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503893C590AE0162F)
장미님댁 명품 목단의 미모에 비하면 발끝에도 못미치는 미모지만
그윽한 향기로 저희집에서는 예쁨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아이에요.
시골집을 구입할 당시부터 심겨져 있었고 그 때도 어느 정도 커있었던 성목이니 20여년은 된 것 같아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1024B590AE2B035)
저희집에서 여름이면 시선을 받는 곳
옥잠화와 비비추들이 심겨진 공간이에요.
저 넓은 잎위로 물을 뿌려주면 잎에 물에 닿는 소리가 굉장히 시원하게 들리죠..
대,중엽 옥잠화가 섞여 심겨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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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구화에요.
전 꽃송이가 흰색으로 되기 전 요런 그린빛일때가 제일 좋아요.
종이접기로 정교하게 접어 오린 듯한 깔끔한 잎도 마음에 들구요..
설구화 왼편에는 떡갈잎수국 겹꽃이 있는대 이제 꽃송이를 만들고 있구요.
설구화 뒷편으로는 수국이 심겨져 있어요.
나름 왕겨를 높이 쌓아주고 비닐로 몇 겹 덮어주었는데
겨울 꽃눈이 다 죽고 이제 바닥에서 새 줄기가 올라와 잎을 내고 있는 중이에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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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사님표 쥐오줌풀
그늘에 심겨져 있어 키가 큰 편이입니다.
이름과는 달리 은은한 파스텔톤 분홍빛이 참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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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팝 주렁 주렁 꽃송이를 많이도 매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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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대신 마당 곳곳에 퍼져있는 물망초..
자연발아가 잘 되어 틈틈이 한 곳에 모아 심기를 하는 중입니다.
주로 파랑이들이 대부분인데 가끔 이렇게 흰색과 섞여 있어도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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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꽃으아리 모종으로 들여 지난해 꽃을 보지 못하고
지난해 뿌리 근처에 두더지굴을 몇 번 발견했던지라 가버릴까봐 마음을 조렸던 클레마티스에요.
꽃을 피우고 보니 다른 품종이네요. 이름은 모르겠지만 꽃잎 가장에 빙둘러 분홍물감이 번진듯한 색감이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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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튜립
완전히 개화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마당의 튤립들은 잎이 시들어가고 있는데 요 아인 조금씩 꽃송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683446590AE04428)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CAE39590AE59D32)
하설초 은회색 잎이 참 아름다운 아이죠..
꽃이 피기 전에 꼿꼿하게 꽃대를 세우고 서있더니
꽃을 피우니 저리 늘어져 정신없이 꽃이 피어있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11841590AE13D05)
이베리스는 여전히 화사하게 피어있구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4780841590AE14130)
요 장미조팝은 사실 좀 지난 사진이에요.
화분에 심겨져 있던 장미조팝을 모쟁이님께 나눔을 받았던 아이인데 시골마당에 심었더니 덩치가 커졌습니다.
지금은 거의 꽃이 시들어가고 있어요.
모쟁이님께 장미조팜 소식을 들려드리고 싶어 사진을 올려봤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21FEB33590AE1B82F)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AD633590AE1BC30)
매발톱들이 마당 곳곳에서 난리가 났어요.
변이가 잘되지만 없으면 너무 서운할 것 같아 몇 포기씩은 계속 마당에 키우고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08A941590AE1442F)
![](https://t1.daumcdn.net/cfile/cafe/2179A841590AE14722)
빅마마님표 삼단앵초 - 2015년 씨앗을 나눔받았던 아이에요.
지난해는 꽃을 보지 못하고 올해 꽃을 처음 피웠어요.
마당 몇 군데 심었는데 심겨진 환경에 따라 여름을 넘기지 못하고 간 아이들도 있어요.
여름 직광은 견디기 힘든 것 같아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16EF041590AE14B24)
저희집 아이리스들은 이제 꽃송이를 만들고 있어요. 독일붓꽃도 마찬가지구요.
저 옆에 심겨지 푸밀라 아이리스는 꽃도 못보고 져버렸네요.
나름 자주 가는 편인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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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70DED3B590AE15537)
정향초- 하루 종일 햇빛을 받는 곳 (위) 보다 반그늘(아래, 배나무 아래 심겨져있음)에서 꽃색감이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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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움 글래디에이터 - 꽃대가 가녀린게 거름이 좀 모자랐나봅니다.
알리움 기간티움( 자운영님표)은 이제 엄지 손가락만하게 꽃송이를 만들어 올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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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낭화 - 장군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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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화단에 꽃들이 모두 아름답고 풍성하네요...
예쁘게 봐주서셔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싱그럽고 풍성하니 정말 예쁘네요
신록의 계절이 왔다는 것이
마당의 푸릇푸릇한 잎을 보면 실감하고 있습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꽃들 연륜이있어서 더이뻐보여요
연륜이 주는 아름다움이 보태지면 쬐금~~~은 더 예뻐보이는 듯 합니다.^^*
짱가님댁 초록이들도 점점 풍성해지고 아름다운 정원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넘 좋아요 목단을 너무 좋아해서 꽃만보면 황홀해요 저도 2년전 시골주택을 구입하러갔더니 마당에 목단이 심어져있더라구요
구입하고 싶었는데 구조가 복잡해서 리모델링하는데 시골집값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하고 왔는데 지금도 그집에 있던 목단이 어떤색으로 꽃이 피어있을까 한번씪 생각이 납니다~~ㅎㅎ 초록빛님이 부럽네요
저도 집을 리모델링하는 것은 비합리적이고 만약 살게 된다면 아예 부수고 다시 지어야할 것 같아요.
아직 시골로 들어가 살 계획은 없어 시골집 건물은 그냥 두고 꽃만 마당에 심고 있습니다.
살 집이라면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정원을 조성했을텐데 그냥 꽃이 좋아 있던 건물 모두 그대로 두고 마당에 꽃만 심다보니 산만하고 정신없기도 하지만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움이 편안한 느낌을 주는것 같아요.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우와~~~
세상에나 넘 좋으네요
내것이 아니어도 내 꽃이 아니어도 이렇게 보는 것 만으로도 좋으네요
한종나에서 감사히 나눔 받은 씨앗들 보곤 옆지기 주택으로 이사가야겠다합니다 실은 그럴 가능성이 1프로나 될까요?^^
예쁜 꽃들 잘 봅니다^^
머루다래님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꽃 키우는것이 좋아 주택으로 이사를 가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아파트가 주는 편리함을 포기하기도 쉽지 않더라구요.^^
저희집도 나중에 남편이 퇴직하면 가게 될 지 아니면 지금처럼 계속 왔다갔다하며 꽃만 가꾸게 될 지
모르겠어요. 다만 꽃을 가꾸면서 느끼는 행복감은 그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귀중한 감동이며 소중한 경험이기에 이런 생활을 할 수 있는 현실에 매일 매일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아~~~시골집이라도 다양한 야생화의 매력이 물씬 나오네요.
좀 시간이 지나니 점차 시골마당도 채워져가고
풀도 예전만큼 많지 않네요.
힘든 것은 늘 같지만요^^
장미조팝이
풍성하네요
장미조팝도밑에서 올라오는 가지를 따내고
외줄기로 왠만큼 키우다가 가지 발생을 시키면
수형이 잡히더군요
장미님 정원 장미조팝이
그렇게 되어있었어요 ...
덕분에 봄이면 청초하고 예쁜 장미조팝을 보는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감사드려요.
장미조팝을 볼 때 마다 모쟁이님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밑 부분 가지를 좀 정리해주어야겠어요.
전 주변 나무들과 키만 맞추느라 윗부분만 정리해주었었거든요^^
다양하고 풍성한 호스타들이
정원의 격을 높여 주는것 같습니다.~~
몇 종류 안되는데도 무늬가 다양하니 풍성해보이고 예뻐보이는 것 같아요^^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자연스러움까지 더해져서 더욱 아름다운 시골정원입니다^.~
좋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예쁜꽃들로 가득한 시골정원이 예쁨과 함께 운치까지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