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혈당관리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다음의 7가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 병원을 정해놓고 정기적인 검사를 하는 경우에도 확인하는 것은 의사가 대신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본인이 직접 확인해서 알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병원에 가서 피 검사나 정기검진을 할 때마다 당화혈색소도 검사하는지 확인하고 검사항목에 누락되어
있으면 추가로 검사를 요구하여야 한다.
병원이나 의사는 바빠서 못 챙길 수 있으므로 스스로 챙겨야 한다
1. 혈당검사, 당화혈색소 검사
- 당화혈색소는 혈당관리에 가장 중요한 지표이다
2. 혈압 검사
- 당뇨가 있는 경우는 혈관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보다 혈압을 훨씬 더 잘
조절해야 한다.
- 130/80mmHg 이하로 조절해야 한다.
- 신장에 단백뇨가 있는 때에는 125/75 이하로 조절하여 신장이 망가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 정말로 정상 혈압은 115/75mmHg이다
3. 콜레스테롤 검사
4. 동맥경화증 검사
5. 미세단백뇨 검사(신장 검사)
- 혈액검사에서 신장검사를 하는 크레아틴 검사에서 이상이 나올려면 신장 기능이 절반이하로
떨어져야 이상으로 나타난다. 크레아틴 검사로는 너무 너무 늦게 발견된다
- 단백뇨로 넘어가게 되면 너무 늦다
6. 눈 망막 검사
- 인체 모세혈관 상태를 직접 볼 수 있는 곳이 눈의 망막뿐이다.
7. 발의 감각 확인(혈당이 높은 경우 눈이나 신장이나 신경에 이상이 올 수 있다.)
- 신경은 주로 감각신경에 오는 문제이다. 당뇨 증상이 오래되면 저녁에 잠잘 때 발이 저리
거나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이거나 아프거나 전기가 오는 것같이 찌릿찌릿하거나 하는
증상이 생긴다
- 이상한 감각보다는 더 문제가 되는 것은 감각이 떨어져서 무 감각해지는 것이다
- 이 같은 증상들은 하루 아침에 일으나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진행되어 본인이 감각이
떨어지는 조차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통증, 접촉 등에 대해 감각이 살아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 1년에 한번 정도는 의사샘에게 발에 감각이 있는지 검사해주세요.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발에 이상시 발의 감각에 이상한 증상이 나타난다)
※ 고혈압으로 혈압약을 먹는 경우는 어떤 혈압약 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 “안지오텐신 수용체 길항제” 또는 “안지오텐신 전환요소 억제제”인지
- 어떤 혈압약을 먹느냐에 따라 당뇨에 굉장한 차이가 발생한다
- 똑같이 혈압을 조절하고 혈당을 같이 조절하더라도 콜레스테롤을 똑 같이 조절해도
혈압약을 어떤 약을 먹느냐에 많은 차이가 일어난다
- 어떤 약을 먹느냐에 따라 심근경색, 사망률이 달라진다
□ 자가혈당관리 필요
췌장암 환장의 경우 혈당관리가 중요하다
자신의 혈당을 정상 또는 정상에 가깝게 낮추기 위해서는 식사, 운동 및 생활습관 등의 변화를 필요로 한다
혈당은 24시간 동안 수시로 변한다. 매일 변한다.
혈당은 나의 신체 상태, 마음 상태, 행동에 따라 반응한다.
혈당은 시간에 따라 변한다. 어제 혈당치가 정상범위를 유지하였다고 하여 오늘 혈당치가 정상범위를
유지하는 것은 아니다. 혈당치는 매일의 생활습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혈당은 식사 시간, 식사 방법, 식사 량, 먹는 음식의 종류에 따라 변한다.
그리고 운동의 시간 또는 운동의 종류에 따라서 떨어지는 혈당의 정도도 다르다.
수면상태, 스트레스, 마음의 긴장상태 등에 따라서도 변한다
따라서 자신의 혈당 검사를 통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식생활 또는 운동의 방법을 알 수 있게 되어
자신의 몸 상태에 적합한 식, 운동, 생활습관의 변화를 한다
측정을 하지 않고서는 개선을 할 수 있다
자가 혈당측정 기록지에는 식사량, 식사종류, 식사시간, 운동시작시간, 운동 종류, 운동시간, 전날 수면상태,
스트레스 등을 함께 기록하여 자신의 혈당 패턴을 점검, 확인한다.
- 과일주스를 마시는 경우 언제, 어떤 과일 주스를 마셨는지에 따라 혈당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 자신의 인슐린 분비량에 적합한 식사량과 식사방법은?
- 자연식과 화식에 따라 혈당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 식사 후 언제 운동을 시작하느냐에 따라 혈당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등
. 개인적으로 식후 30분에서 1시간 사이에 운동을 추천(개인별로 자신의 식후 혈당치 검사를 통해
운동을 식후 언제부터 하는 것이 혈당을 빨리 떨어뜨리는지 확인 필요함)
등에 대해 기록하고 확인하면 자신에게 적합한 식사량, 식사시간, 식사종류, 음식물 섭취방법,
운동방법, 운동시간 등을 찾아내어야 한다.
자신의 혈당 패턴흐름을 보면서 언제, 얼마나 자주, 어느 정도 혈당치가 정상범위를 벗어나는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의 혈당치가 정상범위를 벗어나 어느 정도에 있는지를 알고, 어떤 유형의 혈당범주에 속해 있는지
알게 되면 혈당 상승 또는 저하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게 되고, 그 횟수를 줄이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된다.
혈당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4일 동안 혈당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록한다.
또한 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와 비교하여 전반적인 혈당의 흐름을 확인한다.
1) 혈당조절 목표
정기적 혈당검사로 자신의 혈당조절 목표 점검한다
구 분 |
정상 |
혈당조절 목표 |
주의요망 |
공복혈당 식후 1시간 혈당 식후 2시간 혈당 취침전 혈당 |
100 mg/dL 미만 140 mg/dL 미만 120 mg/dL 120 mg/dL |
80 - 120 mg/dL 160 - 180 mg/dL 140 - 160 mg/dL 이하 100 - 140 mg/dL |
< 80 mg/dL, > 140 mg/dL > 180 mg/dL > 160 mg/dL < 100 mg/dL, > 160 mg/dL |
혈당조절의 목표는 나이, 당뇨병의 종류, 당뇨병 유병기간, 생활습관, 건강상태, 혈당조절에 대한 자신의
목표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다음은 혈당조절에 대한 기준이다.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혈당검사,
당화혈색소 검사를 수행하고 자신의 혈당 조절 목표를 점검한다.
2) 자신의 혈당 조절 정도는?
검사시간 |
매우좋다 |
좋다 |
보통이다 |
나쁘다 |
식사 전(또는 공복) |
70 - 100 mg/dL |
100 - 140 mg/dL |
140 - 180 mg/dL |
180 mg/dL 이상 |
식사 후 |
110 - 140 mg/dL |
140 - 180mg/dL |
180 - 220 mg/dL |
220 mg/dL 이상 |
3) 혈당검사의 시간
- 식사 전, 식사 후 2시간, 잠자기 전, 새벽 3시
- 기타 : 운동 전, 운동 후, 몸에 컨디션이 좋을 때, 나쁠 때,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등
4) 자가혈당 검사법
- 채혈 전 흐르는 따뜻한 물에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고 잘 말린다. 알코올로 소독하는
경우에는 완전히 건조(12초 이상)된 후 채혈해야 결과가 정확하다.
- 채혈부위 손을 약 10-15초간 아래로 떨군 후 채혈 부위를 선택하여 손끝 방향으로 압박을
주면서 밀어 모이도록 한다.
- 채혈부위는 손가락 끝의 가장자리로 하되 돌아가면서 한다.(가운데 부위를 찌르는 것보다
통증이 덜함)
- 손끝의 가장자리를 찌른 후 피가 충분히 나오도록 손가락을 심장보다 낮춘다
- 시험지의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사용하며, 시험지 반응부위에 충분한 양의 혈액을 떨어뜨린다
- 병원 외래 방문 시 혈당 측정기록을 지참하고 가서 병원의 혈당치와 비교해 혈당 측정기를
점검도 하고 의사에게 자신의 혈당 측정기록을 보여주고 상담한다
(보통 자가혈당측정기 검사결과는 병원 검사결과보다 10-15% 낮다)
□ 혈당검사와 같이 정기적인 당화혈색소(HbA1c) 검사 필요
정기적인 검사 시에 혈당(공복),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동맥경화증, 백혈구 검사 등 검사 이외에 검사를
하여야 할 항목이 당화혈색소이다
당화혈색소(HbA1c)란 장기간 동안 혈중 포도당(혈당) 농도를 알기 위해 사용하는 혈색소의 한 형태이다.
높은 혈중 포도당 상태에 혈색소가 노출되면서 형성된다.
우리 몸의 혈액에는 120일 정도의 수명을 가진 적혈구가 존재하며, 적혈구 안에 있는 혈색소가 포도당과
결합하면서 당화혈색소를 형성한다.
당뇨환자에서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을 경우 당화혈색소의 수치가 증가하게 된다.
당화가 일어난 적혈구는 수명이 조금 짧아지기 때문에 당화혈색소 수치는 약 3개월간의 혈중 혈당
농도를 반영한다.
혈당검사가 매일의 혈당상태를 알 수 있는 반면에 당화혈색소는 적혈구가 포도당에 노출된 기간과
혈중 포도당 농도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측정한 시간보다 과거 6주-10주 동안의 평균혈당
조절상태를 반영한다.
- 당화혈색소(%) = 당화된 적혈구/전체 적혈구
(일반적으로 적혈구 수명이 120일 이므로 당화 혈색소는 혈당의 3개월 평균치이다.)
당화혈색소의 정상수치는 4%-5.9%다. 학회마다 차이는 있으나 최근엔 당뇨환자의 당화혈색소 조절 목표를
6.5%이하로 보고 있다.
정상 |
당뇨 전 단계 |
당뇨 |
4%~5.8% |
5.9%~6.4% |
6.5% 이상 |
혈당검사로는 검사 시점의 혈당만을 알아 보는 것이다.
3개월 또는 6개월 간격으로 병원에서 하는 혈당검사는 3개월치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다
공복혈당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은 수면상태, 스트레스, 전날 음식 섭취 등 많다
평소 혈당관리를 잘 하더라도 검진에 대한 긴장감, 두려움, 수면부족 등으로 혈당은 확 올라 갈 수 있다
정기적인 병원 외래 검사에서 측정한 혈당이 자신의 장기간 혈당의 상태를 반영하지 못한다.
당화혈색소 수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3개월 동안 혈당의 상태 뿐이다.
당화혈색소는 안정된 값이다.
혹시 병원 외래 검사시 당화혈색소 검사를 해주지 않으면 검사 항목에 당화혈색소도 포함토록 요구하여야 한다.
최소한 년 2회 정도는 측정하는 것이 좋다
당화혈색소 수치와 혈중 포도당 농도 평균은 다음과 같다(자료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음).
HbA1c(%) 평균 혈당 농도(mg/dL)
4 65
5 100
6 135
7 170
8 205
9 240
10 275
11 310
12 345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췌장 전절제로 인슐린주사에 의존하고있는 지금 최대의 관심사는 혈당이네요~ 하루에도 여러번 저혈당이 오네요. 40~60대 수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위험해지죠..
첫 수술 후 2년간 경구약으로 혈당조절을 해왔더랬죠. 과일 하나를 맘놓고 못드시면서 그럭저럭 잘 조절해왔는데 작년 이맘때 천식을 한바탕 앓고 난후인가 혈당이 갑자기 춤을 추기 시작하더니 약의 종류를 바꿔도 당화혈색소가 갑자기 높아지더라구요. 정기검진에서 재발소견보여 재수술을 하고 인슐린주사를 맞는 지금은 오히려 과일등 단 음식에 자유로워진 편이에요~
환우분들 혈당 이야기도 종종 나누었으면 좋겠네요~~^^
카페 모임에 한번 나오실 기회되시면 한번 모임에서 뵙고 말씀을 나누고 싶습니다.
@써니텐 예 저도 뵙고 싶어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암은 혈당과도 큰 관련이 있으므로 당의 이해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췌장은 인슐린을 만드는 곳이니 더더욱 그렇겠죠. 암 투병에 있어 간. 신장 관리, 혈액.혈관관리, 혈당관리가 큰 숙제인데... 좋은 글 올려주시니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어려운 부분이 신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개인의 몸 상태에 적합한 체액 삼투질 농도 조절에 필요한 물과 소금의 균형을 위해 섭취하여야 하는 물과 소금의 양을 찾는것 같습니다. 이 부문을 많이 찾아 보는데도 여전히 자신있게 누구에게 설명하고 권장할 수 있는 내공이 쌓이질 않습니다.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남편이 사망하기 삼일전쯤에는 혈당의 기복이엄청 심했어요의식이없는상태라수액을맞고있었는데. 혈당이 75. 가됬다가. 470이넘었다가. 엄청난 기복이 있더군요--인슐린을쓰고. 50%포도당을맞고--해도. 안되더라구요--ㅠㅠ
췌장암의 경우 당수치가 고혈당으로 올랐다가... 저혈당으로 떨어졌다가... 하는 경우를 대부분 경험하게 되는데... 그 기능이 항진될 즈음에는 극심한 널뛰기를 하는 듯 해요.
어머니의 경우에도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혈당이 움직이더군요.
간병인 보다는 환우님이 그 변화를 감지하고 대응하지 않으면 항상 박자가 어긋나는 듯 해요.
스스로 관리법을 터득하셔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죠. 변화가 심할 땐 약물로도 어렵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