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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편향성을 진단한다
이철웅 (사)한국인간관계연구소 대표
인간의 내재된 순수성 내지 순정성을 찾는 데 목적을 두는 상담기법은 실존주의 상담과 내담자 중심상담이라는 인본주의에 바탕을 둔 여러 학문의 공통적인 주제이기도 하다.
그러나 시대에 따라 혹은 이상한 주체에 따라서는 이런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는 행태를 보이는 상황들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 이철웅 교육학 박사 ©경기인터넷뉴스 |
그럼 이런 인간의 순수성 내지 순정성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인간의 순정성만이 인류공영의 이익과 인간 선을 구현하는 길이기 때문일 것이다.
심리학을 이용한 재미있는 연구들이 있어 소개한다.
와인판매 실험을 할 경우인데, 마트 판매대에서 프랑스 음악을 들려준 날은 프랑스 와인이 더 많이 팔렸고, 독일음악을 들려준 날은 독일와인이 더 많이 팔렸다는 연구가 있었다.또 다른 레스토랑 음악실험에서는 클래식 음악을 감상한 고객이 메뉴 선택시 대중음악을 감상한 고객보다 좀 더 비싼 메뉴와 와인을 주문했으며, 미국 NBA심판의 공정성 실험에서 백인이 심판을 맡을 경우 백인선수보다 흑인선수에게 반칙을 선언한 비율이 눈에 띄게 높았지만, 흑인이 심판을 맡을 때 백인선수보다 혹인 선수에게 훨씬 관대했다는 보고도 있다. 그 밖에 오른손잡이는 자신의 오른쪽에 앉은 사람을 면접할 때 뽑을 가능성이 크며, 이와는 반대의 경우도 같게 나타났다고 한다.
이상의 연구사례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 우리는 의식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항상 주변의 환경에 영향을 받는 존재라는 사실과 인간의 뇌에는 여러 가지 각인된 무의식적인 편향성이 내재한다는 것이다.
이런 편향성은 인간의 행동에 여러 가지 동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나치즘이나 파시즘이 인간성 파괴를 할 수 있었던 동인은 이런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고 동조한 많은 군중의 편향성을 이용한 집단의 작태가 있었기 때문이며, 일제 강점기에 나타난 각종 전쟁을 빙자한 우리의 국권 찬탈이나 많은 남녀 노동자들의 희생을 강요한 작태도 일부 지식인들이 그들의 얄팍한 지식을 국민의 인간순정성을 왜곡하는데 앞장선 결과가 아니겠는가?
이런 사항에 빗대어 우리의 현실을 진단해 본다.
COVID-19에 의하여 인류 전체가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는 것은 인류 역사의 슬픈 역사로 기록될 상황이다. 세계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수업이 죽어가고 그 어려운 상황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참극을 외신에선 전해 주고 있다.
그 가운데 몇몇 선진국들만이 비교적 어려움이 덜한 상황이다. 이런 현실 가운데 우리의 일부 언론 층이나 소위 지식인층에서 나타나는 부정적 반응은 그들의 위치와 의무를 망각한 처사가 아닐까?
언론의 의무는 그 나라의 국민에게 긍정적 이미지와 어려운 국면을 극복할 수 있는 매체적 자극을 주기 위함이 그 존재의 가치일 것이다. 이에 따라 국가에서는 국민의 세금으로 다양한 지원을 해주고 있다.
사실 인류적으로 어려운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한민족은 굳건하게 이 세계의 어느 민족보다 잘 극복하여 나가고 있는 것을 객관적인 자료를 보면서 작은 위안을 갖게 되어 여가 마음 뿌듯한 것이 아니다.
이 어려운 극면에서도 우리의 젊은 청년들의 집단인 BTS의 활약은 정말로 우리에게 많은 위안과 자긍심을 갖게 한다. 아시아의 국토면적으로 보면 정말로 작은 나라의 청년들이 미국과 세계에서 나타내는 그들의 활약상은 정말로 놀라운 사실이다.
그리고 이 어려운 시기의 우리의 수출력의 증가 현상은 그야말로 경이로운 수준이며, 이에 반영하여 우리나라 지도자의 한미정상회담 활약상이나 G7에서의 활동 사항은 우리 국민에게 정말로 좋은 자극제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매체에서만 간략하게 보도하고 있는 사실은 언론인이 아니어서 그 진상은 알 길이 없으나 분명 우리 언론의 어두운 부분을 보여주는 반영이리라.
이런 상황에서 외국의 백신 접종과 비교하면 우리가 좀 부족하다고 정부 측에 맹비난을 퍼부으면 우리와 인구와 비교하여 수만 명에 달하는 코로나 신규확진자들의 현상을 비교하여 더욱 객관적인 대응은 할 수 없었는데 되묻고 싶은 심정이다. 우리의 현실은 분명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극복할 수 있는 국민이나 정부역량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제발 우리 국민에게 부정적 자극만을 주려고 하지 말기를 당부하고 싶다.
필자는 심리측정학을 연구한 사람이라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여론조사를 비교적 분석적으로 보는 경향이다. 이런 여론조사를 보면 지역편중성과 나이 편중성이 높은 사실에 어두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어느 나라건 노인층은 보수적 경향을 나타낼 수밖에 없다.
이는 노인층이 되면 은퇴와 역할기회의 감소라는 사건을 경험하게 되면서 심리적 압박감과 갈등을 경험하면서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사회 중심층에 여러 가지 반감을 갖게 되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이를 반영하여 정부 당국자들은 노인층에 대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사항이라 판단된다. 그렇다고 이러한 노인층의 비사회적이거나 반문화적인 태도가 합리화되는 것은 아니다.
현명한 이는 자신을 바르게 인식하는 태도에서 시작된다. 다시 말하건대 왜곡 보도로 국민에게 현실과 다르게 자극하는 지식인층은 그 행동으로 일어났던 지난 세기의 민족비극의 주인공이 있었다는 사실은 재인식하여 주기 바란다.
이 나라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노인층의 자기 이해적 노력을 강조하며 우리 사회의 반사회적 자극을 남발하여 꼰대 집단이라는 칭호를 받지 않기를 바라고 싶다. 이리하여 우리의 어려운 현실이 우리 민족의 장점인 국난극복의 촉매제로 나타나 우리 후손들에게 보다 긍정적인 세대로 기억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저작권자 ⓒ 경기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철웅박사 교육칼럼],우리 사회의 편향성을 진단한다
김주린 기자
| 입력 : 2021/07/22 [10:24]
우리 사회의 편향성을 진단한다
이철웅 (사)한국인간관계연구소 대표
인간의 내재된 순수성 내지 순정성을 찾는 데 목적을 두는 상담기법은 실존주의 상담과 내담자 중심상담이라는 인본주의에 바탕을 둔 여러 학문의 공통적인 주제이기도 하다.
그러나 시대에 따라 혹은 이상한 주체에 따라서는 이런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는 행태를 보이는 상황들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 이철웅 교육학 박사 ©경기인터넷뉴스 |
그럼 이런 인간의 순수성 내지 순정성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인간의 순정성만이 인류공영의 이익과 인간 선을 구현하는 길이기 때문일 것이다.
심리학을 이용한 재미있는 연구들이 있어 소개한다.
와인판매 실험을 할 경우인데, 마트 판매대에서 프랑스 음악을 들려준 날은 프랑스 와인이 더 많이 팔렸고, 독일음악을 들려준 날은 독일와인이 더 많이 팔렸다는 연구가 있었다.또 다른 레스토랑 음악실험에서는 클래식 음악을 감상한 고객이 메뉴 선택시 대중음악을 감상한 고객보다 좀 더 비싼 메뉴와 와인을 주문했으며, 미국 NBA심판의 공정성 실험에서 백인이 심판을 맡을 경우 백인선수보다 흑인선수에게 반칙을 선언한 비율이 눈에 띄게 높았지만, 흑인이 심판을 맡을 때 백인선수보다 혹인 선수에게 훨씬 관대했다는 보고도 있다. 그 밖에 오른손잡이는 자신의 오른쪽에 앉은 사람을 면접할 때 뽑을 가능성이 크며, 이와는 반대의 경우도 같게 나타났다고 한다.
이상의 연구사례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 우리는 의식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항상 주변의 환경에 영향을 받는 존재라는 사실과 인간의 뇌에는 여러 가지 각인된 무의식적인 편향성이 내재한다는 것이다.
이런 편향성은 인간의 행동에 여러 가지 동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나치즘이나 파시즘이 인간성 파괴를 할 수 있었던 동인은 이런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고 동조한 많은 군중의 편향성을 이용한 집단의 작태가 있었기 때문이며, 일제 강점기에 나타난 각종 전쟁을 빙자한 우리의 국권 찬탈이나 많은 남녀 노동자들의 희생을 강요한 작태도 일부 지식인들이 그들의 얄팍한 지식을 국민의 인간순정성을 왜곡하는데 앞장선 결과가 아니겠는가?
이런 사항에 빗대어 우리의 현실을 진단해 본다.
COVID-19에 의하여 인류 전체가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는 것은 인류 역사의 슬픈 역사로 기록될 상황이다. 세계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수업이 죽어가고 그 어려운 상황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참극을 외신에선 전해 주고 있다.
그 가운데 몇몇 선진국들만이 비교적 어려움이 덜한 상황이다. 이런 현실 가운데 우리의 일부 언론 층이나 소위 지식인층에서 나타나는 부정적 반응은 그들의 위치와 의무를 망각한 처사가 아닐까?
언론의 의무는 그 나라의 국민에게 긍정적 이미지와 어려운 국면을 극복할 수 있는 매체적 자극을 주기 위함이 그 존재의 가치일 것이다. 이에 따라 국가에서는 국민의 세금으로 다양한 지원을 해주고 있다.
사실 인류적으로 어려운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한민족은 굳건하게 이 세계의 어느 민족보다 잘 극복하여 나가고 있는 것을 객관적인 자료를 보면서 작은 위안을 갖게 되어 여가 마음 뿌듯한 것이 아니다.
이 어려운 극면에서도 우리의 젊은 청년들의 집단인 BTS의 활약은 정말로 우리에게 많은 위안과 자긍심을 갖게 한다. 아시아의 국토면적으로 보면 정말로 작은 나라의 청년들이 미국과 세계에서 나타내는 그들의 활약상은 정말로 놀라운 사실이다.
그리고 이 어려운 시기의 우리의 수출력의 증가 현상은 그야말로 경이로운 수준이며, 이에 반영하여 우리나라 지도자의 한미정상회담 활약상이나 G7에서의 활동 사항은 우리 국민에게 정말로 좋은 자극제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매체에서만 간략하게 보도하고 있는 사실은 언론인이 아니어서 그 진상은 알 길이 없으나 분명 우리 언론의 어두운 부분을 보여주는 반영이리라.
이런 상황에서 외국의 백신 접종과 비교하면 우리가 좀 부족하다고 정부 측에 맹비난을 퍼부으면 우리와 인구와 비교하여 수만 명에 달하는 코로나 신규확진자들의 현상을 비교하여 더욱 객관적인 대응은 할 수 없었는데 되묻고 싶은 심정이다. 우리의 현실은 분명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극복할 수 있는 국민이나 정부역량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제발 우리 국민에게 부정적 자극만을 주려고 하지 말기를 당부하고 싶다.
필자는 심리측정학을 연구한 사람이라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여론조사를 비교적 분석적으로 보는 경향이다. 이런 여론조사를 보면 지역편중성과 나이 편중성이 높은 사실에 어두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어느 나라건 노인층은 보수적 경향을 나타낼 수밖에 없다.
이는 노인층이 되면 은퇴와 역할기회의 감소라는 사건을 경험하게 되면서 심리적 압박감과 갈등을 경험하면서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사회 중심층에 여러 가지 반감을 갖게 되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이를 반영하여 정부 당국자들은 노인층에 대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사항이라 판단된다. 그렇다고 이러한 노인층의 비사회적이거나 반문화적인 태도가 합리화되는 것은 아니다.
현명한 이는 자신을 바르게 인식하는 태도에서 시작된다. 다시 말하건대 왜곡 보도로 국민에게 현실과 다르게 자극하는 지식인층은 그 행동으로 일어났던 지난 세기의 민족비극의 주인공이 있었다는 사실은 재인식하여 주기 바란다.
이 나라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노인층의 자기 이해적 노력을 강조하며 우리 사회의 반사회적 자극을 남발하여 꼰대 집단이라는 칭호를 받지 않기를 바라고 싶다. 이리하여 우리의 어려운 현실이 우리 민족의 장점인 국난극복의 촉매제로 나타나 우리 후손들에게 보다 긍정적인 세대로 기억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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