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마녀사냥 하듯이 비난 하시는 "양산동 여기사"님이 누구신지는 잘 모르겠으나,
같은 여자 입장에서 보면,이해 못할 것도 없습니다.
춥고 어둡고 한적한 곳에 장시간 버티고 있을 수 있는 여자는 별로 없습니다.
굶어 죽지 않을 정도만 벌어 갈려고 하는, 저의 입장에서 여러 회원님들께 부탁 말씀 드리겠습니다.
콜쎈타에 2시넘으면 목적지 좀 올려 달라고 건의 하십시요.
불쌍한 여기사 마녀처럼 매달아 처형 시키는데 앞장서지 말고,좋은일 좀 하십시요.
콜쎈타에 대항해서 바른말은 아끼면서도,
기사단체가 나서서 셔틀을 돌리자고 하면
,광대협이나 비대위가 이권 노리고 한탕 해먹을 려고 하니까 셔틀 필요 없다고 하고........그러지들 마십시요.
저는 흔히 말하는 쌍권총 차고도 하루10~13개정도 콜 수행 합니다.
12시까지는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6`7개하고 ,
그뒤 새벽1:00~6:00까지 나머지 5`6개 는 택시를 타고 다니며 더 합니다.
택시를 타고 다니면서 일하면 한건당 3,000원 남습니다.
좀더 기다렸다가 근처 콜을 잡으라는 말은 하지 마십시요.
왜?그러냐고 묻지도 마십시요? 이유는 저도 모릅니다.
제가 가는 곳은 거의 양산주공 양산새한 ,양산부영 ,각화동글로벌,두암동강대후문,송하동삼익,진월진아하이빌,
하남2지구,수완, 비아,송정,도산,,소촌등 입니다.모두 목적지 없이 ,자동으로 잡힌 콜들 입니다.
쓰레기콜 청소를 밤새도록 하다 보면, 어느새 2~3:00 시 가 됩니다.
새벽3시에 광주대에 도착한 날은 이랬습니다.
씨티병원까지 걸어나와서 대리기사님 있으면 같이 움직여 볼까?
생각하다1,5km 맞추고 (,백운동이나 주월동 월산동 택시비3,000원에 빠져 나가야지...)
그런데,봉선동 포스코가 잡힙니다.(당영히 전화해서 뺐습니다..500원 벌금이 빠져 나갔습니다)
전화해서 왜 500원 빼가냐? 따져 보지만 ,잘못 잡은 내가 잘못이고,돈500원 못 돌려 준답니다.
(잡히라는 무등시장이나,백운국제 호텔은 띵똥 띵똥 약만 올리고 ,딴놈이 잡았다네요)
또,봉선동 포스코가 잡힙니다. (이번엔 성질반,오기반 ,나서 택시타고 가기로 맘먹고 고객에게 전화하고 출발 했습니다.)
할증 시간대 라서 요금이 4,500원 나왔네요. 포스코 정문에서 내리는데,회사에서 전화옵니다.
("고객이 취소 하셨다" 네요. "그래도 택시타고 왔으니까, 전화라도 해보게 전화번호라도 갈켜주라"는데 않된다네요,)
콜은 벌써 빠져 버리고 상황은 종료 됬습니다.
3,000원 벌려고 한일은 아니고. 진월동에 처박혀 날새는 것을 지켜보기 싫어서 움직이는것 뿐입니다.
셔틀이 없어서 집에 갈 수 없기 때문에 , 무작정 움직이다 보면 집근처에 갈수 있겠지..... 하는 거요.
봉선동 포스코 앞은 새벽4시라도 대낮처럼 밝습니다.
부자집 앞이라 그런가 봅니다.
그런대로 춥지만 않으면 서 있을 만 합니다.
가까운 편의점도 있고요.
버스종점이니까 버스도 다니고,사람도 차도,범죄하고는 먼거리 동네로 안전해 보입니다.
진월동 보다는 콜도 나올 확률도 더 있고.....취소벌금과 택시비, 다음콜도 택시로 이동하면,7,200원은버린돈
양림동 휴먼시아에서 수완지구콜 타고 ,수완지구에서 일끝내고, 12000원 받아서 ,1800원남았습니다.
아직 버스 나오려면 1시간20분 더 있어야 합나다. 수완지구 중흥 2차 앞 입니다.
여기는 수완지구 풍영정천 저너머에 대광로제비앙@ 중흥1차@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이 보입니다.
춥다~~! 하천에서 불어 올라오는 한기가 뼈속으로 파고듭니다.
하천가 공원옆에 공원 화장실에 불이 훤하게 대낮 처럼 밝혀 있습니다.
뛰어 가면서 나쁜놈이 나를 따라 오는지 주변을 살펴본 후 아무도 보는사람 없는지 확인후 화장실로 들어 갔습니다.
(나쁜놈이 뒤따라 들어와서 범죄를 일으키면 안되므로 )
(공중 화장실이 이렇게 반갑고 고마운 건축물인 것은 대리운전하면서 절실히 느낌니다.)
어! 훈훈 한 공기속에 청정한 소나무향기까지~! 무슨 화장실이 우리집보다 깨끗하고,따숩고 더 넓냐?
영하로 내려간 날씨에 변기속 물이 얼지 않도록 화장실에 히터까지 틀어 놓았습니다.
(아!놔! 이 공원 화장실에서 나가기 싫다!화장실에 비치된 세겹 고급화장지도 맘에든다.)
집까지 택시비 6,000원거리, 새벽2시부터 송화동삼익 가는콜 잡은뒤 번돈 합계4,800원 아직 ,5시도 않됬습니다.
누가,셔틀이 없어지면, 본업대리기사들이 일거리가 많아진다고 했습니까?
알바들이 셔틀이용해서 퇴근하니까, 본업기사들은 셔틀이 필요 없다고들 하던데,
오지에서 집에도 못가고 떨고 있는 사람들은 어쩌고요?
셔틀이 없어진후로 콜이 안빠지니까,회사마다 찍조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들이 픽업차 운영하면서 찍조들 이동시켜주고 찍조들만 집방향 맞춰주고,
나같은 줄없고 빽없는 여자는 미인계?라도 써서 퇴근할 밖에요.
남자기사들이 동료로 인정도 안하는지 ,같이 퇴근하자는 말도 않더라구요.
같이 술을 안마시니까 연락도 잘 않더군요.
(솔찍히 말해 좋아 하지도 않는술 마시고 돈 똑같이 내려면 좀 아깝긴해요)
추운 겨울을 창밖에서 하얗게 보낸 대리기사님들,
거지같이 편의점에 앉았다가, 공원 화장실에 앉았다가,노숙자처럼 병원대기실에서 추위를 피했다가,
피시방에 들렸다가,밤새도록 첫차를 기다리며 시간을 죽이다가,
어느날 결국엔 지나가는 트럭을 세워 태워달라고 부탁 했을때, 내형편이 어찌 이리 됐나?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셔틀이 있을때는 그래도 퇴근하는데 큰불편 없었고, 퇴근하는 비용도 이렇게 많이 들지도 않았습니다.
셔틀있을 때는 한달 3만원이면 집에 3시~4시되면 올수 있었지만,
지금은 어림도 없습니다.요즘은 퇴근만 하재도 하루4~5,000원 한달 10만원 이상 택시비 사용합니다.
셔틀 없어져서 일거리가 많아졌다고 생각하는 분 댓글 다십시요.
셔틀신고한 놈이 어떤놈인지 그얼굴에 가래침을 밷고 싶습니다.
첫댓글 공감합니다.
한가지 전주에서도 남의일 같지가 않네요..전주에선 거대연합이 콜`당 30원씩을 갹출합니다..콜이많은 회사는 많게 적은회사는 당연 적은 금액이 나가겠지요..회원사의 비용으로 무료셔틀 이다보니 고발대상이 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익산에서도 양대연합이 출자해서 무료 셔틀을 돌리고 있습니다..가능하다면 시도해볼가치가 있는것은 아닐지 의견을 보내드립니다
회원사는 원활한 콜의 운행과 기사님들은 오지에서 탈출 콜`이있는 지역으로의 이동이 서로에게 윈`윈`하는 관계로 연결되어 있기에 셔틀은 필`요악이라고 해야 할것 같네요..광주에서의 셔틀은 기사님들에게 아주 유용한 선택이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게됩니다..
좋은 의견입니다...요런걸 센타에서 보고 시행했으면 좋으련만...
아침까지 ....;; 그렇게 버티시면서 한푼이라도 아껴보려는 그맘과 고생에 조금만 콜없거나 진상만나 기분상하면 택시타고 퇴근해버리거나 1시 넘으면 집에 들어갈 궁리만 하는 제가 참..부끄럽네요ㅡ.ㅡ; .. 님께서 남긴글에 부합하는 댓글은 아니지만 많이 배우고 갑니다~ 한마디 드리자면.... 주변에 남자기사들이라도 보시면 그들이 같이 택시 타자고 권유 하지 않더라도 같이 가자고 먼저 말 건네세요^^.. 그때 그때 서로 필요에 의해서 함께 타는 택시인데 남자들이라고 괴리감 느끼지 마시고 늦은시간 괜한 고생하시지 않았음 하는 생각에 말씀드려보네요^^
말씀 감사 ^*^합니다. 여러분들 계시는 곳에 도착하면, 제가 더 적극적인 사람이라 먼저 그러자고 말합니다.
지기님``^ㅠ^``밑글에 선물하나 보내드렸습니다........이글 보시거든 보시고 화답바랍니다....
길*손 님, 먼저 올리신 셔틀관련 게시글 잘읽었습니다.
전주는 한개 프로그램으로 통합되어 셔틀문제도 시원히 해결 됬다니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