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k7. 림빅 - 다르질링
림빅 (2286m) - 마네반장 (2150m) - 다르질링 (2045m)
다르질링으로
산닥푸 트레킹 마지막 날이다. 실질적으로는 어제 마쳤지만 다르질링까지 차량이동이 남았다. 다르질링까지 57km이고 마네반장을 거쳐 간다. 산길이라 평균시속 15km를 넘지 못하고 마네반장 지나 수키아포크리(Sukhiapokhri) 마을에서 차량정체가 심했다.
수키아 포크리는 다르질링에서 캉첸중가 전망을 볼 수 있는 마을 중 하나다. 트레킹을 하지 않고 캉첸중가 산군을 보고 싶다면 복잡한 타이거힐 보다 이곳이 하루 홈스테이에 묵으며 일출을 감상하면 좋다.
오전 11시 렙차자갓(Lepchajagat)도착. 다르질링 명소 중 하나다. 렙차자은 렙차족의 세계라는 뜻인데 렙차족은 인도 시킴주와 네팔주의 토착민 중 하나이며 약 80,000명에 이른다. 부탄의 서부와 남서부, 다르질링, 네팔 동부의 코시 지방, 서벵골의 언덕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차를 갓길에 새워두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다. 길은 거대하고 엄청난 숲속을 통과한다. (이 두 마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여기로)
다르질링 도착 전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다르질링 호텔에 오후 1시 도착. 다르질링까지 5시간 걸렸다. 짐을 풀고 조금 쉬다가 부뜰님하고 선물용 차도 살겸 중앙광장으로 나갔다. 점심 때 먹은 음식이 아무래도 부실하여 출출하다.
뭘 좀 먹을까하고 이전에 갔던 티베트 식당에 갔는데 대기자 줄이 길어 포기하고 광장으로 올라와 광장 바로 아래 다르질링에서 제일 큰 빵집으로 가서 몇 가지 빵과 음료로 대신했다. 빵은 부뜰님이 쏘셔서 감사히 잘 먹었다.
그 부근에 차 파는 가게가 많이 있다. 다르질링 특산품이 홍차이니 여기까지 와서 그냥 갈 수 없다. 큰 찻집 가게에서 차를 시음하고 각자 선물용으로 몇 통 샀다. 저녁은 다시 티베트 식당으로 가서 다르질링 마지막 만찬을 즐겼다. ♣
아침식사를 기다리며 와이파이 삼매경
간단한 아침 식사
이런 산길을 내려가는 중
마네반장 도착하여 첫날 체크인 했던 체크포스트에서 체크아웃했다.
마네반장부터 지나 수키아 포크리(Sukhia Pokhri)에 들어서자 차량 정체가 심했다. 양쪽으로 가게가 있는 시장통 좁은 길이다. 마을은 복잡하지만 조금 떨어진 언덕으로 가면 캉첸중가 산군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전망대가 있다고 한다.
교통량이 많아 차가 자주 멈추었다.
신발가게
11시 렙차자갓 통과중. 이 마을은 거대한 소나무숲과 캉첸중가 전망으로 유명해서 다르질링 여행 필수코스이기도 하다.
마네반장에서 다르질링까지는 23km. 렙차자갓과 수키아 포크리는 다르질링에서 가까워 쉽게 올 수 있다.
굼(Ghum) 도착. 다르질링 히말라야 철도의 다르질링 직전 역다. 이곳에서 좌회전하여 8km가면 다르질링이고 우회전하여 82km 내려가면 바그도라다.
다르질링 지역 개념도 (위키백과 자료 )
굼 기차역( 2258m). 다르질링으로 가는 중. 철로가 아무런 경계석 없이 차도와 함께 있다.
역 플랫폼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
다르질링이 멀지 않았다.
점심 먹고 간다.
음식을 기다리며
오후 1시 다르질링 역 도착
역앞 마당
호텔 로비 모습
짐을 풀어놓고 부뜰님과 선물용 홍차를 사러 나갔다. 우선 출출하여 첫날 저녁을 먹었던 티베트 식당으로 갔으나 대기자가 많아 광장 아래 빵집 글레너리로 갔다. 역사가 오래 된 유명한 빵집이라고 한다.
글레너리 빵집 & 카페 ( Glenary's Bakery & Cafe)
100년이 넘은 레스토랑으로, Glenary's는 영국 통치 시대부터 운영되어 왔다. Glenary's Bakery & Cafe는 아침 식사로 유명하다. 아침 식사 중에는 샌드위치, 버거, 롤, 파이, 피자, 페이스트리, 케이크 및 신선한 빵과 빵을 포함한 기타 많은 품목과 같은 품목이 제공된다. 물론 유명한 다르질링 차와 커피도 있다.
Glenary's는 다르질링(Darjeeling)의 차우크 바자르(Chauk Bazaar)에 있는 시계탑(Clock Tower) 근처의 네루 로드(Nehru Road)에 위치해 있다. Glenary's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전체 장소는 빅토리아 또는 영국 스타일의 건축 양식을 가지고 있다. 거대한 프랑스 창문, 장식, 구식 빨간 전화 부스 모든 것이 영국의 미적 분위기를 선사한다. Glenary's는 최상층에 멀티 요리 레스토랑이 있는 2층 건물이다.
위층 레스토랑에는 도시의 일부를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야외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레스토랑 안에 있는 동안 진짜 좋은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베이커리 코너에서는 갓 구운 케이크와 머핀의 향기가 천국 같은 기분을 선사한다. 한쪽에는 좌석이 배치되어 있으며 다르질링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개방형 테라스가 있다. 아침 식사를하기에 매우 기이하고 사랑스러운 곳이다.
모든 베이커리 제품은 갓 구워지고 준비된다. 모든 제품에는 가격표와 함께 유통기한 날짜가 있다. 돌아 오는 길에 즐거움을 챙기고 싶다면 레몬 타르트, 과일 케이크, 머핀, 롤, 파이, 크로와상 및 버거 번이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다.
글레너리의 고풍스러운 매력은 놓칠 수 없다. 건물의 외관부터 고급스럽고 따뜻한 인테리어, 맛있는 음식에 이르기까지 어디에나 있어 왜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인지 쉽게 알 수 있다. 확실히이 Darjeeling의 장소는 이 언덕의 여왕을 방문 할 때 위시리스트에 추가되어야 한다.(Glenary’s: Darjeeling)
빵을 고르고 빵값은 부뜰님이 내셨다.
바깥에 야외 테라스도 있다.
파이 등 몇 가지 빵을 골랐는데 조금 퍽퍽했다.
다르질링 명물인 홍차 몇 통 사서 호텔로 가기 위해 다시 광장으로 올라왔다. 우리 호텔은 항상 광장을 지나간다(노란 원쪽). 한 어린이가 말 타고 광장을 한 바퀴 돌고 있다.
다르질링의 메인 광장인 이 초우라스타(Chowrasta) 광장은 으로 주요 행사장이고 만남의 광장이다. 광장 북쪽에 동상이 서있다. 네팔의 국민시인이라고 하는데 다르질링을 구르카랜드로 부를만큼 네팔계 사람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이런 동상을 세울 수 있다.
언덕 위에 집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 다르질링에서 넓은 광장은 사람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
바누 박타 아차르야 (BHANU BHAKTA ACHARYA)
네팔 국민 시인
<라마야나>의 네팔어 번역자
출생: 1814년, 사망: 1868년
원래 설치일: 1943년 6월 17일
재설치일: 1986년 7월 13일
설치자: 네팔 문학협회
다르질링
다시 저녁을 먹기 위해 티베트 식당으로 내려가 밖에서 한참 기다렸다.
메뉴는 볶음밥과 라면
언제나 사람들이 많은 몰 로드를 올라와
광장 옆 카페에서 후식으로 맥주 한 잔
광장 주변은 밤마다 불야성이다. 다르질링에서의 마지막날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