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반가운 비가 온다니... 마당의 꽃들이 목을 좀 축이겠어요.
대가 중의 먼지도 좀 가라앉고.
오키나와 3박 4일 사진도 별로 없어요. 여행눈도 자꾸 높아져서 큰일...ㅋㅋㅋ
김해공항 출발 - 뜨자마자 후쿠오카 도착했습니다.
김해 - 후쿠오카 항로는 국제선 비행구간으로는 세계 최단거리라고 합니다.
김해 - 제주 거리보다 더 짧다고....
후쿠오카 국제선 터미널에서 국내선 터미널로 셔틀버스 이동.
오후 2시 20분 오키나와행 비행기 시간 1시간 정도 남았는데, 2층 식당에서 마음대로 점심을 사 먹으라고...
순간 패키지 여행 덤테기 시작인가...싶어서 안내팜플렛 자세히 보니 '자유식' 이라고 써 있네요...ㅋ
일단 먹어야 사니까, 메뉴들 쭉 둘러 봅니다.
뭘 먹을까 고민 중인 일행들.
모두 경남지역 장애인시설 종사자 들입니다.
저는 요걸로 냠냠 먹고...
오키나와 나하 공항으로 가는 일본 국내선 비행기를 탔습니다.
빈 자리가 많아 거의 1인 3석씩 차지.
서서히 후쿠오카 하늘을 날기 시작.
후쿠오카 시내가 한 눈에 들어 오고.
아주 맑은 날씨로 군데군데 흰구름만 두둥실 떠 다닙니다.
1시간 40분을 날아 오키나와 섬이 눈 아래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주 물이 맑고 산호초 섬들도 군데군데 보였어요.
비행기 창 안에서 찍은 사진에다 찍사 실력이 없다 보니 멋진 경치가 제대로 안 나왔어요.
요런 섬에서 딱 떨구어 주면 세상만사 잊고 실컷 놀텐디....
나하 공항 활주로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드디어 착륙. 오후 4시.
연평균 기온 22도. 겨울에 이상 저온으로 난리가 날 정도가 10도 정도이고 보통 17도 정도가 최저온도라고 하는 오키나와.
공항에 양란들이 곳곳에 많았습니다.
짐 찾는 콘베이어 벨트 분위기부터 일본풍 팍팍 풍깁니다.
우리를 기다리는 관광버스...일본식으로 대절버스 기사님.
무뚝뚝하게 생긴 모습과 다르게 머리카락을 칼같이 빗어 넘기고 다듬어 붙였습니다.
버스 앞 창문에 붙은 핸드메이드 오키나와 지도.
핸드메이드라면 무엇이든 좋아하는 제 눈에 확 들어 온 지도입니다.
기사님 성의가 요정도라면...모든 것이 용서되는 순간.
오후 5시.... 첫날의 마지막 일정으로 슈리성 관광입니다.
슈리성으로 들어가는 입구.
슈리성 관광은 화요일로....
첫댓글 출석합니다. 오늘은 비도 온다고 하고, 유아네스님네도 오신다고 하고....울타리쪽 심야전기 A/S도 받아야 하고...
오늘 과연 비가 올까요?
이번주 끝까지 일해야 모든 기초가 끝날것 같은데....
남부는 12시경부터 비가오는걸로 나와있네요.
비님이 무심 하시네요.
비 오기가 이리 힘들어서야~~!
요정님!
여행 잘 다녀 오셨군요^,~
비가 오지 않아 갈꽃들 지져갑니다?
오늘은 비님이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
참?타일 남은 거 제가 손 들었는데
댓글 보셨는지요?
보시고 답글 주십시요^,~
여독 푸시고 꽃들과 일상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아... 네~~!!! 댓글을 못 봤어요. 귀찮아서 아무도 들고 가실 분이 없나보다 했어요.
언제 오실지 알려주셔요...
요정님♥
이번 일요일 오후 4시쯤 갈까 합니다?
변경되면 연락드릴게요♥
주소 쪽지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석! 비는 오다 맙니다.장마, 태풍, 가뭄....기후가 요상해지네요.
아녜스 출석합니다. 발산리 작업이 비가오면 ....여하튼 너무가물어서 비는 와야...오늘도 행복하세요...
오랫만에 내리는 비소식... 흠뻑 내려주었으면 좋으련만....
출석합니다 *^^*
요리 한광주리 보기만해도 침이...아름다운 광주리 입니다.
시시때때로 먹고싶은 거 요렇게 골라먹고 살면 좋겠죠....ㅋ
오랜만에 출석합니다
가을 단비가 내려 꽃밭에 생기가 돌겠습니다^^
출석입니다
한광주리 드심 배 부르신가요?
일본 음식은 왜그리 양이 작은건지?
제 마음엔 안드는디......ㅎㅎ
남김없이 딸딸 다 긁어먹게 되는 일본 식사. 배 고파서 아침에 스리슬쩍 빵 2개씩 집어 넣고...
음.. 늘 부러운 일인..
이번 사진은 .. 저도 바구니 한가득..먹을게 탐이 납니다..
요즘 먹순이 됐네요..
조심하셔요. 찐살은 거머리보다 더 지독해요.
일본 도시락 갠적으로 참 좋아해요 중국갔다와서 계속 바쁘네요 인테넷도 안되는 상황이고요
ㅎㅎㅎ칼같이 빗어내린 머리만큼이나 정갈하신 모양입니다...
꽃요정님 여행기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유럽 반나절거리도 안되니.... 패키지여행의 한계로 수박 겉만 핥고 다니고요...
오늘부터 2박 3일 하동 장애인협회 회원들이 펜션에서 워크샵합니다.
총무인 박규태씨가 요정님을 알고 계시더군요,
같은 박씨?.... 장애인분들이 밖에서 2박 3일 보내기 쉽지 않은데, 실속있는 워크샵인가 봅니다.
비같은 비가 제법 옵니다...
속이 시원 하네요,,,,
그나마 좀 오네요. 담촌님 공사 시작엔 약간 지장이 있겠지만... 춥기 전에 어서어서 중요 공사 잘 진행되길...
속이 시원하다니요?
비가 오면 지금 않된다고 하시더닛~!ㅎ
현장에서 먼지 덜마시니까 속이 시원한거죠,,,ㅎㅎ
이쪽 저쪽 날라다니시는 요정님이 부럽기만 ㅎㅎ
일본 여행기를 통해 일본도 속속히 들여다 보게 되겠군요 ^^
맛난 것이 먹고 싶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