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잠원동 달리기 동호회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대회 후기 2019년 춘천마라톤 풀코스 완주! 신매대교 지나 춘천댐까지!
디아나 김연주 추천 0 조회 518 19.11.01 19:44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9.11.01 21:23

    첫댓글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러닝 새내기다운 진지한 대회 준비 과정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특히 대단한 사수와 선임, 직속선배들의 유대와 결속력이 상당히 부럽네요.
    여기서 그치지말고 이분위기 이어가서 건강하게 롱런하기를 기원합니다

  • 작성자 19.11.06 08:43

    감사합니다. 이 기분 잊지 않고 오래 오래 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대서사시를 쓰고 있는 춘천마라톤대회 10회 풀코스, 명예의 전당 입당하심을 축하드립니다!!

  • 19.11.01 21:47

    같은 길을 가는 친구를 도반이라고 해요,
    도반이 없었다면 결승점까지 갈수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9시 뉴스도 못보고 후기 재밌게 보았습니다

    신입 풀 완주 회원님들은 달리기는 기본이고 글도 엄청 잘 쓰십니다 ㅎ

    완주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 19.11.06 08:44

    네, 원장님.
    감사합니다. 도반..네! 그리해서 저도 같이 끝까지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함께 있으니 함께 뛰고, 함께 즐겁고..
    고맙습니다. 부지런히 운동 하겠습니다.

  • 19.11.01 22:32

    2019년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 제가 너무 행복했습니다. 함께했으면 좋았을텐데...저도 무척 아쉽고 응원이라도 갈걸 미안한 마음이 더 듭니다. 완주 축하드리고 디아나님이 간절히 기도하며 청하셨던대로 원하는 첫풀을 뛰신 거 정말 감동받아 평생 못 잊을겁니다..

  • 작성자 19.11.06 08:48

    우리들의 사수님! 잠달동에 와서 좋은 선배님들 만나 달리기라는 것을 하게 되었고, 춘천마라톤 출전이라니..인생계획에 없던 일도 하게 되고.
    열심히 하시고 모범을 보여주시는 우리들의 사수님 은덕!! 여왕의 귀환! 신기록 달성기념 파티하여요~

  • 19.11.02 08:46

    정말 눈물없이 읽을수 없네요....
    몇번을 읽어봤어요

    디아나님이 이렇게 까지 마음쓰고 준비하고 챙겨주심에 너무너무 감사감사합니다

    정말 평생에 잊지 못할 2019년 춘마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 못잊을 꺼 같네요

    올한해 정말 특별한 한해 같아요

    너무 좋은 분들 만나서
    너무 좋은 달리기 배우고
    세상에 지혜도 알아가고
    좋은 추억 만들어 가는
    삶이 풍요로워지고
    현재를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거 같아요

    담 춘마에선 저 로키처럼 피니쉬 이키로 힘차게 달려요

    유튜브 피니쉬선에서
    언니랑 부둥켜 포옹하고 우는거
    나와서 정말..... 행복해요!!!!!!!
    내년 춘마엔 캐런님 디아나님 엘리카님
    추억 만들어요

  • 작성자 19.11.07 11:54

    뭐 바쁘다고..여행 나와서나 글을 쓰네.
    꿈만 같던 춘천마라톤을 달리고 나서 오히려 다녀와서 감동스러움에 가슴이 뛰어서 잠도 못잤다네...메모의 강인함에 내가 너무 감동을 받아서 바보처럼 울고 다니고..

    메모가 끝까지 강한 정신력과 힘찬 두 발로 달리지 않았으면 춘처마라톤 완주라는 것을 못 했을 것이고 우리는 내년을 기약했겄지.그것도 부족하고 나쁘지 않지만..

    같이 달려서 가능했던...완주의 기쁨을 안겨줘서, 이제 어디가서 더 기 죽지 않고 더 당당하게 지낼 수 있게 해줘서, 자신감을 갖게 해줘서 고마움.

    내년에도 후년에도 항상 건강하게 달립시다요~
    사랑하는 사수님.

  • 19.11.02 09:00

    극본없는 대하드라마를 본듯한 느낌.
    풀코스 마라톤이 주는 감동을 다시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달리기는 혼자서도 의미가 있고 함께해서 더 행복하다는 것을 가르켜주신 후기 감사합니다

  • 작성자 19.11.06 09:04

    대 잠달동 총무님. 고맙습니다.
    잠달동에 와서 생각지도 못 해본 대 사건이 생기고 평생 자랑할 일이 생겼습니다.
    모든 고마움을 항상 출석으로 보답 하시라는 말씀! ㅎㅎㅎ 네. 명심하겠습니다.
    그러면 매일 매일 뛰어 나가야 하는데...

  • 19.11.02 10:48

    역시 음주 뒤에는 완주가 안되네요.
    신매대교도 못넘고 꼬꾸라졌네요. ㅠㅠ

    토요일 한가한 오후에 다시 한 번 도전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계속 "메모 ~ 메모 ~ 메모 ~" 하는데
    뭘 메모하며 달렸다는거죠 ?

  • 19.11.02 10:50

    This is memo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3192513170763617&id=176999952314969


    페북에 ' 이사람이 메모다 ' 라고 나오길래 함 들어봤어요.
    달리기와 함께 하는 심플리스트로의 삶 ' 구도자 ' 의 냄새가 나네요.

  • 작성자 19.11.07 11:27

    네. 들어가서 봤습니다.
    원장님. 제가 부르짖는 메모는...올해 처음 1km 부터 뛰는 것 부터 배워서 가을에 춘천마라톤 완주까지 해낸 잠달인 메모, 이현경씨를 부르짖는 것이옵니다.

  • 19.11.02 10:53

    마지막 사진이 디아나님 동상이군요.
    충분히 그런 힘과 미를 갖춘 여성으로 보이죠.
    메모를 목 놓아 부르다 마지막에 사진 한 장으로
    " 나 디아나야 !" 라고 슬쩍 끼어 넣기 하는 장면이 멋졌어요 ~

  • 작성자 19.11.07 11:26

    네. 원장님.
    춘천마라톤 전주에 혼자 답사가서 찍은 소양강처녀닙니다. 늘름하지요?
    이제는 원장님께 트레일런 살살 배워야겠습니다. 산에는 걸어서만 올라갔지, 차 시간 급할때만 우다다다~ 뛰어 내려왔지..뛰어본적이 없습니다.

  • 19.11.02 13:32

    감동과 눈물이 있는
    재미와 자신과의 싸움과 감동까지 다 잡은 첫풀이네요.,.
    달리는것도 어럽겠지만 에너지 의욕 넘치는데 동반자를 위하여 달리고싶은 기분 억제하고 계속 속도를 제어하는게 얼마나 힘든건데..정말 수고하셨어요.. 이 엄청난 사수 선임 서열관계..누가보면 육사여성생도 출신듷인줄알겠습니다!!!

    초반 넘 잼나게 뛰었고..그기분에 전 헤어지고 30정도를 잼난기분 유지하고 뛰었어요..
    그리고 음악이 머 닳는다고 안던져준 피날레 배경음악준비도 ~~!!
    그런것쯤 하나있어야 그땜에 완주하죠^

  • 작성자 19.11.07 11:42

    그러고보니 사수와 동기생들..육사여성생도 같나? 남녀를 불문하고 모든 잠달동 선배님들이 도자기 굽는 스승과 제자처럼...도제식 교육으로 뛰는 것 봐주시면서 뛰니 계속 알게 모르게 정이 들고 그 정이 자꾸 더 깊어지니 육사생의 선임, 동기관계보다 우리가 더 끈끈할 껄?

    23살 이후로 최고 재미나고 이렇게 깔깔깔..웃은 적이 있었나싶네..셋이 웃음면서 뛰어서 너무 즐거웠네..그렇게 절반을 뛰었네.
    미녀 무용수 몸매 엘리카가 샘나서 음악 안 던주준 건 아니고, 너무 창피해서...달리기 좀 한다는 사람들이 죄다 저 록키 노래 듣고 뛴다고 어디서 들어서..
    부끄럽더라고..ㅎㅎ
    신입 미녀 삼총사 완주를 축하합니다~

  • 19.11.02 11:41

    Pushing us forward is not because we just want success and we just want to get there,
    but because we know someone is next to us.
    Your amazing and dramatic story tells us why we live.

  • 작성자 19.11.07 11:33

    고맙습니다. 혼자서는 춘천마라톤에
    가보지 못 했을 것이고, 같이 달렸기 때문에 같이 끝까지 달렸을뿐입니다.
    춘천마라톤은 꼭 가봐야 한다고 이야기해주시고 당일날 부루스타랑 주전거랑 김치랑 음식들 다 이고지고 오시고,
    뛰기잔에 먹을 떡, 바나나, 뛸때 먹을 스포츠젤, 챙겨주시고,
    수시간 동안 들어올때까지 기달려주신 선배님들 계시니 가능한 일이였습니다.
    잠달동 모든 선배님께 감사드릴 일입니다.

  • 19.11.02 13:26

    디아나님, 매력적이예요~
    제가 반하면 안되죠?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반은 시작이 반이다. 사람이 먼저다.이런 의미라고 슬쩍 말을 흐립니다.ㅋ)

    장수돌침대에서 대리점 하나 내줘야 할 듯 해요.
    장수돌침대 주문요~~를 외쳐야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작성자 19.11.07 11:22

    긍정님께서 뒷자리에서 계속 보살펴주시고, 전문 간호 케어해주셔서..그래 우리도 가보자! 가 되었고, 처가집에서 메모에게 들려주신 춘마 이야기로...그 이야기로 21km 이후를 뛰었습니다.대지식당에서 챙겨주신 약 먹고 다음날도 걸어서 출근하고..
    완주하신 선배님들의 경험으로 후배들이
    따라 갑니다.
    으흐흐..그리고 까이몽에서도 사주셔서 까이몽 사장님 만들어주신 음식으로 회복도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19.11.02 18:18

    ㅋ~~ 디아나님~축하드립니다^^ 일새달 남산에서 더 자주 뵙고, 함께 즐겁게 달려요~^^

  • 작성자 19.11.06 08:50

    네, 일새달 팀장님.
    저도 부지런히 달려서 언젠가는 그랜저 하이브리드도 받고, 런던마라톤 정도는 쉽게 가주고..그러겠습니다. 남산에서 뵈어요~

  • 19.11.02 18:21

    대하드라마 후기
    잘 읽었습니다.
    완주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 19.11.15 22:23

    고맙습니다. 풀코스 뛴 이야기를 하다보니 완전 대서사시가 되어버렸습니댜. 대하드라마..
    회장님께서 동네 골목길에서 그것도 뒤에서..어떻게 알아보셨지요? 히히.
    더 부지런히 달리겠습니다. 풀코스는 처음 가보았드랬습니다!

  • 19.11.03 08:46

    오래전 첫풀의 감흥이 생각나는군요.. 뜨거운 동료애와 의리가 느껴집니다. 완주 축하드리고 오래오래 즐달하십시요~~

  • 작성자 19.11.06 09:01

    네.고맙습니다.
    평소에 죽어라 안 달리시고도 다른 운동으로 상시 준비가 되 있으셔서 그냥 풀코스를 마구 뛰시니 신입들은 와...신기하다 합니다.
    캐런 사수님 덕에 신입들 그 밑으로 똘똘 뭉치게 되서 이렇게 후기를 남기는 영광이
    생겼습니다.

  • 19.11.03 20:05

    후기 잘 읽었습니다. 요즘 여자들은 겁도 없어요. 목표가 신매라면서 따불이나 되는 거리를 거의 연습도 없이 실전을 연습처럼 해서 완주를 해내다니 정말 독해요.나약한 남자들도 여자들처럼 애를 낳아봐야 무밭에서 무뽑듯이 완주를 쑤욱 할텐데요.

  • 19.11.04 20:58

    우하하~~~~
    무 밭에서 무 뽑듯이~~~
    빵~~터졌어요
    역시 언어마술사 노다지님~~ㅎㅎ

  • 작성자 19.11.06 08:59

    어찌 어찌 하다보니 얼결에 달리게 되었습니다.
    태어나서 21km, 하프마라톤 뛰어본 것이 최고 많이 뛰어 본 것인데요..실은 저랑 메모는 버스안에서 준비해주신 초코렛을 미리 먹고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디오총무님이 더 챙겨주시고!
    잘 먹고 출발하고 같이 달려서 그랬습니다.
    고맙습니다.

  • 19.11.04 20:53

    감동깊은 춘마후기~~
    정말 대단한 디아나님~~ 메모님
    서로를 의지하고 돋우면서 눈물의 완주를
    해 냈군요~~
    정말 리스펙트 ~~
    쩡말 가오~가 뽝~~~!!ㅎ
    앞으론 뭐든 할수 있을겁니다
    어려울때 그날을 생각하고
    누가 깜볼때 풀뛴여자라고~하세요~~ㅎ
    정말 축하합니다~~~^^

  • 작성자 19.11.07 11:23

    대단하신 철인 장미님.
    신입들의 리스펙트 철인 장미님.
    짱짱하시고 아름다운 뒤태 봤어? 응 봤어.나도 몰래 봤어.히히.

    네, 춘마 얼결에 다녀오고 갑자기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어디가서 기죽지 않고, 부지런히 운동하겠습니다.
    그리고 처가집에서 이제는 푹 자라고 해주셔서 그때부터 벌렁거렸덛 마음 편안해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