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가까이 스티브 잡스를 연구한 카마인 갈로(Carmine Gallo)가 쓴 스티브잡스의 무한 혁신의 비밀이라는 책에서 스티브 잡스를 혁신의 대가로 만들어준 일곱가지 법칙이 있었다고 한다.
첫째, 좋아하는 일을 하라
둘째, 세상을 바꿔라
셋째, 창의성을 일깨워라
넷째, 제품이 아닌 꿈을 팔아라
다섯째, 'NO'라고 1000번 외쳐라
여섯째,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라
일곱째, 스토리텔링의 대가가 되라
2005년 스탠퍼드 대학 졸업식 식사에서 잡스는 졸업생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찾아 행하라' 는 명 연설을 남겼다고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는 누구든 열정을 다하게 되며 끝없는 혁신을 이루게 되고 결국 성공에 이르게 된다는 충고였다.
스티브 잡스는 스토리텔링의 대가라고 한다.
저자가 말하는 스티브 잡스의 스토리텔링 요소 는
- 트위터 친화적인 짧지만 모든 것을 보여주는 한 마디
- 영웅과 악당의 비유
- 3의 법칙
- 시각적 단순함
- 살아있는 표현
스티브 잡스는 돈에 대한 욕심이 없었다고 한다. 무덤 안에서 가장 부자가 되는 것 보다 매일밤 잠자리에 들때 우리가 놀라운 일을 했다고 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했단다.
스티브 잡스의 명언이 가장 많이 나온 연설은 스탠포드대의 졸업식에서였다고 한다.
"여러분이 진정으로 만족하는 유일한 길은 위대한 일이라고 믿는 일을 하는 것이고 위대한 일을 하는 유일한 벙법은 여러분들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 이라며 "그런 일을 못찾았다면, 계속 찾아라, 포기하지 말아라" 고 강조했다고 한다.
이 연설에서 죽음에 대한 이야기도 하였으며, "여러분의 시간은 한정돼있다.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가장 중요한 것은 가슴과 영감을 따르는 용기를 내는 것"이라며 "이미 여러분의 가슴과 영감은 여러분이 되고자 하는 바를 알고 있다"고 했단다.
그리고,
이 강연에서 스티브 잡스의 최대의 명언이 나왔다고 한다. 스티브 잡스가 어렸을때 접한 '지구백과' 뒷표지에 있던 이 문구는 스티브 잡스가 죽은 후에도 그가 한 명언 중에 가장 손꼽히는 명언으로 기록됐다고 한다.
"계속 갈망하라, 늘 우직하게(Stay Hungry Stay Foolish)"
스티브 잡스는 프리젠테이션의 대가이기도 하단다. 그의 프리젠테이션의 특징은 세가지로 이야기 할 수 있는데 첫번째는 슬라이드에 글이 없으며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프리젠테이션을 한다고 한다. 그의 이야기는 늘 아리스토텔레스의 설득력 있는 주장 5단계를 따른다고 했다.
1. 청중의 관심을 자극하는 이야기를 꺼낸다.
2. 해결해야 할 문제나 대답해야 할 의문을 제기한다.
3. 제기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4. 제시한 해결책에 따른 구체적인 혜택을 설명한다.
5. 행동을 요청한다 "이제 가서 사세요!"
"단순함은 궁극의 정교함이다"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말처럼 스티브 잡스는 슬라이드를 텍스트 대신 이미지를 이용해 최대한 단순하게 구성했다. 그래서 프리젠테이션을 메인이 아닌 그의 스피치를 돕고 강력한 메시지를 제시하는 핵심 도구로 삼았다고 한다. 그가 스피치를 하는 내용에 맞춰 임팩트 강한 이미지들이 제시되며 청중의 주의를 사로잡는다고 한다.
스티브 잡스는 인간의 뇌는 지겨운 일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의 프리젠테이션은 쇼를 하듯 무대를 장악하고 시연, 동영상 상영, 초대 손님을 동원해 무려 1시간 30분을 넘는 긴 시간 동안 청중들의 시선을 고정시킨다고 한다. 이 모든 과정이 가능한 것은 스티브 잡스의 거의 완벽에 가까울 때까지 반복한 연습때문이라고 한다. '끝없는 반복' 은 잡스식 프리젠테이션의 두번째 특징이라고 한다.
잡스가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동안 배우가 되며 그의 모든 동작과 시연, 이미지, 슬라이드의 전개, 조명에 이르기까지 마치 물이 흐르 듯 완벽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흐름은 몇시간씩 아니 며칠 씩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고 연습한 결과물이라고 한다. 이렇게 많은 공력을 들이는 이유는 기조연설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기로 보기 때문이란다.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는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즐기는 사람이
더욱 잘하는 법 이라는 것이며 잡스식 프리젠테이션의 세번째 특징이라고 한다.
다음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정리한 잡스의 명언들.
▲"디자인은 우스운 말입니다. 사람들은 디자인이 어떻게 보이느냐를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 깊이 들어가 보면 디자인은 사실은 어떻게 작동하느냐의 문제입니다…무엇인가를 완전히 이해하고 그냥 삼켜버리지 않고 꼭꼭 씹으려면 열정적인 헌신이 필요합니다"(1996년 2월 와이어드)
▲"나의 만트라(주문) 중 하나는 집중과 단순함입니다. 단순함은 복잡함보다 더 어렵습니다. 생각을 단순하고 명료하게 만들려면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그럴만한가치는 충분합니다. 한번 그러한 단계에 도달하면 산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1998년5월 비즈니스위크)
▲"돈에 대한 내 대답은 그것이 좀 우습다는 것입니다. 모든 관심이 거기에 집중돼 있는데 돈은 내게 일어나는 일들 가운데서 가장 통찰력 있거나 가치 있는 일이아닙니다"(1985년 2월 플레이보이)
▲"무덤 안에서 가장 부자가 되는 것은 내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매일 밤 잠자리에 들 때 우리가 놀라운 일을 했다고 말하는 것, 내게는 그것이 중요합니다"(1993년 5월 월스트리트저널)
▲"혁신은 얼마나 많은 연구개발비(R&D)를 갖고 있느냐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애플이 맥을 개발했을 때 IBM은 최소 100배가 넘는 돈을 R&D에 쏟아붓고 있었죠. 하지만 혁신은 돈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당신이 어떤 사람들과 일하고 어떤 방향으로 가느냐, 거기서 얼마나 많은 것을 끌어낼 수 있느냐에 대한 것입니다"(1998년 11월 포춘)
▲"애플을 치료하는 것은 비용 절감이 아닙니다. 애플을 치료하는 것은 현재의 곤경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을 혁신하는 것입니다"(1999년 5월 애플 컨피덴셜: 애플 컴퓨터의 진짜 이야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유일한 문제는 취향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취향이 전혀 없습니다. 그들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지 못합니다. 그들은 제품에서 문화를 만들어내지 못합니다"(1996년 트라이엄브 오브 더 너즈)
▲"나는 항상 애플과 연결돼 있을 겁니다. 내 인생의 실과 애플의 실이 '태피스트리(Tapestry)'처럼 서로 엮여 있기를 바랍니다. 내가 애플에 없을 때도 몇년 있겠지만 나는 항상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1985년 2월 플레이보이)
▲"여러분은 앞을 보면서 점을 이을 수는 없습니다. 오직 뒤를 돌아보면서만 점을 연결할 수 있죠. 그래서 여러분은 그 점들이 미래에 어떤 식으로든 연결될 것이라고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직감이든 운명이든, 삶이든 업보든 무엇이든 믿어야 합니다. 이러한 접근방법은 나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았고, 내 인생에서 있던 모든 차이를 만들어냈습니다"(2005년 6월 스탠퍼드대 졸업식 연설)
▲"여러분의 일은 여러분의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할 겁니다. 따라서 진정으로 만족하는 유일한 길은 위대한 일이라고 믿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위대한 일을 하는 유일한 방법은 여러분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아직 그런 일을 찾지 못했다면, 계속 찾으십시요. 포기하지 마세요. 마음과 관련된 모든 일이 그렇듯이 그런 일을 발견하게 되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2005년 6월 스탠퍼드대 졸업식 연설)
▲"내가 언젠가는 죽을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만큼 무엇인가를 잃을 수도 있다는 생각의 덫을 피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발가벗겨져있습니다. 여러분의 가슴이 원하는 대로 따라가지 않을 이유가 없죠"(2005년 스탠퍼드대 졸업식 연설)
▲"항상 갈망하고 언제나 우직하게(Stay hugry, Stay foolish), 매일을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살아가십시오"(2005년 스탠퍼드대 졸업식 연설)
▲"당신이 어떤 일을 하는데 그게 상당히 괜찮은 일이라면 거기에 너무 오래 머무르지 말고 다른 놀라운 일을 찾아서 해야 합니다. 다음에 무엇을 할지 생각해내십시요"(2006년 5월 N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