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천안 천호저수지 토막 유골 변사사건
미궁의 미해결 실종 살인사건cafe.daum.net/frogboystruth
천안 저수지서 토막난 유골 변사체 발견
연합뉴스 2005.03.30
(천안=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충남 천안의 한 저수지에서 몸이 토막난 유골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오후 1시30분께 천안시 안서동 천호 저수지에서 오모(25.대학생)씨가 몸통 이 잘려진 유골 변사체가 담긴 검은 비닐봉지 2개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오씨는 "이날 학교에서 자연보호 활동을 하던 중 저수지 변에서 검은 비닐봉지 들이 발견돼 열어보니 사람 유골이 각각 담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이 변사체는 버려진 지 오래돼 이미 유골화된 상태였으며 각각 절단 된 머리와 몸통이 2개의 봉지에 담겨져 있었다.
경찰은 유골 변사체가 절단돼 있었던 점으로 미뤄 누군가에 의해 살해됐을 가능 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일단 최근 천안 지역에서 신고된 실종자들을 대상으로 신원을 확인한 뒤 전국의 다른 경찰서에 공조 수사를 요청하는 등 변사체의 신원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유골 변사체의 DNA 검사 등을 의뢰키로 했으며 아직 발견되지 않은 나머지 신체부위를 수색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검안의 소견 결과, 치아 구조 등을 보아 여자의 사체로 추정된다"며 "모든 살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완전히 배제할 수 없지만 변사체가 지난해 10월 9일 학교를 마치고 귀갓길에 실종된 여고생 박수진(17)양일 가능성은 희박하다"면서 "치아와 두개골 등의 상태를 볼 때 30-40대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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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동 천호지 변사체 유골, 국과수 분석 중
충남시사신문사
30~40대 여성, 왼쪽 어금니 보철 기록 있어
지난달 30일(수) 오후 1시30분경, 안서동 천호저수지에서 자연보호 활동을 하던 단국대 학생이 검은색 비닐 봉지 2개에 머리와 몸통이 따로 담겨 있는 유골 변사체를 발견, 경찰에 신고 한 사건이 있었다.
천안경찰서는 31일(목),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유골을 보내 유전자 및 치아구조 분석을 의뢰했다.
이와 함께 경찰력을 저수지 인근으로 투입해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은 팔과 다리 등 나머지 사체와 유류품, 범행흔적 등을 찾고 있으며 전국의 다른 경찰서와 공조수사를 위해 관련 실종자 명단을 본청에 요청한 상태다.
경찰은 발견 유골의 치아와 두개골의 구조로 보아 30~40대 여성으로 추정됨에 따라 지난해 10월 천안에서 귀가 도중 실종된 여고생 박수진(17)양일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다음주 국과수 분석결과가 나오는 대로 실종자 명단에서 유력 대상자를 선별,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대조작업에 벌여 나갈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골의 왼쪽 어금니에 보철 기록이 있어 대상자의 치과진료 기록을 찾아보면 신상이 나올 수도 있다”면서도 “부패 정도가 심해 유골의 유전자 분석이 어려워 보이는 데다 실종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으면 수사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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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경찰, 변사체 수사
충청투데이 2005.04.01
▲ 지난달 30일 천안시 안서동 천호저수지에서 발견된 토막살인사건 현장에서 경찰수색대원들이 나머지 유골을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천안 = 채원상 기자
천안시 안서동 천호저수지에서 발견된 신원 미상의 변사체와 관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천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발견된 변사체의 유골이 상체만 있어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유골 발견 당일 대학생들이 수거한 각종 쓰레기를 재검사하는 한편 경찰 10여명을 동원해 천호 저수지 및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수색작업을 벌였다.
특히 경찰은 변사체의 하체가 저수지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농업기반공사에 협조를 의뢰, 저수지 물을 뺀 후 저수지 안까지 수색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천안을 포함한 충남 지역은 물론 전국 1만여명의 가출인 및 실종자 대한 데이터를 작성하고 사건해결을 위한 증거물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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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토막 사체 50 ~ 60대 남성
유골 7개월이상 경과 추정
충청투데이 2005.04.02
<속보> = 지난달 30일 천안시 안서동 천호저수지에서 발견된 신원 미상의 변사체는 50∼60대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천안경찰서는 1일 상체만 발견된 변사체 유골을 감식한 결과 50∼60대의 남성이며 치아는 보철을 한 사실을 밝혀냈다.
또 유골은 7개월 이상된 것으로 추정되며 살해된 이후 토막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전국 경찰서에 가출 및 실종 접수된 사람 중 50∼60대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보다 정확한 연령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또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변사자의 하체 부분과 증거물 확보를 위해 천호 저수지 인근에 대한 지속적인 수색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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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시민은 불안하다
천안투데이 2005/05/05
(전략)
이에앞서 경찰은 지난달 30일 안서동 천호저수지에서 목과 몸통이 잘려진 채 백골로 발견된 사건을 수사하고 있으나 변사체가 40∼60대의 남성이라는 것 외에는 아직까지도 신원조차 확인을 하지 못하고 있다.
첫댓글 이사건은 아직 피해자 신원파악조차 되지 않은 사건이네요... 안서리 저수지 가끔가는데.. 참 답답하네요..
헐........토막살인........ㅠㅠ
무섭다 진짜
남의일이 아니네요
늘 긴장하며 살아야하나요 ㅠㅠ
조심합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