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사회*

[현송희]

늘 긴장하고 곧추세우고 있는 삶

가끔은 누워봐

하늘도 더 여유롭게 보이네

_현송희


*한병철 님의 저서(문학과지성사2012) 표제 명에서 따옴

[이유상]

이제는 한없이 너그러울 때

[현송희]

너그럽고 여유롭게 살고 싶지요 ~

[설강]

지지대가 있네요. 저를 보는 듯 합니다.
피로사회 과로사회 성과사회 자본주의의 덧인 것 같아요
줄기차게 달리다 쓰러지는 날까지

[현송희]

선생님은 신나게 달리시니 피로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피로하시면 가끔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세요 ~~

[박미영]

그래도 눕지는 못하고
기대고 섰네요 ᆢ

[현송희]

나무가 서있지 않고 비스듬히나마 누워있다는 점을 보았답니다 ~

[박미영]

그럼요^^
가끔은 누워 하늘을 볼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해요

[정점심]

서로 기대고 도와주니 편히 눕지는 못하겠는데요

[현송희]

서로 받쳐주고 도와주니 비스듬히나마 편히 누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송재옥]

저도 공원 의자에서 한가로이~~^^

[현송희]

목련 꽃 아래 한가로운 시간 즐기세요 ♡
서울은 지금 비와요^^

[신은미]

가끔은 저래도 뭐라뭐라 안하면
해보고 싶은 1인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