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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원하지 않는 먹을거리들이 넘쳐나고 있는 오늘날. 문제가 되는 먹을 거리를 계속 먹음 문제가 당연히 생길수 밖에 없다.
우리 몸은 정직하다.
요즘 들어 몸의 피로가 가시지 않고 생기가 올라오지 않는 나를 보며. 문제가 생겼구나. 덜컥 겁이났다.
살펴보니. 제대로 먹는 것은 저녁밥상밖에 없이 아침 점심을 거르고 물도 제대로 마시지 않고 커피한잔과 빵등의 주전부리로 몸을 혹사시키고 있었다. 생동감이 느껴지지 않는 나의 기운을 느끼며. 비타민과 물을 챙겨먹고 그리고 아침 선식이라도 먹기 시작했다.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삶을 꿈꾸면 뭐하나. 몸이 원하지 않는 것을 먹고, 내 생명을 사랑하지 않는데.
내 몸이 원하는 먹을거리. 우리 마을 식구들의 몸이 원하는 먹을거리를 잇자.
그리고. 운동이 하고 싶어졌다. / 편의점문화에 대해서 오래 얘기나누었다. 대안이 없어서일까. 우리 마음이.너무 느슨해진 것일까. 마을에서 같이 고민하고 만들어가야 할 문화중 하나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