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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 700리 5-1구간(낙동강하굿둑~천가교)
갈맷길 700리 5-1구간은 낙동강하굿둑에서 천가교까지 22km, 소요시간은 6시간, 난이도는 “중”이다
낙동강하굿둑에서 명지오션시티까지는 3.8km로 고도가 없는 평평한길이다.
낙동강하굿둑에서 명지오션시티 사이에는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명지새동네(신포나루), 낙동강 하구 철새도래지를 볼 수 있다.
낙동강하구 에코센터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을숙도철새공원을 보전·관리하고, 자연생태 전시·교육·체험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2000년 8월 건립계획을 수립하여 2005년 12월 착공하였고, 2007년 2월 완공되어 2007년 6월 12일 개관하였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의 주요업무는 을숙도철새공원 보전을 위한 관리, 낙동강하구 자연생태에 대한 전시·안내·교육·연구·조사, 국내외 습지 및 철새 네트워크구축 및 교류, 야생동물 치료·재활·보호·조사·연구 등이다.개관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고, 월요일과 1월 1일에는 휴관한다. 낙동강에코센터가 들어서 있는 을숙도철새공원의 면적은 약 1.91㎢로, 피크닉광장·초화원·탐방로·탐조대·수림대·야외학습장 등과 각종 쉼터 등이 조성되어 있다.
명지새동네(신포나루)는 조선시대 우리나라 소금 교역의 대표 포구로 유명했던 명지 영강나루가 낙동제방 축조공사로 1930년대 그 기능을 잃게 되자 여기 이곳 신포시장 맞은편 제방 너머로 포구를 옮겼다. 그리고 이후 낙동강 연안의 상업 주도와 함께 오랜 세월 수로 교통의 요충지로 번성해 왔다.
교통과 상업의 요충지였던 신포나루. 5일장이 들어서는 날이면 인근 지방에서 몰려드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하지만 지난 87년 명지와 하단을 잇는 하구에 둑을 놓고 나서는 신포나루의 기능은 완전히 상실되고 말았다. 찾는 이도 사라졌다. 단지, 옛 나루의 명성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만이 가끔 이곳을 지나는 통통배의 잔잔한 물결 속으로 투영되고 있다.
낙동강 하구 철새도래지는 천연기념물 제179호(1966년 7월 13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1동 1753-3에 위치하고 있고, 면적은 87,279,741m2(지정구역)이다.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는 부산과 김해평야 사이의 넓은 하구지역으로 수많은 삼각주와 모래언덕(사구)이 만들어져 있다. 그러나 이 모래언덕은 낙동강의 물이 넘치거나 태풍 등에 의해 옮겨지거나 없어지기도 한다. 철새들은 이러한 변화에 따라 모래언덕을 중심으로 주변의 갯벌을 따라 먹이를 찾아 장소를 옮겨가며 지낸다. 이곳은 물에 사는 작은 동·식물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갈대밭이 있는 아직 개간하지 않은 넓은 지역으로 물새들의 안식처로 적합하다.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는 우리나라 최대의 철새 도래지 중의 하나일 뿐만 아니라, 일본·한국·러시아를 잇는 지역으로서 국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곳이다. 또한 이 지역의 생물·지질 및 해양환경 등은 학술적·교육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명지오션시티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에 위치한 신도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일환이다. 면적은 6.398㎢, 82,170명을 수용하는 신도시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송도국제도시와 유사한 역할을 할 것 같은 지역으로 보인다. 공장과 물류 부지만 가득했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주거, 업무, 상업, 교육, 문화 기능이 추가되는 곳이 이 지역이기 때문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서 사실상 가장 중요한 곳이며 중심이 될 곳이 유력한 지역. 원래는 강서구의 특산물로 유명했던 명지 파밭이 있었던 지역이었으며 그 이전에는 염전이 있었다. 지금은 물론 국제신도시 개발을 위해 농지들이 없어졌다.
명지오션시티에서 신호대교까지는 3.8km이며, 고도가 없는 평평한길이다.
신호대교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신호동에서 명지동을 연결하는 다리이며, 신호 대교는 신호도와 연결되는 다리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신호 대교는 길이 840m, 폭 36m의 다리로, 양측에 3.5m의 보도가 있어 유효 폭이 29m인 상·하행선 각 4차선의 다리이다. 신호 대교는 을숙도 대교에서 명지 주거 단지와 신호 일반 산업 단지를 거쳐 부산 신항까지 연결되는 부산광역시 외부 순환 도로에 속하는 구간이다.
신호대교에서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까지는 1.4km이며, 고도가 없는 평평한길이다.
르노삼성자동차(―三星自動車, Renault Samsung Motors)는 대한민국을 주 사업 기반으로 하는 르노 산하의 자동차 제조사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강남구 강남대로 298(역삼동) 푸르덴셜타워에 위치에 있으며 부산공장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르노삼성대로에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이번 구간의 날머리인 천가교까지는 10.8km로 고도가 없는 평평한길이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과 천가교 사이에는 신호항과 부산신항이 위치해 있다. 신호항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신호동에 있는 어촌 정주 어항으로서, 신호항은 1990년대 초반 시작된 녹산 공단과 신호 공단의 조성 사업이 1990년대 후반에 완성되면서 두 개의 공단 사이에 조성되었다. 2001년 1월 29일 「어항법」 개정으로 어촌 정주 어항 지정 근거를 마련하고 어촌 정주 어항으로 지정되었다.낙동강 하굿둑의 완공으로 바닷물의 역류현상을 막아 낙동강의 하류지역과 부산시민의 식수를 비롯한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그리고 주변의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창원시·김해시 등의 공단 등에 공업용수를 제공하고 있다. 신호항은 서쪽으로는 녹산 국가 산업 단지가, 동쪽으로는 신호 일반 산업 단지가 자리하고 있으며, 매립지의 북쪽에서 이어지는 수로가 빠져나오는 입구 쪽에 조성되어 있다. 남쪽으로는 진우도와 백합도 등 낙동강 삼각주의 퇴적된 모래섬들이 자리한다. 신호항은 항만 남쪽에 있는 낙동강 퇴적 지형 등으로 조업을 나가 다양한 어종과 수산물을 채취하고 있다.
부산신항은 부산 신항은 북항, 남항, 감천항, 다대항과 함께 부산항을 구성한다. 부산항은 1876년(고종 13) 2월 인천항, 원산항에 앞서 최초의 근대 무역항으로 개항되었다. 1898년 부산해관 부지 매축 공사 및 확장 공사가 그 시작이나 당시에는 상업 항구로의 시설은 갖추지 못하였다. 부산 신항은 건설이 완공되어 감에 따라 대부분의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다. 2006년에 부산항 총 컨테이너 처리량이 1,203만 8,786TEU였으며, 신항 부두 처리량은 23만 7,710TEU였다. 2010년에는 548만 5,227TEU로 부산항 총 컨테이너 처리량[1419만 3,334TEU]의 1/3 이상에 달하였고, 2012에는 944만 2,691TEU로 부산항 컨테이너 처리량 총 1,704만 6,177TEU]로 1/2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 부산 신항의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미확충 상태의 배후 시설로 인하여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부산 신항은 완공되면 배후 도로 37.7㎞와 부산 신항선 등 배후 철도 53.5㎞의 수송 체계와 944만 2,637㎡의 배후 단지를 갖추게 될 것이다. 부산 신항선은 이미 개통되었으나 배후 도로가 미완공 상태로 있어 교통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또한 부산항과 연결되는 도로망도 건설 중이라서 우회 도로 건립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천가교에서 이번 구간을 마무리한다.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을숙도철새공원을 보전·관리하고, 자연생태 전시·교육·체험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2000년 8월 건립계획을 수립하여 2005년 12월 착공하였고, 2007년 2월 완공되어 2007년 6월 12일 개관하였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의 주요업무는 을숙도철새공원 보전을 위한 관리, 낙동강하구 자연생태에 대한 전시·안내·교육·연구·조사, 국내외 습지 및 철새 네트워크구축 및 교류, 야생동물 치료·재활·보호·조사·연구 등이다. 2008년 12월 현재 관리·전시·교육 담당 직원은 24명이고, 자원봉사자 70명이 생태안내 및 외국어통역을 맡고 있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건축총면적 4,075㎡의 지상 3층 건물로, 국제건축현상공모를 통해 당선작(설계자 야마시타 야스히로)을 선정하여 건립되었다. 1층은 종합안내실·교육실·자원봉사실·관리실, 2층은 상설전시실·체험존·탐조대·미니도서관, 3층은 영상실로 구성되어 있다. 낙동강에코센터에서는 자연체험프로그램(하구답사·갯벌체험·곤충관찰·갈대체험·탐조체험 등)과 실내체험프로그램(조류관찰하기·생물그림뜨기·조류깃털 및 부리 비교하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개관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고, 월요일과 1월 1일에는 휴관한다. 낙동강에코센터가 들어서 있는 을숙도철새공원의 면적은 약 1.91㎢로, 피크닉광장·초화원·탐방로·탐조대·수림대·야외학습장 등과 각종 쉼터 등이 조성되어 있다.
명지새동네(신포나루)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조선시대 우리나라 소금 교역의 대표 포구로 유명했던 명지 영강나루가 낙동제방 축조공사로 1930년대 그 기능을 잃게 되자 여기 이곳 신포시장 맞은편 제방 너머로 포구를 옮겼다. 그리고 이후 낙동강 연안의 상업 주도와 함께 오랜 세월 수로 교통의 요충지로 번성해 왔다.
교통과 상업의 요충지였던 신포나루. 5일장이 들어서는 날이면 인근 지방에서 몰려드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명지 특산물이었던 ‘소금과 게젓’의 명성은 대단하였다. 쌀 생산지로는 부적합했던 명지 사람들은 게젓과 소금을 생산해 내륙지방의 주곡들과 교환하였다. 그래서인가. 당시 명지에는 '명지처녀 쌀 서 말 먹고 시집가면 다행'이라는 말이 있었다. 이처럼 신포나루는 여러 지역의 특산물을 수송하던 포구와 동ㆍ서(하단~신포)간 도선을 운항하던 선착장으로서의 기능을 가진 동시에 모래톱 사람들의 삶의 설움과 고통, 애환이 진하게 스며든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난 87년 명지와 하단을 잇는 하구에 둑을 놓고 나서는 신포나루의 기능은 완전히 상실되고 말았다. 찾는 이도 사라졌다. 단지, 옛 나루의 명성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만이 가끔 이곳을 지나는 통통배의 잔잔한 물결 속으로 투영되고 있다.
낙동강 하구 철새도래지
천연기념물 제179호(1966년 7월 13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1동 1753-3에 위치하고 있고, 면적은 87,279,741m2(지정구역)이다.
철새는 계절에 따라서 번식지와 겨울을 지내기 위한 지역을 번갈아가며 이동하는 새를 말한다. 북쪽에서 번식을 하고 겨울에 우리나라에 오는 새를 겨울새라 하고, 봄에 남쪽에서 날아와 번식하고 가을에 다시 남쪽으로 가는 새를 여름새라 한다. 이 외에도 나그네새와 떠돌이새가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철새로는 뻐꾸기, 백로, 파랑새 등의 여름새와, 기러기, 독수리, 두루미, 부엉이 등의 겨울새가 있다.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는 부산과 김해평야 사이의 넓은 하구지역으로 수많은 삼각주와 모래언덕(사구)이 만들어져 있다. 그러나 이 모래언덕은 낙동강의 물이 넘치거나 태풍 등에 의해 옮겨지거나 없어지기도 한다. 철새들은 이러한 변화에 따라 모래언덕을 중심으로 주변의 갯벌을 따라 먹이를 찾아 장소를 옮겨가며 지낸다. 이곳은 물에 사는 작은 동·식물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갈대밭이 있는 아직 개간하지 않은 넓은 지역으로 물새들의 안식처로 적합하다.
이러한 환경의 영향으로 봄과 가을에는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도요새와 물떼새류의 대집단이 이곳을 거쳐간다. 또한 겨울에도 낙동강 하류의 삼각주 일대는 거의 얼지 않아서 11월부터 3월까지 해마다 규칙적으로 많은 겨울철새가 모여든다. 간혹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재두루미, 저어새 등이 보이며, 제비물떼새, 넙적부리도요 등의 희귀한 새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하구둑 건설과 매립 공사, 폐수, 인분, 가정하수에 의한 수질 오염, 농지 개간으로 인한 환경 파괴로 인해 철새들의 종류와 철새 집단의 크기가 줄어들고 있다.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는 우리나라 최대의 철새 도래지 중의 하나일 뿐만 아니라, 일본·한국·러시아를 잇는 지역으로서 국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곳이다. 또한 이 지역의 생물·지질 및 해양환경 등은 학술적·교육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명지국제신도시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에 위치한 신도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일환이다. 면적은 6.398㎢, 82,170명을 수용하는 신도시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송도국제도시와 유사한 역할을 할 것 같은 지역으로 보인다.
공장과 물류 부지만 가득했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주거, 업무, 상업, 교육, 문화 기능이 추가되는 곳이 이 지역이기 때문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서 사실상 가장 중요한 곳이며 중심이 될 곳이 유력한 지역. 원래는 강서구의 특산물로 유명했던 명지 파밭이 있었던 지역이었으며 그 이전에는 염전이 있었다. 지금은 물론 국제신도시 개발을 위해 농지들이 없어졌다.
2012년부터 수천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아파트들이 분양되고 있으며 타워크레인과 중장비가 가득한 거대한 아파트 공사장이 되었다. 하지만 부산지역에서 강서구의 이미지는 사실상 창원시나 김해시 생활권에 더 가까운 부산 외곽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개발 초기에는 미분양이 상당했으나, 2017년 기준으로 명지국제신도시에 건설중인 아파트들의 입주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며, 학교가 신설되고 시내버스 또한 이곳으로 지나가도록 노선이 조정되는 등 어느 정도 생활 상권이 형성되고 여러 가지 개발 호재가 있는 상황이라 명지국제신도시의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서 최근에는 명지국제신도시에 분양하는 아파트들의 청약 경쟁률이 상당하며, 분양을 하면 대부분 완판이 된다.
아파트들 이외에도 학교와 쇼핑몰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며,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이 입주하였다.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이 강서구로 연장될 시 명지국제신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할 예정인데, 이는 총 사업비 1조 477억 원을 투입해 하단~명지오션시티 구간 9.2㎞를 오는 2026년까지 우선 건설하고, 명지오션시티~신항입구교차로 구간(5㎞)을 2037년까지 순차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라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의 수혜지인 회동,반송,반여 지역처럼 주변 역시 후광효과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독일 최대 선박연구소인 HSVA 등 첨단 산업시설이 입주한다는 소문도 있으나 더 지켜봐야 하며, 이케아의 경우 부산 지역에 점포를 출점하기 위해서 실제로 여기 조사나오기도 했지만, 결국 이케아는 동부산권의 오시리아관광단지에 먼저 지어지게 되었다.
문제는 이 신도시를 조성하는 공사를 맡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돈이 되는 아파트 공사에만 열을 올려 첨단산업체들이 입주할 업무지구의 면적을 줄여버리고 주거지역의 면적을 크게 늘리고 있기 때문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마찰을 빚고 있다는 점이다.
장기적으로 외국의 대학교들을 대거 유치하여 '캠퍼스 타운'을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사지구에 위치한 FAU를 이곳으로 이전하여 학부 과정을 만들 예정이다. UCLA의 한국 분교 유치도 추진했었지만 무산되었다. 이후 영국 랭커스터 대학 유치 MOU를 맺은 상태이다.
연구시설 부지 등에는 데상트의 R&D 센터가 들어서며 미국 치기공 기업등과 입주 MOU를 맺었다. 복합지구에는 포스코가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사업의 일환으로 30여층 규모의 오피스와 호텔을 건립 중이다.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사업이 정부 승인을 통과했다.
명지국제신도시의 새 이름을 공모 중에 있다.
신호대교
부산광역시 강서구 신호동에서 명지동을 연결하는 다리.
신호 대교는 신호도와 연결되는 다리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신호 대교는 길이 840m, 폭 36m의 다리로, 양측에 3.5m의 보도가 있어 유효 폭이 29m인 상·하행선 각 4차선의 다리이다. 다리의 높이는 15m로 아치와 강상형 합성교 구조이며 총 건설비는 410억 원이 들어갔다.
신호 대교는 사하구에서 명지 주거 단지와 신호 일반 산업 단지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립되었다.
신호 대교는 1995년 4월 19일 착공하여 1997년 12월 31일 완공되었다.
신호 대교는 을숙도 대교에서 명지 주거 단지와 신호 일반 산업 단지를 거쳐 부산 신항까지 연결되는 부산광역시 외부 순환 도로에 속하는 구간이다. 신호 대교는 르노삼성 대로와 연결되는데, 2012년 기준으로 06:00~20:00의 교통량은 5만 6817대이다. 명지동에서 녹산 공단 방면으로는 07:00~08:00의 집중률이 19.00%이며, 녹산 공단에서 명지동 방면으로는 17:00~18:00의 집중률 14.10%이다. 14:00 이전에는 명지동에서 녹산 공단 방면으로, 이후에는 녹산 공단에서 명지동 방면으로의 교통량이 많다. 전체 교통량 중 승용차 구성비는 64.36%이며, 소형 화물차는 14.95%, 중형 화물차는 7.10% 등으로 화물 차량의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신호항
부산광역시 강서구 신호동에 있는 어촌 정주 어항.
신호항은 1990년대 초반 시작된 녹산 공단과 신호 공단의 조성 사업이 1990년대 후반에 완성되면서 두 개의 공단 사이에 조성되었다. 2001년 1월 29일 「어항법」 개정으로 어촌 정주 어항 지정 근거를 마련하고 어촌 정주 어항으로 지정되었다. 신호항은 어업 인구 2,000여 명으로 부산광역시 총 어업 인구의 21.2%에 해당하며, 13개의 어촌계가 구성되어 있는 강서구 연안 어업 지원의 근거지로서 신호 마을의 어업 활동을 위하여 조성되었다.
항만 면적은 98,112㎡이며, 방파제 430m가 조성되어 있다.
신호항은 서쪽으로는 녹산 국가 산업 단지가, 동쪽으로는 신호 일반 산업 단지가 자리하고 있으며, 매립지의 북쪽에서 이어지는 수로가 빠져나오는 입구 쪽에 조성되어 있다. 남쪽으로는 진우도와 백합도 등 낙동강 삼각주의 퇴적된 모래섬들이 자리한다. 신호항은 항만 남쪽에 있는 낙동강 퇴적 지형 등으로 조업을 나가 다양한 어종과 수산물을 채취하고 있다.
부산신항
부산광역시 강서구와 경상남도 창원시에 건립 중인 항구.
부산 신항은 북항, 남항, 감천항, 다대항과 함께 부산항을 구성한다. 부산항은 1876년(고종 13) 2월 인천항, 원산항에 앞서 최초의 근대 무역항으로 개항되었다. 1898년 부산해관 부지 매축 공사 및 확장 공사가 그 시작이나 당시에는 상업 항구로의 시설은 갖추지 못하였다.
부산항의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 만성적 적체와 시설 낙후 문제로 인하여 대대적인 시설 개선이 필요한 상황에 도달하였으나, 부산항은 원도심과 인접해 있어 시설 확충을 위한 부지 확보가 불가능하였다. 이에 부산항과 인접한 강서구 가덕도 일원에 부산 신항을 건립하여 대규모 컨테이너 터미널을 구축함으로써 만성적 화물 적체를 해소하고, 21세기를 대비한 동북아시아 국제 물류·비즈니스 중심 항만 조성을 목적으로 부산 신항이 건립이 추진되었다.
1995년 3월 민자 유치 대상 사업으로 부산 신항만 건설 사업이 선정되고, 1996~1997년에 실시 설계가 이루어졌으며, 1997년 10월 31일에 착공하였다. 사업 진행은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이루어진다. 1단계 공사는 2010년에 완료되었다. 2단계는 2011~2015년까지, 3단계는 2016~2020년까지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16조 6,823억 원이며,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하여 부산신항만[PNC], 현대산업개발, 부산신항국제터미널 등이 참여하는 정부와 민간이 병행되는 사업이다.
부산 신항의 개발 공사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 북안 일대와 경상남도 창원시 명동 신명 남단에서 우도 남동단 일대에 정부 7조 4,551억 원, 민간 9조 2,272억 원으로 총 16조 6,823억 원을 들여 진행되고 있다. 부산 신항은 부두 45선석[컨테이너 부두 40선석, 기타 부두 5선석], 방파제 3.89㎞, 호안 40.3㎞, 도로 37.7㎞, 철도 53.5㎞, 부지 조성 1,100만㎡, 유류 중계 기지 및 수리 조선 1식을 건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단계에서는 컨테이너 부두를 조성하였다. 북 컨테이너 부두[1-1 단계] 6선석과 북 컨테이너 부두[1-2 단계] 3선석, 남 컨테이너 부두[2-1 단계] 4선석과 남 컨테이너 부두[2-2 단계] 4선석, 다목적 부두 1선석을 조성하여 752만 톤의 하역 능력을 갖추었다. 2단계에서는 남 컨테이너 부두[2-3단계] 4선석과 다목적[컨↔자동차 기능변경] 1선석, 일반 부두 1선석, 다목적 1선석, 다목적[잡화] 1선석 등 기타 부두를 조성하였다. 3단계에서는 컨테이너 부두와 다목적 및 양곡의 기타 부두를 조성하고자 한다.
완공되면 북 컨테이너 부두는 길이 4.2㎞이며, 다목적 및 일반 부두 길이 1.88㎞, 남 컨테이너 부두 3.6㎞, 서 컨테이너 부두 3.6㎞, 피더 부두[Feeder Harbor, 중추 항만과 인근 중소형 항만 간에 컨테이너를 수송하는 중소형 컨테이너 선박인 피더선이 사용하는 부두] 0.98㎞, 양곡 부두 0.35㎞에 이를 것이다.
2013년 3월 기준으로 부산 신항의 컨테이너 전용 부두는 신항 1~5 부두 등 총 5개이다. 신항 1 부두는 2010년 3월부터 운영되기 시작하였다. 운영 회사는 부산신항국제터미널이며 부두 길이 1,200m에 전면 수심 16m, 하역 능력 138만 TEU[Twenty-foot Equivalent Uunit,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크기를 부르는 단위]이며 접안 능력은 5만 톤 급 3척이다. 신항 2 부두는 2006년 1월부터 운영되기 시작하였다. 운영 회사는 부산신항만이며 부두 길이 2,000m에 전면 수심 16~17m, 하역 능력 273만 TEU이며 접안 능력은 5만 톤 급 6척이다.
신항 3 부두는 2009년 2월부터 운영되기 시작하였다. 운영 회사는 한진해운신항만이며 부두 길이 1,100m에 전면 수심 18m, 하역 능력 160만 TEU이며 접안 능력은 5만 톤 급 2척에 2만 톤 급 2척이다. 신항 4 부두는 2010년 2월부터 운영되기 시작하였다. 운영 회사는 현대부산신항만이며 부두 길이 1,150m에 전면 수심 16~17m, 하역 능력 160만 TEU이며 접안 능력은 5만 톤 급 2척에 2만 톤 급 2척이다. 신항 5 부두는 2012년 1월부터 운영되기 시작하였다. 운영 회사는 비엔씨티이며 부두 길이 1,400m에 전면 수심 16~17m, 하역 능력 192만 TEU이며 접안 능력은 5만 톤 급 4척이다.
신항 다목적 부두는 TOC[Terminal Operation Company, 부두 운영 회사] 부두로 부두 길이 700m에 전면 수심은 15m이다. 하역 능력은 잡화 238만 1,000톤이며 접안 능력은 2만 톤 급 2척이다. 부산 신항이 개장되면서 부산항의 기존 컨테이너 처리 부두였던 자성대 부두, 감만 부두, 감천 부두, 일반 부두의 물동량은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부산 신항은 건설이 완공되어 감에 따라 대부분의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다. 2006년에 부산항 총 컨테이너 처리량이 1,203만 8,786TEU였으며, 신항 부두 처리량은 23만 7,710TEU였다. 2010년에는 548만 5,227TEU로 부산항 총 컨테이너 처리량[1419만 3,334TEU]의 1/3 이상에 달하였고, 2012에는 944만 2,691TEU로 부산항 컨테이너 처리량 총 1,704만 6,177TEU]로 1/2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 부산 신항의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미확충 상태의 배후 시설로 인하여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부산 신항은 완공되면 배후 도로 37.7㎞와 부산 신항선 등 배후 철도 53.5㎞의 수송 체계와 944만 2,637㎡의 배후 단지를 갖추게 될 것이다. 부산 신항선은 이미 개통되었으나 배후 도로가 미완공 상태로 있어 교통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또한 부산항과 연결되는 도로망도 건설 중이라서 우회 도로 건립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 일시 : 2019. 8. 10(토)
2. 코스 : 낙동강하굿둑←<6.0km>→명지오션시티←<3.8km>→신호대교←<1.4km>→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10.8km>→천가교
3. 실거리 : 22km
4. 소요시간 : 6시간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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