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달동에 들어와서 달리기를 시작한지 4년이 다 되어 가는거 같습니다.
그동안 수험생 핑계와 이런저런 핑계로 대회 신청만 여러번 해놓고, 기념 티셔츠만 챙기는 참가만 몇회를 했는지....
이젠 더이상 핑계될 곳도 없고, 물러설 곳도 없고..ㅎㅎㅎ
사실 작년, 잠달동 식구들의 춘마 뒷풀이에 다녀와서는 나도 꼭 내년에는 동마도 나가고, 춘마도 나가고, 등산고 가고, 자전거 대회도 다 나가야지...
하며.. 욕심 가득한 결심을 했습니다.
권원장님의 300군단 모집과 훈련일지 작성등으로 초반에는 열정과 의지가 한가득이였으나.... 연말과 수험생의 마무리 등등으로 결심이 또 흐지부지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12월 성탄절과 말일에 메모님의 장거리 훈련에 동참했던게 장거리 훈련의 전부였습니다.
저의 동마대비 훈련은
12월 : 68.05km
1월 : 40.29km
2월 : 56.05km
3월 : 48.75km
정말 비루한 마일리지 입니다..ㅜㅜ
안성진님, 긍정님, 천공님, 제이슨님을 비롯 잠달 식구들의 훈련량에 비하면.. 저는 머.. 그냥 머...네... 숨만 쉬고 살았습니다..ㅜㅜ
3월이 되자 점점 초조함과 걱정이 몰려왔습니다.
연습은 안하면서도.. 벌려 놓은 일들은 왜이리 많은지..ㅜㅜ
동마1, 자건거대회 3..
맞습니다.. 제가 올 상반기 저질러 놓은 일들이죠^^;;
2월부터는 사이클아카데미까지 등록해 놓고.... 가랑이가 아주 찢어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화목 달리기, 수금(토)일 사이클 실내 훈련 및 야외 라이딩.... 네... 맞아요..... 무리지요ㅜㅜ
엎친데 덮친격으로 지하주차장에서 병렬 주차된 차를 밀다 미끄러져 넘어져... 왼쪽어깨를 삐끗하고...
무리한 훈련탓에 왼쪽 다리 햄스트링은 계속 통증이 올라오고....
더더욱 동마는 아니... 4월초에 있는 저수령자전거 대회도 참가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몰려오기 시작하며 초조해져 갔습니다.
일주일 조금 넘게 남은 시간에 훈련보다는 회복과 치료에 집중해야 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옆지기가 안쓰러웠는지, 화요일 저녁에 폼롤러와 마사지볼로 근 한시간정도 햄스트링을 풀어주었습니다. 정말 그 한시간이 너무 고통스러웠으나.. 그 뒤론 햄스트링이 편안해 졌습니다... 오~~ 고마우이~~ 남편!!!
수요일이 되니 화요일까지 이어지던 불안감이 화요일 마사지 이후 " 어쩌면 완주 할 수 있겠다 " 라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 그래. 욕심부리리 말고, 완주만 하자 " 라는 결심을 하니 불안함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목달에 나가 내가 어느 페이스로 달려야 편하게 오래 달릴 수 있는지와 햄스트링, 종아리 발목, 어깨 등을 하나씩 마지막으로 체크했습니다.
6분10초와 20초대를 유지하며 마지막까지 달려야지 하며 나름 계획을 세우고 주말을 맞이했습니다.
토요일 아침일찍 정형외과를 가서 의사샘께 '저 내일 마라톤나가야 하니..이 어깨좀 신경쓰이지 않게 해주세요!!!' 하고 부탁을 했습니다... 다행히 선생님의 아버님도 마라톤을 하신다며... 주사 한방과 물리치료, 약을 처방해 주셔서.. 어깨는 우선 해결하고, 오후엔 캐런님, 띠네님 메모님 그리고 목달에서 뵌 잠달 선배님들의 여러 꿀팁과 응원에 힘입어, 가져갈 준비물과 복장을 준비해 놓고.. 원 없이 탄수화물을 폭풍 흡입하고, 11시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2023.03.19. 대회 당일...
5:20분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기상하여 후딱씻고, 발목에 테이핑하고 옷을 입었다. 어제 밤에 미리 끓여놓은 죽 반공기와 바나나 하나를 먹고...
"누가 운동을 실력으로 하냐고... 약발과 장비발이지~~!!"라고 나를 놀리는 남편의 말을 받들어 여러가지 좋다는 것들을 한주먹 삼키고 잠원역으로 출발~~
대회장에 도착해서 환복하고, 짐을 맡기고 나니.. 정말 실감이 난다.. 내가.. 진짜 풀코스를 뛰는구나...
긍정님께서 옆에서 떨리신다 하는데... 나는 떨리지도 않고... 30키로 까지만.. 우선 잘 뛰어보자라는 생각만 머리속에...맴돌았다..
조별로 출발을 하고, G조에 가장 많았던 우리 잠달동 식구들과 카운트다운을 하며 드디어 출발했다.
긍정님, 권원장님, 김덕규님, 노다지님... 그리고 저... 우선 출발선에 같이 서있긴 했었는데...
노다지님이 사라지시고, 같이 달리시던 긍정님도 조금씩 속도를 내시더니.. 6분 초반 페이스로 계속 달려 나가신다..
가민을 보니... 6분 5초와 10초를 왔다 갔다하고... 가끔은 7분대도 나오고... 내 가민이 정상이 아닌거 같기도 하고...
긍정님의 페이스를 따라가다가는 오버페이스가 될거 같아 저와 권원장님은 속도를 조금 늦춰서 6분 20초~30초 페이스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5키로쯤 달렸을까? 앞에 지방에서 올라오신 마라톤클럽 부부 참가자가 달리시는데... 나와 페이스가 맞는다...
빠를때는 5분 55초고 평균적으로 6분 10초대로 달리시는데.. 숨도 가쁘지 않고, 편안하다...
이 버스를 타야겠다... 역시 자전거나 달리기나 피빨기구나...
이분들과 하프까지 달리다가.. 화장실을 다녀오며 헤어졌다... 어쩌지? 그분들과 함께해야 풀을 뛸 수 있을거 같은데...
미친듯이 그 분들을 찾아 앞사람들을 제끼며 앞으로 나가갔다. 한 1키로 쯤 달려가니.. 드디어 그 친절하신 부부가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2~3키로를 그 분들과 함께하다가.. 약간의 오르막이 오르는 구간에서.. 왼쪽 허벅지 뒤가 살짝 당겨오는 느낌이 든다.. 조금 걷다가
지나가던 패트롤을 붙잡고 파스좀 뿌려달라 부탁을 했다. 패트롤하시는 분이 10초만 늦춰서 뛰라한다... 그러면 훨씬 편할거라고... 알았다고 대답은 했다.
파스를 뿌리고 앞을 보니 베이지색 풍선이 보인다. "Full 4:30" 이라고 쓰인 풍선을 모자에 단 분이 피리부는 사나이 처럼 러너들을 주렁주렁 달고 가신다..
아~~!!! 저 차가가 4시간 30분 피니시 열차구나~~ 조금 달려 나도 그 열차에 탑승했다..
한 7~8키로를 그 열차를 타고 30km를 넘어 그 이상을 달려가고 있었다..
정말 가장 길게 달려 본게 30km 였는데.. 내가 그 이상을 달리다니... 31키로, 32키로, 점점 거리가 늘어날수록 신기했다.. 내가 이 이상을 달릴 수 있다니^^
피리부는 아저씨를 따라 열심히 달리다보니... 허벅지랑 발목이 조금 불편해 지기 시작한다... 길가 쪽에 붙어 달리며 파스 들고 계신 분 아무한테나 달려가서 파스 좀 뿌려 달라고 조짐이 보일 때마다 동냥을 하며 달렸다... 아마 이것만 덜 했어도.. 2분은 단축했을듯... 아닌가? 이 덕에 달릴 수 있던건가?
파스 동냥을 하다가 피리부는 아저씨를 놓쳐다.... 아저씨는 저 멀리 사라지시고.... 36km 지점쯤 왔다..10키로마다 하나씩 먹던 하나남은 마지막 파워젤을 입에 넣고 달리기 시작했다..
42km에서 36km를 빼면 이젠 8키로 남은거겠구나.. 그래.. "압구정 토끼굴" 거기까지만 왕복하면 끝나는 거다.. 라는 생각을 하며 정신을 부여잡고 달리기 시작했다.
성수동을 지나면서 였나? 시민들이 완주할 수 있다고, 힘내라고 응원하는 가운데... 아빠손을 잡고 지나가던 초등학생쯤 되어보이는 여자이이의 응원이 가슴에 꽂혔다
" 화이팅~~!!!, 꼭 완주해 주세요~~!!!" 별로 특별한 말도 아닌데.. 아이의 진심이 느껴졌다고 하나?
아무튼 그 응원을 듣고서는 나도 모르게 " 그래~ 내가 꼭 완주해 줄게~~!!! " 라고 혼잣말을 하며 빠져가던 다리의 힘과 흐트러진 자세를 바로잡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롯데타워가 내눈앞에 똭~~ 하니 나타났다~~
한참 롯데타워를 보며 달리고 있는데... 어디서 많이 뵌 두분이 보인다.. 덕규님과 권원장님~~~!!!
나를 찾고 계신듯 하다.. 어찌나 눈물나게 반갑던지 잠실대교에서 손을 흔드시고 달려오신다~~^^
이산가족 상봉이다~~!!!
10키로 지점 즈음에서 헤어졌던 권원장님과 덕규님께서는 중간중간에 여러차례 홍길동처럼 나타나셔서 응원과 멋진 영상, 사진을 남겨주셨다~~
잠실대교에서 5키로 정도를 남겨놓은 곳에서 뵌 덕규님이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신다 한다.. 너무 감사했다~~
잠실대교를 지나 40km 정도 되는 곳에서부터.. 왼쪽 장경인대가 계속 나 이젠 더 이상 못하겠어.. 하고 비명을 지른다..
마지막까지 죽 달리려다가 길가에 계신 분에게 마지막 파스 동냥을 하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덕규님이 함께 달려주시며, 계속 칭찬을 해주신다...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았다는말과 이제 10분만 더 달리면 된다라고 해주시는 말씀들이 정말 마지막까지 큰 힘이 되었다.
피니시 지점에서 다시 만난 권원장님과 덕규님 이렇게 셋이서 종합운동장 트렉을 돌며 들어갔다...
정말 가슴 벅찬 순간이었다. 내가 완주를 하다니...
옆에서 권원장님과 덕규님이 4시간 30분 전에 들어온거 같다 하신다.. 나는 모르겠다.... 그냥.. 끝났다는 생각에...
드디어 4년동안 미뤄왔던 숙제를 마친 기분에 나는 후련하고 행복했다~~
4시간 27분 24초... 나의 첫 풀코스 완주 기록이다~~
예상보다 좋은 기록에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4년전 잠달동이라는 좋은 달리기 동호회가 있다는 라리사님의 말을 듣고, 러닝용 운동화도 아닌 신발을 신고 나와 권원장님과 첫 달리기를 했던 기억과, 첫해 달리기의 매력에 빠져 화목달을 빠지지 않고 나오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항상 그 자리에 계셨던 디오님... 달리기의 노하우와 즐거움을 알려주신 노다지님과 숨이 턱에 차도록 달릴 수 있는 기술과 체력 훈련을 시켜주신 수국님 그리고, 항상 반갑게 맞아주시고, 마지막 순깐까지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신 장미님을 비롯 언제든 든든히 서 계시는 잠달동 선배님들 덕분에 첫 풀코스 완주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혼자 첫 full 완주한 기분에 취해 아주 긴 후니의 후기를 마칩니다~~^^
첫댓글 이미 싹부터 남달랐던 후니님...
430 첫 풀에 무리없이 해내실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풀을 몇번 미루면서 마음 한켠 뭔가 숙제 안한 느낌 때문에 부담도 컸을텐데 좋은 기록 완주 진짜 진짜 축하드립니다. 👏👏👏👏
잘회복하셔서 곧 있을 저수령그란폰도도 화이팅입니다. 👏👏👏
맞아요.. 남들 숙제 다 냈는데... 혼자 안내고 있는 그런 느낌...
너무 무계획으로 화목달만 달리면 할 수 있겠지 생각했던 안일했던 생각을 반성합니다 ㅜㅜ
체계적인 계획과 훈련을 앞으로는 하도록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저수령 화이팅~~!!!
훈련량 만을 보면 마당 산책하던중 피곤해서 한숨 자다 일어나 얼떨결에 풀을 뛴 형국 정도로 특이체질인데 기록은 10년 내공을 쌓은 실력자 수준입니다. 워낙 피지컬이 뛰어나고 의욕이 충만해 훈련양만 주당 70~100키로 정도로 늘리고 장거리 연습 조금 하면 가을의 전설 춘마에서 서브4 충분한 역량의 소유자입니다. 첫풀 축하드립니다 .
그니까요... 너무나도 부끄러운 훈련량인지라...
화목달만으로는 이젠 안되겠구나를 깊이 깨달았습니다 ㅜㅜ
첫 16키로 뛸때 옆에서 해주신 여러가지 조언이 항상 달리기하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훈련량이 이정도 인데 페이스는 일정하네요 경기운영을 정말 잘하셨네요
그리고 평소에 운동을 많이 했기때문인듯요 기본적인 체력이 있으신듯합니다
좋은기록완주 축하드립니다
이번 컨셉은 오버페이스만 하지 말자 였어요.. 훈련량이 적으니, 안그럼 완주는 커녕 부상을 당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앞으론 천상계 안성진님처럼 체계적인 계획과 훈련을 해보도록 할게요~^^
서브3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
마지막 잠실대교 북단에서 피니시라인 5km를 후니님 페메 하면서 예전 첫풀 했을때 노다지님 생각이 나더라고요. 러닝 자세 훌륭하고 페이스는 더 훌륭했네요. 첫번이 힘들지 그 다음은 처음보다 맘 부담이 덜 할거에요. 화이팅입니다~
런닝자세는 후니님이 잠달동에 첫 발을 디디실 때
일타강사인 제가 단타 과외로 완벽하게 만들어 드렸지요. ㅎㅎ
옆에서 달리면서 보니 4년 전 그때가 참 보람되었구나라는 생각이 ... ^^
최고의 페메셨습니다~~^^
덕분에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릴 수 있어서 좋은 기록 낼 수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권 오 중 암요~~ 인정합니다~~
첫 발걸음을 아주 잘 배워서 그 자세 그대로 지금까지 쭈~~~욱~~^^
감사합니다^^
첫 풀 완주도 축하할일인데 좋은기록으로 완주해서 더 축하합니다!! 그런데 훈련량을보니 이거..상대적박탈감이드는데요? 기본 피지컬이 아예 다른듯합니다 ㅎㅎ 좀더 갈고 닦으면 서브4는 물론이고 더 당길수있겠어요!! 욕심있음 함 해보세요^^ 다시한번 축하합니다!!
이번엔 운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정말 화목달만 열심히 하면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에 무모하게 도전했던거 같습니다~~
작년 엘리카님의 춘마 후기를 보며 많이 도움 받았습니다. 쥐가 올라오기전에 파스동냥 받으며, 중간중간 스트레칭 등등 모든것이 경험에서 우러나온 꿀팁들 덕분에 무사히 완주가 가능했던거 같아요^^
감사해요 ^^
감탄하면서 후기 읽었습니다.
정말 천부적인 달리미이십니다.
조만간 더 큰 일 내실 듯 합니다.
좋은 기록으로 첫 풀 완주하심을 축하합니다.
긍정님의 노력과 꾸준한 훈련 등을 보며 반성 많이 했습니다 ㅜㅜ
정말 엄청난 속도와 기록이세요~~
고생하셨고, 감사드립니다~
2006년부터 달리기 운동을 시작하여 동기부여 차원에서 다양한 대회후기를 여러 경로를 통해 꽤 읽었습니다.
지금 제가 읽고 있는 후니님의 후기는 서브-3 주자들의 첫 마라톤입문기와 비슷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서브-3는 피나는 노력 속에서 얻어지기에 개인적으로 권하고 싶지는 않지만
시간이 허락되어 월 200-300 정도로 꾸준하게 운동하고 간간이 스피드 훈련을 하신다면
즐겁게 달리는 330 주자는 능히 되실 것이라 보여지네요.
무리는 하시지 마시고 상황에 맞춰 달리기 운동량을 늘려 잡으시고
목표기록을 잡고 다음 대회에 나가시면 훨씬 재미 있는 마라톤생활이 되실 것입니다.
해외마라톤도 휴식 겸 해서 가져보시구요.
내년 도쿄나 오사카 강추 드립니다.
스타트는 가까운 곳부터 해서 유럽까지 ~
그림을 그려 나가면 마라톤이 무엇보다 즐거운 운동이 되실 것입니다.
후니님의 첫풀을 함께 달려 영광이었습니다.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저야말로 저의 첫 full 도전을 영상과 사진으로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냥 달려도 힘든데... 고프로에 핸드폰에 ㅜㅜ
옆에서 직접 찍으시는거 보니, 너무 고생하시는거 같아서... 죄송한 마음도...
잠달에 출석 해 첫 달리기를 가르쳐주셨던 그날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자세며 스트레칭 하는 방법이며~~
기초를 튼튼하게 배워 건강히 재미있는 달리기 할 수 있는거 같아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와~~그저 먼저 박수와 함성으로 👏👏👏 대박사건입니다.
.첫 풀을 4시간 30분 안으로 가뿐히 큰 일 내셨군요 . 4년 묵혀둔 실력 한번에 휘리릭~좋은 성적으로 멋지게 완주하셨어요. 축하드려요🎊
떨리지도 않으셨다니 와~ . 저수령대회도 멋지게 해내실겁니다 파이팅!
항상 응원과 격려 너무 감사드려요~~
대회 전날에도 꼼꼼히 챙길것들 알려주시고~~
자전거든 달리기든 함께 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예전보다 더욱 건강한 띠네님을 위해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기초체력이 타고나셨고, 남편의 외조와 과학적인 훈련으로 풀코스 좋은 성적으로 완주 . 축하합니다!
곧 저의 앞으로 나아가실 주자 자리를 비워두겠습니다.
4년여동안 항상 화목달을 지켜주시고 계신 디오회장님~~^^
잠달 첫회에 항상 나오면 계시겠지 하는 마음에 어색함에도 덕분에 빠지지 않고 나왔습니다~~^^
성실의 아이콘~~!!!
달리기든 자전거든 너무 많은 가르침과 배려심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디오님 앞으로 나가는 날은 없을거에요~~
돈워리~~돈워리~~!!!
후기에서 첫완주의 감동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월평균 훈련량에 다시 한번 놀랐어요
타고난 운동능력이 넘사벽이네요
마음 먹고 훈련량을 늘리면 곧 잠달 최고 여성 러너 탄생이 현실이 되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회복 잘하세요
정말 말도 안되는 훈련시간을 가지고 무모한 도전을 했던거 같아요.
모르니 용감하다고 ㅡㅡ
알았다면 쉽게 풀을 도전하지 못했을거 같습니다~~
천공님의 체계적인 훈련과 계획을 본받아 다음 대회는 저도 무모한 도전이 아닌, 계획적인 도전을 해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하셨어요^^
아주 넉넉한 서브4 너무 축하드립니다~~
첫풀을 좋은 기록으로 완주 하신것을 진심축하드립니다!
무한한 잠재력이 느껴지는 레이스를 펼치셨군요. 완주 후의 거뜬한 모습에서도 놀랄따름입니다^^
부상없이 목표하시는 것들을 이루어 나가시길 기원하며 다음대회 잘 준비하세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오셔서 응원해주심과 정말 잊을 수 없는 완주선물 덕에 살아서 잠원동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필립님의 내조하시는 법을 남편에게 꼭 가르쳐야겠다는 굳은 결심을~~^^;;
매번 궁금할때마다 질문하면 뚝딱하고 답을 내어 주시고~~
항상 감사드립니다~~
빨리 회복하셔서 다음엔 다같이 달리기 하기를 기대합니다~
첫풀을 4시간27분이라니!!! 우와!!!! 축하드립니다!!!! 첫풀 감동적입니다!!! 진심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쭉쭉쭉 잘해가시라 믿습니다!!!
메모님의 같이 훈련하실 분~~ 하고 올려주신 벙개덕에 찔끔찔끔씩이라도 중거리 장거리 훈련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연말의 훈련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특히 3월 월례회에서 첫30키로 훈련 할때 메모님의 생명수가 아니였음 성공하지 못했을거에요~~^^
저의 첫 full의 숨은 조력자님~~!! 감사감사~~^^
첫 풀, 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그 기분 오래도록 간직하시고 계속 건주하시기 바랍니다.
네~ 감사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완주한 제 자신이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이 기분, 이 마음 꼭 기억하겠습니다~
첫 full을 이리 잘 달리시다니~~타고난 체육인 입니다.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들의 기록과 노력에 비할바가 아닌데...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건강하게 낳아주신 부모님게 감사인사 드려야겠습니다^^
조만간 트레일코스에서 뵙겠습니다^^
첫풀이 4시간 27분
놀랍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첫full 인데... 기록이 생각보다 잘 나와서 아직도 얼떨떨한 기분입니다~
생리얼~ 한 후기
감동입니다 ~~
대단하고 멋져요 ~~
수고한 나를 위해
잘먹고 맘껏 칭찬해주세요 ~
탁월한 피지컬과 마인더~
앞으로도 기대합니다 ^^
장미님~~~!!!
작년 연말의 20키로 달리기와 3월 월례회의 30km 달리기를 함께하며 많은 가르침과 응원덕에 용기 내서 달릴 수 있었습니다.
꾸준한 페이스유지와 할 수 있다는 말씀 계속 해주시고..
감사드립니다.
후니님의 첫 풀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기록보고 저 완전 깜놀했습니다 ㅎㅎ
역시 첫 달리기 때부터 권원장님을 긴장케 하셨었는데.. 그 때 그 시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군요
지금까지 많은 분들을 잠달동으로 초대했지만 유일하게 남아주신 고마운 분입니다 ^^
체력과 정신력 그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달리기에 최적화된 후니님~
앞으로도 즐겁게 행복하게 같이 달려 보아요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 🎉
저의 은인~~^^
예전 엘리카님 말씀처럼 조만간 우리 치맥이라도~~
달리기라는 좋은 운동을 알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용 ~~
라리사님 덕에 힘든 시간들 달리기하며 잘 극복할 수 있었어요^^
자주 주로에서 뵙시다요~~^^
제 결론은 후니님은 체력이 평균이상이십니다.~
첫풀을 너끈이 430 언더로 뛰시다니요!!! 어마어마하십니다.^^
ㅋㅋ 과찬이십니다~~
언제나 쌩~~ 하고 사라지시는 헨리님과 엘리카님에 비하면 저는... 그다지...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하게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말씀드렸습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빨리 회복하셔서 다시 주로에서 뵙기를요^^
첫 풀에 엄청난 기록을 내셨네요..
동마를 못가서 옆에서 보지는 못했지만
글에서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전총무님의 꾸준함과 실력과는 비교 불가 입니다~~
정말 자전거든 달리기든...
대단하심에 여러번 놀랐습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니 화달팀장님! 마라톤 풀코스를 어쩜 이렇게 빠르게 잘 달리십니까!
우수한 성적으로 풀코스 완주 하심에 축하드립니다. 왕축하 합니다!
후니 아버님이 자전거로 달려와서 응원해주시고 그전에도 근육도 풀어주셨다하고…사랑과 격려속에 아주 가쁜하게 달려갔다 오신듯 합니다. 대기록! 멋짐입니다!
감사합니다~~
디아나님과 함께 달려본게 언제인지 기억이 나질 않아...
꼭 같이 달리는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후니 아버님은 full 뛰고 너덜너덜한 다리를 하고 있는 마나님을 데려갈 차를 가져왔어야했는데...
혼자 타고 갈 잔차를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