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주일대사 "한일문제, 대화로 해결 가능…日주장 경청"
송고시간2021-03-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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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일본 주재 한국대사가 일제 징용 노동자와 위안부 소송 등 한일 간 문제를 대화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 대사는 전날 일본 최대 일간지인 요미우리신문의 도쿄 본사를 방문해 오이카와 쇼이치(老川祥一) 요미우리신문그룹 대표이사·회장 등과 면담했다.
강 대사는 일본 정부와 대화할 수 있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대화에선 일본 정부의 주장을 경청하는 자세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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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기자기자 페이지
일본 최대 일간지 요미우리 방문…오이카와 회장 등과 면담
일본 요미우리신문사
[촬영 이충원]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강창일 일본 주재 한국대사가 일제 징용 노동자와 위안부 소송 등 한일 간 문제를 대화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 대사는 전날 일본 최대 일간지인 요미우리신문의 도쿄 본사를 방문해 오이카와 쇼이치(老川祥一) 요미우리신문그룹 대표이사·회장 등과 면담했다.
강 대사는 징용 노동자 및 위안부 소송 문제 등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해결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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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법적 판단에 정치 개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정치적 해결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대사는 일본 정부와 대화할 수 있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대화에선 일본 정부의 주장을 경청하는 자세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hoj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3/23 09: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