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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ㅌㅇ 자료에서
포퍼의 반증주의 한계에
‘과학 이론에 발전 X’라고 나와있는데
왜 반증주의가 과학 이론의 발전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는건가요?
첫댓글 반증주의가 충실히 지켜지면 반증사례가 하나만 등장해도 과학이론이 변경되겠죠. 그러면 과학자들은 반증이 나타날때마다 새로운 이론을 찾아야하고 굉장히 불안정한 활동을 이어나가야 할 겁니다. 그렇기에 과학 이론이 발전되지 않는다고 보면 됩니다. 하나의 이론이 깊이 있게 나아가지 못하고 반증될 때마다 계속 새 이론을 찾아야 하니까요. 게다가 반증 사례가 있어도 때론 적합히 쓰일 수 있는 이론도 존재하고요. 따라서 반증주의는 실제적인 역사와는 부합하지 않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반증만 내세울 뿐 새로운 창의적인 이론을 만들어낼 수 없어서 아닐까요?
만약 과학자들이 전부 반증주의자라고 가정을 해봅시다
이론에 반증만 해댈텐데 과학이 발전할 수 없지 않을까요?
(저는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반증사례가 나오면 이론이 폐기가 되는 과정만 반복되니까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점진적 관점에선 점점 더 설명력을 갖는 이론으로 진화되어 발전된다고 보고
격변적 관점에선 더 설명력을 갖는 이론으로 격변적으로 대체되며 발전되지만
반증은 기존에 있던 이론이 적절하지 않으니 폐기하자 !! 이런 주장이고 새로운 이론으로 발전하는 과정이 없기 때문이라 이해했어여
역사적으로 1번의 반증사례만으로 쉽게 폐기된 적이 없고 만약 그렇게 폐기된다면 과학 이론에 발전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반증가능성이 있는 가설일지라도 부정되는 여럿 유명한 사례들이 있는데 반증주의는 반증이 나오면 바로 폐기해야 하기 때문에 과학의 발전가능성을 부정시키는 이유가 되어 그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