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에 족구하다 뚝하고 아킬레스건이 끊어졌고 바로 다음 날 창원 ㅎㅁㅇ병원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2주 입원 + 2주 허벅지까지 깁스 + 4주 무릅 아래 깁스.... 총 8주의 치료기간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치료과정보다 길다고 느끼긴 했지만 ㅇㅇㅌ교수님을 믿고 묵묵히 기다렸습니다.
무릅아래 깁스로 바꾸러 가는 날 보조기는 신발모양에 양옆으로 쇠가 달린 구형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미리 담당간호사에게 물어보고 앞에 환자들이 쓴 콘웰사의 에어워크를 구해뒀다고 얘기했더니
교수님 표정은 안 좋았지만 이미 구해둔 걸 써야지 머 어쩌겠냐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4주 후에 깁스를 푼 후 초음파찍고 진료를 보는데 교수님이 초음파로는 잘 모른다면서
결과에 잘 붙어 있는 것으로 판단됨이라고 나오니 보조기 차고 가라고 하더군요.
사실 그전에도 세심히 안 봐준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너무 대충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암튼 보조기를 차고 나서는데 걸음걸이를 뗄 엄두도 안나더라구요.
목발에 의지해서 조금씩 연습해보니 깁스기간동안 거의 발을 딛지 않아 발바닥과 발목이 많이 아팠어요.
붓기가 심하고 뒷꿈치 들어올리는 힘이 거의 없다 싶이 느껴졌습니다.
과정이려니 생각하고 조금씩 걷는 연습을 했어요.
보조기 각도를 90도로 맞춰준 것을 보고 조심만 하면 되나 보다 생각하고 집에서는 그냥 맨발로 걸었습니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이 부분 때문에 잘못된 것 같아요.)
1주일 후 외래진료를 가서 상태를 확인하면서 종아리 아랫쪽를 잡아보니 발목이 안 움직이더라고요.
담 날에 MRI 찍어서 결과를 보니 아킬레스건이 늘어졌다고 하네요... 얼마나 화가 나던지...
도데체 어디서 잘못된 건지.. 누구 잘못인지.... 치료기간 동안 진짜 조심했는데...
머라고 따지고 싶지만 어느 부분에서 따져야 될지도 모르겠어 한숨만 푹푹 쉬고 있었네요.
바로 재수술일정을 잡자고 얘기를 하는데 지금 사는데가 지방(창원)이라 다른 잘하는 병원에 가보려고 해도
딱히 없는 것 같고 그냥 봐오던 교수한테 맡기자 싶어서 그렇게 하기로 했어요.
재수술 때는 인공인대를 쓸 수도 있다고 설명을 들었는데 다행히 인공인대는 안쓰고 늘어진 부분만 잘 잡아당겨
묶었다고 하더군요. 추가로 인대가 잘 아무는 보조약제도 썼고요.
그렇게 다시 2주 반깁스 (입원은 1주일만) + 4주 허벅지까지 통깁스 후 3일 전에 외래 다녀왔는데
4주를 잘 참았으니 깁스 무릎 밑으로 내려서 3주만 더하자고 하시네요.
이제 3주뒤면 깁스풀고 재활을 해야 되는데 지금 교수님이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재활 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내가 믿고 따라갈 수 있겠나.. 하는 의구심이 들어서 재활을 두가지 방안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1. 재활전문병원
창원에 있는 재활병원에서 상담을 먼저 받아보고 재활은 재활전문병원에서 전적으로 받아 볼까 싶네요.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이 경험이 많은 걸로 알고 있고 희연재활병원이 좀 유명하던데 아킬레스도 잘 보는지는 모르겠어요.
이 방법에서 좀 우려되는 건 완전히 다른병원으로 가도 되는가 싶은 부담입니다.
지인의 주변에 수술 잘 해놓고 재활병원에서 재파열 된 경우도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좀 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요.
혹시 창원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정보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현재 병원 유지
신뢰는 좀 떨어지지만 아무래도 제 다리상태를 가장 잘 아시는 분이기에 마지막까지 맡기는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어요.
대신 교수님의 의견이 제 의견과 반한다면 제 뜻대로 할 생각입니다. 보조기 각도나 재활기간 등
아킬레스건 사랑에서 많은 정보를 습득한 터라 혼자 해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해요.(너무 무모한건가...^^;)
사고 후 현재까지의 내용과 제 생각을 두서 없이 적어 봤어요.
재수술로 인해 멘탈이 거의 망가졌지만 가까스로 부여잡고 버티는 중입니다.^^
이 글을 보신 아킬레스건 선배님들께 소중한 의견을 여쭙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 안전하고 확실한 재활이 될 수 있을까요?
첫댓글 11주차 입니다.
6주차부터 수술한 병원 주치의에게 얘기해서 집앞 재활병원으로 갔어요.
6주차 3일부터 걷는 연습했고, 7주차부터 보조기 벗고 생활했어요.
10주차에 초음파 상태 이상 없다고는하지만 아킬이라는놈이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재활병원에서 얘기하기론 건 수술이 잘 안된 상태면 재파와 건 이완과 수축이 잘 안된다고합니다. (재활 담당 의사, 물리치료 선생님 의견)
저라면 1번 선택할거 같아요.
지금와서보면 수술한 병원은 잘 붙고 / 늘림이 없어야하기에 보수적으로 진료기간과 약을 처방하는거같고.
재활 병원은 사람의 삶의 질을 빨리 향상 시키기위해 원상태로 돌아가기위해 하는거 같아요. 몸은 본인이 잘 알기에 저도 피로도가 너무 높거나 오늘은 여기까지만하고 싶다고 재활병원에 피드백을줍니다. 어차피 작성자분께서 감안하고 다니셔야하기때문에 참고로 글 올립니다.
네 수술치료와 재활을 분리해서 생각해야겠네요. 글 감사합니다. 언능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초음파를 찍어 놓고 초음파로는 잘 모른다고 하는 부분은 결과적으로 볼 때 참 너무하네요... 너무 일찍부터 보조기 90도 만드는 것, 제 짧은 지식과 경험으로는 솔직히 왜 그렇게 하는지 의아합니다. 일반 보조기와 아킬레스건 전용 보조기의 가장 중요한 차이가 각도 조절 기능인데, 시작부터 90도 쓸 거면 굳이 비싸게 아킬레스건 전용 보조기 쓸 의미도 없어요. 능동적 가동 범위 90도 만드는 건 일찍부터 하는데, 적어도 제가 찾아본 미국/영국 내 병원들 재활 프로토콜 자료에는 보조기 각도는 점진적으로 변경하고 시간을 꽤나 들입니다. 수술 후 초기에 보조기 90도 처방 내리는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
아무튼 저도 1번 선택할 것 같아요. 그런데 현재 병원에도 재활 시설과 재활 전문가들이 따로 있긴 있나요?
현재 병원은 전기치료, 신장분사 등 기본적인 물리치료 밖에 안해서 몇번 받고 안 받있습니다. 보조기 각도는 제 앞에 환자들도 그런 과정으로 치료를 받았겠거니 생각한게 좀 안일했던거 같아요. 좀 원망스럽긴하지만 제 잘못도 있고 이미 지난 일이라 앞으로의 재활에만 신경쓰려고 해요. 재활병원을 잘 알아 봐야겠어요.
@청송송이 실제로 그렇게 치료 받으시는 분들 여기 게시판만 봐도 꽤 보여요. 별 탈 없는 분들도 많은 것 같고요. 그냥 제가 의아하고 궁금한데 왜 그렇게 하는지에 관한 정보를 못 찾겠어요.
현재 다니는 병원에선 재활치료가 아니라 말그대로 물리치료만 제공하는 것 같으니 저라면 더더욱 1번이요. 그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하더라도 수술 집도한 의사는 어차피 수술 상태를 제일 잘 알지라도 재활 과정엔 그다지 개입하지 않아요. 그때 그때 상태 확인만 해줄 뿐. 그러니 수술 잘 끝났으면 이후엔 좋은 재활 치료사 찾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황공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실히 결정에 도움이 되네요. 주변 재활병원을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글 쓰신걸 보면 윗분말에 저도 동감합니다 준비해두신 보조기 각도를 바로90도 하시고 착용하신게 건이 늘어난 원인같아요ㅠ 선택 잘하셔서 완쾌하시길 바랄께요
ㅜㅜ 감사합니다.
아 의사들 정말.... 극과 극이네요 .. 읽어보니 화도ㅠ나구요 보통은 120도 110도 100도 90도 차근차근 넘어가는데 . 하 바로 90도로 그냥 쭉 지내게햇다.. 와 암튼 벌어진 일이고 위에분들이 1번 전문가 얘기하시니.. 그부분은 맞는거 같네요.. 재수술이 좀 크긴하지만 다시 맘 추스르고 천천히 재활하세요 건투를 빕니다...
운이 없었다고 생각해야죠... 인생살면서 이번이 가장 쓸데없는 경험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제라도 잘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8주간 깁스했는데 늘어났다?
제생각엔 수술을 잘못한 것 같습니다
8주면 어떤 조직이든 다 붙어요.
이후에는 재활하는거죠.
재파열만 안된다면 바로 90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저도 그럴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수술사진도 봤고 수술잘못이라고 입증할수 없으니 답답하네요
맞네요 8주간 깁스를 했으면 바로90도가
가능할건데...
카페에서 도움도 많이 받았지만 너무 다양한 정보때문에 혼란스러울 때가 종종 있어요. 결국은 본인이 알아서 해야겠지만 저는 이번 글을 통해서 각도를 단계적으로 해서 천천히 재활해야겠다는 결론을 얻었네요.
늘어졌다는 토픽이 나올 때마다 비슷한 의견 쓰시는 것 같은데 tendon elongation으로 검색해서 전문 자료 읽어보시기를 권유합니다. 힘줄 늘어지는 증상은 의외로 많이들 겪는 문제이고, 아킬레스건 파열 환자가 아닌 경우에도 생길 수 있는 문제이고, 수술 후 발목을 고정시켜놔도 생길 수 있는 문제이고, 수술 후 12주까지는 더 쉽게 생길 수 있는 문제이고, 수술이 잘 됐어도 재활 중에도 일어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 늘어진 정도가 중요할 뿐 실제로 파열 환자들 누구나 흔히 겪습니다. 힘줄이라는 게 구조적으로, 성분적으로, 생리학적으로 일반 피부가 찢어졌다가 붙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90도가 좋은 방법인지에 대해서는 왜 그런지 저도 듣고 싶고 전문 자료 좀 찾아보고 싶은데 그런 내용이 담긴 논문을 못 찾겠네요.
@황공 다발성 섬유 조직이 늘어난다라...
웃기는 이야기 같습니다.
만약 늘어났다면 그건 부분적으로 파열된거죠.
원인은 급성이거나 염증이거나...
손상 된거란 이야깁니다.
손상 이후에 적절한 치료없이 그대로 회복되면
그게 늘어났다 라고 하는 증상인거고요.
완파 후 병원 수술 까지 받아서
8주간 석고 고정했는데 늘어났다?
흔한 증상이다? 뭔 헛소리인지...
봉합 시 길이조절 실패로 수술이 잘못된거죠.
대부분 좀 짧게 봉합 하고 회복과정에서
각도 맞춰내는게 일반적인 방식이고요.
수술 후 재파열만 주의한다면,
우선 90각도가 나오면 이후에는 재활이
수월하고 빨라요.
@Pagan 웃기는 헛소리요? 허허... 너무 막말을 하시네요. 그렇게 공격적으로 댓글 쓰지 마셔요. 제 생각을 쓴 것도 아니고, 제가 싸우자고 태클거는 것도 아니고, 얘기 나올 때마다 아니라고 하시니 찾아보면 좋겠다고 알려드리는 건데요. 전문가들이 그렇다고 하니 전달하는 것 뿐입니다. 자꾸 본인 생각만 주장하시기 전에 찾아보세요.
아무튼 별로 안 좋아하시는 것 같으니 이제 차단하고 반응 안 하겠습니다.
@Pagan 황공씨는 의사도 모르는 말씀을 너무 쉽게 하십니다ㆍ 저도 의대다니다 그만두고 아킬때문에 다시 1년을 공부하고 친구들 다 찾아다니며 교수님들 다시만나러 다니고 삼성병원에가서 동기들 만나서 많은 노력을 했어도늘어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를 모르겠는데 쉽게 말씀 하이네요 ㆍ 근육이 늘어나는건 없습니다. 특히 수술한 힘줄이 무슨 힘 을 받인 늘어나는지요? 단지 수술 미스라 생각합니다 ㆍ 아님 물리적인 힘을 받아 조직이 파괴되는 파열이라고 의사가 생각 하더군오 ㆍ이 파열은 초음파로도 나오고요 보통 물이 찼다 염증이 있다라고 표현하는데 늘어났다? 뭔 소린지 모르겠다고 삼성병원에 있는 동기가 그러더군요 제 생각도 그렇구요. 의학이 책 한 번 읽었다고 아는 학문이 아닙니다 . 10년 공부하고 20년 연구를 해도 모른다고 친구들이 하는게 의학인데 ㅎ
@로드킹 흔히들 늘어졌다/늘어났다라는 표현을 써서 저도 그 단어를 썼는데 길어졌다라는 표현 더 맞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말을 쉽게 하는 건 아니고 논문에서 읽은 내용들 언급하는 건데요. 논문 몇 개 읽었다고 다 이해했다고 생각하는 것 조금도 없고 보면 볼수록 어렵습니다. 그저 여러 의사박사들의 연구 내용에 언급된 내용이기에 전달했을 뿐인데 두 분이나 말도 안 된다고 하시니 제가 방관하는 편이 서로에게 낫겠습니다.
@황공 논문? 논문이라는게 수천개의 학설이 나오는게 논문이고 어떤게 정설인지는 경험에 의해서만 알 수 있는건데 그 논문이 다 정설이라 말 할 수 있나요? 그냥 논문 논문 하지 마시고 내가 알기론으로 으로 바꿔 말하세요 그냥 논문이라면 뭐 대단한거 같이 책임과 모든 내용을 논문에 떠 넘기는건데 참 어디서 배운 대처능력이신지 ㆍ 논문을 보고 판단을 해서 그 말에 책임을 갖을 때 논문이라 인용 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아님말고 이런식은 좀 곤란해요 .지금 다 아쉬워서 찦푸라기라도 잡으려는 사람한테 ...
@로드킹 제가 언제 논문 가설이 다 정설이라고 했나요... 그리고 elongation이 가설입니까? 아킬레스건 1년 공부하셨다면서요? 적어도 tendon에 관해 업으로 연구하는 사람들이 elongation에 대해 언급한 부분을 전달했다고 했습니다. 제가 헛소리 하는 것처럼들 말씀하시니 제 생각이 아니라 논문 내용이 그렇다고 얘기하는 건데 무슨 책임을 논문에 떠넘깁니까 ㅎㅎ
어디서 배운 대처능력이냐니... 막말도 여전하시네요. 어이가 없습니다. 왜 이런 소리 들어가면서 제가 여기서 시간 낭비하고 있는지 회의감 들어 그만 보렵니다. 아쉬워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어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서 정보 공유하는 거 아닙니까.
황공님 글을읽고 궁금한것있어 여쭈어봅니다 힘줄이늘어나는게 흔히겪는일이라하셨는데 그럼이렇게 힘줄이늘어났을때 치료법(?)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알려주실수있나요?저는 12주차인데 아직도걸을때 ㅂㅋㅍ드100도로착용하고2주간모든운동중지라는처방을의사선생님께받은사람입니다 ㅠㅠ
재활을 좀 무리하게 하셨나요? 지금 상태가 아킬레스건이 늘어나서 운동중지 처방을 받으셨는지 궁금하네요
보통 심하지 않은 경우엔 재활치료사 감독 하에 운동 요법으로 극복하는 것 같고, 일상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심한 경우라고 판단되면 재수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의사가 처방 내린대로 따르면 되겠지만 일단 저라면 당분간 중립 이상 스트레칭 된채로 체중이나 외부 힘이 들어가는 자세는 피하고, 운동을 하더라도 키높이 운동화처럼 뒤꿈치를 올려준 상태에서 원심성 까치발 운동 정도 할 것 같습니다.
@황공 저는수술한병원 재활센터에서일주일에한번 재활을해왔는데 지난주월요일 모든운동그래봐야걷기와까치발그리고일주일에한번재활센터가 다였는데 모든거중지하라고하셨네요ㅠㅠ
@황공 걷는운동할때는ㅂㅋㅍㄷ를신고했는데 운동안하니ㅋㅍㄷ신을일이거의없고 실내에서는ㅂㅋㅍㄷ안신어도된다고하셔서 하루엡ㅋㅍㄷ신을일이거의없습니다
@안영규 원인은 정확히 파악하기도 어렵겠고, 일단 상황이 그러하면 의사 말을 따라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ㅠㅠ 실내에서라도 보조기 없이 다닐 때 심하게 배측굴곡 되는 상황은 피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잠시 쉬었다가 별 지장 없이 재활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황공 네 감사합니다
황공님께서 논문을언급하셔서 혹시 그논문속에 좋은방법이있을까싶어여쭈어본것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네 일단의사선생님말씀은그렇다고하시네요
건이 늘어지면 파열된거와 비슷하게 아픈가요..?? 15주차 끝나가고 있어서 이제 달리기나 점프 동작같은 과감한 재활을 시작하려 하는데 늘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저는 늘어진지도 몰랐어요. 뚜두둑 소리 같은 것도 없었고요. 통증도 없었네요. 근데 저는 파열후에도 크게 통증이 없었어요. 의사말로는 늘어지면서 소리가 좀 난다고 하긴하드라고요.
90도 했다고 해서 늘어나는것이 아닙니다ㆍ 힘줄이 밀가루 반죽도 아니고 수술을 잘못 해서 그래요 근데 그걸 환자가 입증할 방법이 없죠ㆍ 그래서 아킬은 수술이 전부 입니다 수술 잘 받으면 병원에서 할게 없고 환자도 딱히 할것도 없어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는 그런식이죠 ㆍ 운이 없다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하 그러면 진짜 억울한데... 하루이틀 해본 수술도 아니고 그렇게 어려운 수술도 아닌데 왜 그랬을까요? 경력도 꽤 되신 교수님이던데요...
@청송송이 유럽은 수술 후 바로 바코패드로 90도로 퇴원 시킵니다 그리고 그날부터 체중부하 들어갑니다 그게 더 힘줄에 더 좋기 때문입니다 움직여야 콜라겔생성으로 더 활성화되고 혈류도 많이 통해 더 호전이 빠른겁니다 ㆍ 늘어났다 뭘 늘어나겠어요 수술 미스죠 아님 진짜 큰 충격을받아 끊어졌든지 말 그대로 늘어난 힘줄은 시간에 의해 회복 됩니다 단지 손상된 힘줄에 끊어짐이 있음 좀 늘어져서 붙을 수가 있죠 근데 그게 쉽지않죠 깁스하고
@로드킹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유럽도 많은 병원에서 수술이든 비수술이든 보조기 각도 몇 주에 걸쳐 서서히 줄이는 프로토콜 사용합니다. 직접 구글 검색해서 이름 있는 병원들 자료 찾아보세요.
@황공 이 양반 그 전에 댓글에 그러다간 재파될수있다고 하니 기분이 나쁘니 어쩌니 하며 차단 한다고 해서 말을 안 섞으려 난 댓글도 안 다는데 그러고는 왜 다른 사람과 대화에 끼어들어 헛소리를 하시지 ? 또 논문보셨나 ? 논문도 다 같은 논문도 아니고 의사라고 다 같은 의사도 아닌것만 알아 두시길 ... 그리고 차단한다고 했고 위에 방관한다. 했음 해야지 참 말과 행동이 틀린 양반이네 ㆍ 계속 논문보시고 글 쓰슈 내글에 댓글 달지 마시고 ㆍ 각도 조절을 안 하는게 아니고 90도에서 시작이라는 말을 하는거유. 비수술은 90도로 시작할 수도 없고 수술 얘기를 하는건데 뭔 90도에 비수술 ? 자꾸 무슨 말을 하는건지 ㆍ말 섞지 맙시다 .친구한테 지금 일 말하니 시간많다 일반인들하고 의학얘기를 하니 이러더군요 ㆍ내가 시간이 잠시 많았음 ㅎ
@로드킹 ㅋㅋㅋㅋㅋㅋ 재밌네요. 90도에서 시작해서 각도 조절을 한다는 게 대체 무슨 소린지 모르겠습니다. 중립 고정으로 시작해서 배측굴곡으로 갈 리는 만무하고. 유럽 대부분의 병원들이 수술 치료의 경우에도 저측굴곡 상태 고정에서 시작해서 서서히 각도를 중립으로 줄여나간다는 얘기였습니다. 유럽에선 90도로 퇴원시킨다고 일반화를 하셔서 다른 분들 위해 정정한 거예요. 제 댓글 제대로 읽고 답댓글 쓰셨으면 이런 뻘댓글은 안 쓰셨을텐데...
@청송송이 매일하는 일도 실수 할 수도있는게 사람이고 수술을 잘 했어도 내 몸 반응이 그랬을지도 모르는거죠 그냥 운이 없었다 생각하시고 이번엔 잘 되시면 됩니다 이 외로 연결된 근육이 소실되서 재 수술 받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황공 무조건 듣기 싫으면 차단 한다는 양반이 또 댓글 위 글에도 전 환공씨 한테 댓글 쓴게 아닙니다 근데도 댓글을 다신거지 참 말과 행동이 틀리신뷰인듯 계속 차단 하시고 보지 마세요 뭘 그리 궁금하신지 관종이세요 ㅠ 차단한 사람 글을 읽고 그것도 남 댓글에 들어와서
@로드킹 아 껴들어서 죄송하지만 오정보 정정이었습니다! 저는 이제 카페 탈퇴합니다. 너무 노여워 마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황공 나가든 들어오시든은 자유이시지만 걱정해 준 사람한테 자기가 듣고 싶은 말이 아니라고 차단하네 마네 한 분이 차단한 사람 글에 들어와서 이러는건 뭔 경우인지 참 ... 암튼 잘 치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