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욱이가 부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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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 막 의 풍 뎅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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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막에는 물이 없어서 동물들이나 식물들이 살아갈 여건이 잘 되지 않습니다
: 그러나 그 속에서도 살아가는 생물들이 있습니다.
: 그들은 아침에 생기는 이슬을 먹고 산다고 합니다.
: 사막에서 사는 풍뎅이는 아침에 이슬을 먹기 위해 이런 노력을 한다고 합니다.
: 한참동안을 가만히 안아서 등에 이슬이 생기기만을 기다린다고 합니다.
: 그리고 고개를 숙여 등에 생긴 이슬이 머리쪽으로 흘러 내리기 만을 기다린다고 합니다. 그 풍뎅이는 이슬을 먹기위해 고개를 아주 낮게 거의 바닥에 다을 정도로 고개를 숙이체 한참동안들 그렇게 서있는다고 합니다
: 그 황폐한 사막에서 풍뎅이가 살 수 있는건 가만히 서서 고개를 숙이는 그런 끊질긴 기다림과 참을성 때문이 아닐까요?
: 여러분 우리들도 살다보면 사막과 같이 아주 힘든 경우에 닥치게 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그럴때일수록 우리는 사막의 풍뎅이처럼 인내심을 가지고 이를 극복하려고 한다면 어쩌면 풍뎅이 등에 맻힌 이슬처럼 우리에게 가까운 곳에서 해답을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모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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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욱아 이멜루 카드를 보낼까 했는데 게시에 올린다
: 그렇다구 해서 답글 원하는건 아니다 괴로운 심정
: 다는 아니어두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구 생각되기에
: 용기를 내어 칭구로서 충고 한다....
: 서두르는건 너다운 행동이 아닐꺼야 아니 그렇게 생각한
: 네 자신에게두 마니 놀랬을꺼야 힘들어두..괴로와두..
: 술에 의존하진 말구... 내 딴엔 글을 자알 쓴다구 생각했
: 는데..버벅이는군...우습냐... 내 마지막으로 요즘 읽는
: 시집 중의 하 편 네 생각에 남기마 자알 들어보드랑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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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 이 해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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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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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딴 마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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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집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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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 이사오길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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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동안 향기를 묵혀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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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쓸쓸하지만 즐거운 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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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끔하고 단정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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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다롭지 않아 넉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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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과 별이 잘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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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채의 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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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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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을 열고 들어올 주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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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마음에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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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 나직이 속삭이며 미소지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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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끗하고 아름다운 빈집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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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쓰: 현욱아 별 도움은 안 되듯 하지만서두 반갑게
: 환한 웃음 지으며 만날날을 준비하느라 늦는거니까
: 건강이나 잘 챙기셔..아로찌..현우기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