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목포문인협회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문학 자료실 시를 다시 배운다.
청목 유은하 추천 0 조회 10 23.09.12 09:24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3.09.12 10:10

    첫댓글 문협활동을 하면서 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시에 임하지 못한 제 자신부터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늘 공부하고 싶고 시책을 읽으면 시 평을 꼭 읽습니다. 누구의 시든 타인의 평을 받는 다는 것은 유쾌한 일은 아니지만
    시의 차원을 높이 데는 혹평이라도 받아드리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 생각해봅니다.
    수많은 시 평론가들이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김동수 평론가의 시 평을 새겨둡니다.
    우리 목포 문협에는 아쉽게도 시를 공유하고 토론하고 공부하는 여건이 마련되어있지 않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우리 문협 시인들의 자질 향상을 위하여 최소한 내부적으로도 자평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 들었습니다.
    발표나 기고를 위해서는 정말 신중하고 시인이라는 충분한 함량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그렇지도 못하면서 문인이라는 것은 무지함의 소치라 봅니다.
    '양아치 시'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은 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입니까?
    목포문협의 자존심을 위해서도 자신을 위해서도 시를 알고 쓰고 발표하는 문우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우선 문협 자료실에 김동수 평론가의 시평 을 기제하여 보고자 합니다.

  • 23.09.14 08:38

    시를 열심히 쓰지 않고
    등단할 때 몇 편 쓴 것으로 대단하게 생각하며
    1년에 몇 편 회에서 작품 내라고 할 때 숙제처럼 내는 시인이 있어요.
    이런 시인은 발전을 못합니다.
    최근 어떤 작자가 AI시를 써서 게시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노력하지 않으면 그런 기계가 쓰는 시처럼 되지 않는다 할 수 없습니다.

    많이 경험하고, 책을 통한 간접 경험도 많이 하고
    숙제처럼 시도 매일 쓰고
    발표도 많이해야 시가 좋아질 것입니다.

    유선생 시에 댓글 달지 않는 것은 용서하세요.
    남의 시에 감상을 달 정도로 평을 하는 마음이 부족합니다

  • 작성자 23.09.14 09:09

    평안하시죠?
    선배님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셨군요.
    참 슬픈 현실까지 도달했네요.
    시에 대하여 얼마나 어설픈 의식을 가지는 자들의 처사인지 우리 시인들은 자성 해야 합니다.
    AI를 시켜 시를 쓴다니 이런 한심한 지경에 비난을 할 것만 아니고
    기계적인 감정으로 치부 되어버린 시인들의 내면적 가치관과 지성을 돌아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선배님!
    제가 댓글에 연연했다면 진즉부터 글을 올리지도 않았을 겁니다.
    제가 출입하는 카페가 서너군데 됩니다만 제가 소속된 목포문협의 창작활동이 제일 미약합니다.
    그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선배님 같은 분의 혹평과 지적을 통해서 시 다운 시를 쓰고 싶을 뿐입니다.
    기고나 시상은 적지 않습니다만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문협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선배님의 애정어린 위로 감사드립니다.
    근시에 찾아 뵙겠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