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signboard at Everest Base Camp sparks strong reactions
바이와 셰르파
28, 2024. 3. 28
약 일주일 전 쿰부 파상 라무(Khumbu Pasang Lhamu) 지방 자치단체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EBC)에 세운 새로운 간판은 다양한 강력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현지 정부는 1953년 5월 28일 사가르마타 산의 첫 정상에 오른 텐진 노르게이 셰르파와 에드먼드 힐러리의 모습을 담은 표지판을 내걸고 트레킹의 마지막 지점을 강조했다.
앞서 트레커들은 EBC를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가 붉은 페인트로 쓰여진 상징적인 바위로 인식했으며, 수년 동안 수많은 트레커와 등반가들이 흔적을 남겼다.
돌은 여전히 거기에 있지만 수년에 걸쳐 기울어 졌고 이제는 새로운 보드에 의해 대부분 시야에서 차단되었다. 새로운 간판이 세워진 지 불과 며칠 만에 많은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빠르게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투어 및 트레킹 운영자인 가네쉬 샤르마(Ganesh Sharma)에 따르면, 모험가와 탐험가들의 이야기에 흠뻑 젖은 역사를 지닌 이 상징적인 돌은 이 지역의 풍부한 문화적, 역사적 유산에 대한 증거 역할을 했다.
"그 교체는 이 유산을 무시할 뿐만 아니라 EBC로 힘든 여정을 떠난 사람들의 기억과 경험을 지울 위험이 있으며, EBC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지닌 문화적, 역사적 중요성을 무시하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3월 24일에 에베레스트 정상에 17번 오른 영국의 등반가이자 산악 가이드인 켄턴 쿨(Kenton Cool)은 그의 공식 X 계정을 통해 사람들에게 그것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물어보는 새로운 간판의 사진을 공유했다. 이 게시물은 이후 19,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나는 금요일에 거기에 있었다. 간판은 약간 상업적으로 보이지만 아무데도 가지 않습니다. 바위는 여전히 상징적이며 전망은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한 사람이 쿨의 게시물에 댓글을 달았다."표지판 앞에 도착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베이스캠프를 둘러싼 자연의 경이로움을 훼손하는 상업주의가 더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5월에 올라가면 망칠 것 같아요. 그 옆에서 사진을 찍지 않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공유했다.또 다른 게시물은 Everest Today on X에서 상징적인 시그니처 스톤이 간판보다 1000% 낫다는 내용으로 공유되었다. 그 게시물은 거의 60,000건의 조회수를 받았고, 비록 몇몇 사람들이 지방 정부에 의해 취해진 이니셔티브에 지지를 표명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새로운 표지판을 '못생겼다'고 언급했다.
한 누리꾼은 "오래된 돌이 땅을 향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보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사람들은 에베레스트 산을 보기 위해 그곳에 있는 것이지, 돌을 보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작가이자 연구자인 세르쿠 셰르파(Serku Sherpa)는 "혼란스러운 관광객을 위해 베이스캠프의 실제 위치를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간판을 설치한 지방 정부의 이니셔티브를 칭찬했다.
"또한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언제든지 크레바스가 형성되는 쿰부 빙하의 위험한 지역으로 트레커들이 더 이상 진입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명한 산악인 밍마 데이비드 셰르파(Mingma David Sherpa)는 THT와의 인터뷰에서 이 '상징적인' 바위는 5년 전까지만 해도 그곳에 없었고, 빙하의 지속적인 변화로 인해 오랫동안 그곳에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바위가 랜드마크라는 것은 누군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라는 글자를 그려 넣은 후에야 비로소 인식되었습니다. 트레킹 루트에 간판을 설치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일반적인 관행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여전히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습니다 ... 관점이 중요한 것 같아요." 셰르파가 말했다.
산악인인 락파 덴디 셰르파도 새로운 표지판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지만, 그것이 더 유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빙하에서 약간 떨어진 왼쪽에 표지판을 세워 안정된 땅과 주변 산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좋았을 것입니다."
그 지방 자치 단체의 의장인 밍마 치리 셰르파는 그 간판이 트레커들이 위험한 길로 더 나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약 일주일 전에 설치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많은 원정대원들이 성수기에 캠핑장에 잠입한 트레커들로 인해 방해를 받거나 질병에 걸릴 위험을 느낍니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바위는 공식 랜드마크가 아니었으며 간판이 높은 유동인구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베레스트 등반의 역사와 주변 산의 사진을 추가하여 간판을 더 유익하게 만드는 작업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또한 보드는 강한 바람에 노출되지 않고 오래된 바위를 의도적으로 막지 않도록 앞쪽에 배치했습니다." 라고 밍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방해하거나 지우지 않기 위해 추가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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