신멜라(Musinmela) 마을 학생들의 모습. 라지 바하두르 샤히/TKP

라지 바하두르 샤히

2023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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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학년인 14세 단타라즈 네팔리는 무구 리브루에 있는 자신의 학교에 가기 위해 매일 2시간씩 걸어간다. 수업이 끝난 뒤 집으로 돌아오려면 3시간 동안 오르막길을 걸어야 한다. 단타라즈 소루 농촌 자치단체(Soru Rural Municipality)의 2와드에 있는 외딴 저개발 마을인 무신멜라 출신이다.

이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교육과 의료, 기타 서비스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와드에는 3학년까지 수업을 운영하는 기본 학교가 있지만, 공부를 계속하려면 매일 리브루까지 위험한 길을 걸어야 한다.

단타라즈는 너무 많이 걷는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해 숙제를 완료할 시간이 없다고 한다. “저는 보통 아침 일찍 걷기 시작하고 학교에 도착한 후에 숙제를 끝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에 따르면 무신멜라 출신의 약 36명의 학생들이 리브루의 칼리카 중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장마철이 가장 힘들다”고 그는 말했다. “도로가 산사태가 나기 쉽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위험한 등하교길도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을 보장하지 못한다. 약 46년 전에 설립된 칼리카 중등학교는 적절한 수단과 자원이 부족하고 매년 증가하는 학생 수를 수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치단체의 교육 부서 책임자인 비렌드라 말라에 따르면 이 학교에는 2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지만 현재 약 300명의 학생이 있으며 전체 교사는 11명에 불과하다.

담바르 네팔리의 두 자녀도 칼리카 중등학교에 다닌다. 그는 무신멜라 마을의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그의 아이들도 학교에 짊어져야 할 추가 무게를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과서와 연습장 외에도 아침과 점심이 담긴 티핀 상자와 큰 물병도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학교에서 돌아올 즈음에는 너무 피곤해서 숙제를 포함한 어떤 일도 할 수 없습니다.” 라고 담바르는 말했다.

무신멜라 마을의 부모들은 학교에 제 시간에 도착하기 위해 아침 일찍 떠나는 아이들을 걱정하며 하루를 보낸다.

“우리는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것과 관련된 위험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선택이 있습니까?” 담바르가 말했다.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좋은 삶을 살고 먹고 살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하지만 어떤 날, 특히 날씨가 나쁜 날에는 걱정이 더 커져 하루 종일 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게 됩니다.”

이 학교의 교장인 앙가 바하두르 부다는 학교에는 각 학생에게 최고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교실, 가구, 컴퓨터는 물론 교사조차 부족하다고 말했다. 학교에는 식수도 없고 화장실도 없다. “그래도 우리는 모든 학생이 좋은 정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부다에 따르면 소루 농촌 자치단체 외에도 탄자코트 및 사르케가드 농촌 자치단체의 부모도 자신의 지역에서 칼리카 학교에 보내는 것을 선호한다. 부다는 “다른 중등학교도 있지만 우리 학생들은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고 이 학교의 매력을 설명했다. "합격률은 100%입니다."

소루 농촌 자치단체의 교육 부서장인 비렌드라 말라는 칼리카 중등 학교가 어린이들에게 좋은 교육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매우 잘하고 있지만 지역 부서에서는 학교의 인프라 개발과 인력 추가를 도울 수 없다고 말했다.

말라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에 시골 자치단체는 학교에 500만 루피를 지출했지만 학교를 최대한 운영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도로가 좋지 않은 외진 곳에 있기 때문에 건설 비용이 매우 높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칼리카 중등학교의 교사인 비르사나에 따르면, 물리적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수업 중에 100명 이상의 학생이 바닥에 앉아 있다. 지역 정부는 아직 학교의 도움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그녀는 말했다. “교사와 학생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기본적인 편의 시설이 부족하여 학습 및 교육 과정이 심각하게 방해를 받고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Raj Bahadur Shahi는 Kantipur Publications의 Mugu 특파원이다.

In remote Mugu, children walk four hours to sch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