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둘레길 11구간
팔공산둘레길 11구간의 들머리는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 1324-1에위치한 치산캠핑장이다. 치산캠핑장은 별의 수도, 별의 도시인 천혜의 청정지역으로 영천시 신녕면 치산계곡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치산계곡은 팔공산 최고의 절경인 치산폭포와 구름다리가 울창한 산림과 어우러져 최상의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러한 뛰어난 입지적 조건을 갖춘 치산계곡에 최근 점점 확산되고 있는 웰빙열풍과 개개인의 다양한 여가활동에 부응하고자 가족형 캐라반(숙박형 트레일러)캠핑장을 조성하게 되었다.
치산캠핑장에서 귀천서원까지는 0.94km 진행하면 된다. 거의 고도가 없는 약간의 내리막길이다. 귀천서원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이던 권응수와 조경온을 배향한 서원으로 1676년 건립되었다가 훼철된 후 1923년 복설하였다. 현재 경내에는 강당, 영정각을 비롯한 4동의 건물이 있다.
귀천 서원은 지방도 919호선에서 치산 관광길을 따라 치산 계곡 쪽으로 가다보면 치산 마을 맞은편 수도사로 통하는 좌측 산허리에 있다.
귀천서원을 뒤로하고 0.96km 진행하면 오라지 저수지를 만난다. 약간의 오르막길이다. 오라지는 경북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 1974에 위치한 저수지이다. 이 곳 저수지는 배스가 많이 잡힌다고 한다.
오라지에서 물구이골까지는 2.5km 진행하면 된다. 오르막길의 연속이다. 물구이골은 영천시 신녕면 왕산리에 위치하고 있다. 왕산리는 별관(別館)이라고도 한다. 약200년 전에 왕산(旺山)으로 개편했으며 전설에 산이 날아와 앉았다하여 왕산이라 하게 되었다 한다. 화성리에는 고을 수령이 주재하는 관청의 본관이 있고 현재 왕산리에는 하급관리 및 역졸들이 묵는 집이 있어 불려진 이름이라 한다.
물구이골에서 이번 구간의 날머리인 부귀사까지는 2.7km이다. 물구이골에서 폐 은광촌 직전까지는 오르막길이고, 폐 은광촌부터는 내리막길이며, 마지막에는 오르막길이다. 부귀사는 경북 영천시 신녕면 칠밭골길 446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이다. 부귀사는 591년(신라 진평왕 13) 혜림법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1873년(고종 10) 담운(曇雲)이 중창한 바 있고, 1882년 지금의 자리로 이건하였다. 부귀사 내 건물로는 극락전·보화루·신검당·산신각과 요사채 등이 있으며, 2000년 부터 중창 불사가 진행되었다. 부귀사 극락전에 1754년(乾隆 19년) 조성된 「부귀사 미타회탱(富貴寺 彌陀會幀)」이 있다.
치산캠핑장
치산관광지 캠핑장은 별의 수도, 별의 도시인 천혜의 청정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치산계곡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치산계곡은 팔공산 최고의 절경인 치산폭포와 구름다리가 울창한 산림과 어우러져 최상의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이러한 뛰어난 입지적 조건을 갖춘 치산계곡에 최근 점점 확산되고 있는 웰빙열풍과 개개인의 다양한 여가활동에 부응하고자 가족형 캐라반(숙박형 트레일러)캠핑장을 조성하게 되었다.
자연과 함께 이색적인 풍경의 캐라반과 캐빈하우스의 조화를 이룬 치산캠핑장은 캐라반 23대, 케빈하우스 5대, 관리사무실, 소공연장, 족구장,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으며, 2013년 캐라반 설치를 완료하고, 오토캠핑장을 새로이 조성하여 영남 최대 규모의 캐라반 캠핑장으로써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영천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풍수해가 적고 일조량이 많아 과일이 풍부하며, 전국에서 가장 별이 잘 보이는 도시로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 천문대가 있고, 임고서원, 최무선 과학관, 은해사, 거조암, 별별미술마을, 국립영천호국원 등 많은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귀천서원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에 있는 의병장 권응수를 모시는 서원.
귀천 서원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이던 권응수와 조경온을 배향한 서원으로 1676년 건립되었다가 훼철된 후 1923년 복설하였다. 현재 경내에는 강당, 영정각을 비롯한 4동의 건물이 있다.
귀천 서원은 지방도 919호선에서 치산 관광길을 따라 치산 계곡 쪽으로 가다보면 치산 마을 맞은편 수도사로 통하는 좌측 산허리에 있다.
귀천 서원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모집하여 영남 지역에서 큰 공을 세운 백운재(白雲齋) 권응수(權應銖)[1546~1608년] 장군과 임계(林溪) 조경온(曺景溫)을 배향한 서원으로 조선 1676년(숙종 2)에 창건되었으며 1685년(숙종 11)에 사액되었다. 1832년(순조 32) 문무를 함께 배향해서는 안 된다는 향중(鄕中) 공론에 따라 별도로 회계 서원을 만들어 조경온의 위폐를 옮겼다. 이후 의병장인 권응심[권응수 장군의 사촌동생], 김응택 장군을 배향하였다.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23년 복설하였다.
귀천 서원은 전면에 강당이 있고 뒤편에 사당이 배치되어 있는 전학후묘(前學後廟)의 배치 형태를 가지고 있다. 북향하고 있으며 강당 우측 전면에 신도비각이 자리 잡고 있다.
사당인 경충사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겹처마 맞배지붕 건물로 기둥 위의 장식은 이익공양식(二翼工樣式)의 공포를 가지고 있다. 전면에 내삼문이 있고 주위는 토석 담장을 둘렀다.
강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겹처마 팔작기와집이며 가구는 5량 가로 기둥 위는 이익공으로 장식하였다. 평면은 가운데 2칸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한 칸씩의 온돌방을 둔 형식이다.
귀천 서원의 관리 상태는 부실하여 보수가 시급한 곳이 많다. 현재는 화남리에 권응수 장군의 유물관을 지으면서 뒤쪽에 경충사를 건립하고 권응심과 함께 음력 4월 중정(中丁)에 향사를 지내고 있어, 귀천 서원은 향사의 기능을 상실하였다.
귀천 서원은 일반적인 서원 건축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건물이다.
신녕면 왕산리
별관(別館)이라고도 한다. 약200년 전에 왕산(旺山)으로 개편했으며 전설에 산이 날아와 앉았다하여 왕산이라 하게 되었다 한다. 화성리에는 고을 수령이 주재하는 관청의 본관이 있고 현재 왕산리에는 하급관리 및 역졸들이 묵는 집이 있어 불려진 이름이라 한다. 만전(萬田)은 뒷산에 칡이 많이 난다고 하며 은점(銀店)은 은광이 있었던 곳이고, 주막거리는 옛날에 시장이 있었던 곳이며 부산서 서울로 가는 길목이다. 주막거리를 대장간, 성기장(놋그릇 만드는곳)골목이라 한다.
부귀사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왕산리 팔공산 자락에 있는 사찰.
부귀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이다. 부귀사는 591년(신라 진평왕 13) 혜림법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1873년(고종 10) 담운(曇雲)이 중창한 바 있고, 1882년 지금의 자리로 이건하였다.
자세한 연혁이 전하지 않지만, 591년(진평왕 13년)에 혜림법사가 거조암과 동시에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고려 때 보조 국사가 주석으로 있었다고 전하며, 1481년(성종 12)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 1799년(정조 23)에 편찬된 『범우고(梵宇攷)』에 절 이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도중에 폐사되지 않고 명맥을 이어온 것으로 보인다. 1873년(고종 10)에 담운(曇雲)이 중창한 바 있고, 1882년 지금의 자리로 이건하였다. 건물로는 법당과 요사채가 있으며, 보화루(寶華樓)에 있는 「종각중수기(鐘閣重修記)」[1764년], 「부귀사게판기(富貴寺揭板記)」[1804년(가경 9년)]와 「부귀암중수기(富貴庵重修記)」[1873년(동치 12)] 등의 기문을 살펴보면 당시의 사찰 규모의 단편을 알 수 있다. 2000년에 아미타 도량을 세우기 위하여 중창 불사 발원 기도를 올린 뒤 불사를 하였다.
부귀사 내 건물로는 극락전·보화루·신검당·산신각과 요사채 등이 있으며, 2000년 부터 중창 불사가 진행되었다.
부귀사 극락전에 1754년(乾隆 19년) 조성된 「부귀사 미타회탱(富貴寺 彌陀會幀)」이 있다.
1. 일시 : 2019. 4. 6(토)
2. 코스 : 치산관광지←<0.94km>→귀천서원←<0.96km>→오라지←<2.5km>→물구이골←<2.7km>→부귀사
3. 실거리 : 7.1km
4. 소요시간 : 3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