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네팔 여성 최초로 에베레스트 산을 정상에 도달한 파상라무 셰르파의 31번째 추모일을 기념하는 의식이 거행되었다. 아침에는 추체파티 부처님상이 있는 곳에서 진행된 이벤트에서 스님들이 불교 의식을 행했다.
1993년 4월 22일, 파상라무 셰르파는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 도달했다. 그러나 돌아오는 길에 악천후로 인해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이 날 진행된 행사에는 파상라무의 큰 딸이자 파상라무 등산재단 이사장이자 전 스페인 대사였던 다와푸티 셰르파를 비롯한 가족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하여 경의를 표했다. 또한, 셰르파 대통령은 푸르쇼탐 사누에게 파상라무 셰르파의 공로를 기리는 뮤직 비디오와 함께 75,000 루피의 감사 편지를 전달했다.
이 행사에서는 또한 파상라무 셰르파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교육장학금을 수여하여 파상라무 기념대학 학생 2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라고 발표되었다.
추모일을 맞아 헌혈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또한 파상라무 셰르파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이번 주 수요일에 KL타워와 차바힐 시빌 몰 영화관에서 무료 상영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