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0일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어처구니없게 폭망하고 깨진 것은 국민들은 다 알고 있는데 오직 한사람 윤석열 대통령만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대통령실에 어느 정도 尹統과 대화와 소통이 있는 사람이 있고 측근 사람들에 말을 귀 기울여 듣는 사람이라면 지금 政勢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政局이 어떤지? 국민들의 民心이 어떤지? 현재 윤통이 처한 立場이 무엇인지?는 감지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데 윤 대통령이 총선 패망이후 갈지자(之)자 行步를 하는 것은 보면 역시 윤대통령은 생각 없는 사람으로 답답하다는 한심한 소리 뿐이다.
용산 참모진 교체와 조직개편 그리고 의대생 2천명 증원 문제 이재명의 정치공약 국민 1인당 25만원 지급 문제 등은 이재명 대표의 의중대로 “예예 그렇게 하겠습니다”식인 것 같아~ 정말 비참하고 분노가 치미는 것이 내가 비정상일까? 아니면 내가 너무 과격한 것인가? 내스스로 내자신을 모르겠다.
또 비서실장, 정무수석 내정자 등의 인물을 보면 지금의 현상을 초래한 소위 윤 대통령의 측근 윤핵관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아 국민 된 한 사람으로서 할 말을 잊어버려 어안이 벙벙하고 이제는 틀렸구나? 남은 3년은 구한말 고종 황제 위에 대원군이 좌지우지하며 조정을 풍비박산으로 만들고 국권을 상실하고 아관파천이고 뭐고 이리저리 쫒겨 다니던 생각이 앞서는 것은 내가 너무 杞憂일까? 現實일까? 내가 나를 믿지 못하겠다.
지금 돌아가는 政局을 보면 이러다 윤석열 대통령 위에 이재명 대원군이 국정에 사사건건 간섭하고 윤 대통령은 어쩔 수 없이 따라가는 그때 그시절이 돌아 오지 않을까 걱정이다.
왜 그렇게 섬짓한 생각이 드는가?
22대 총선에 대부분의 국민들은 여소야대를 벗어나기를 갈망하고 기대하며 희망을 가졌건만 총선 한달을 앞두고 좌파들이 한件 걸리기만 해봐라 눈을 부릅뜨고 대청마루 딱은 걸레까지 빨아서 뭐라도 떨어지는 것이 없는지 눈알을 부라리면서 살필 때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이 결국 파국으로 몰아가는 빌미가 되었다.
그리고 황상무를 시민사회수석으로 임명하자 황상무의 과거의 발언이 문제가 되면서 결국 이 두가지가 파멸의 도화선이 되었다.
옛날에 여염집에서도 큰일을 앞두거나 大事가 있으면 돌다리도 두드려가며 걷고 부부간에 합방도 삼간다고 했는데 이종섭 전 국방장관 호주대사 임명이 무엇이 그렇게 寸刻 다투는 일이었는지는 모르지만 하필이면 총선 한달 앞두고 임명하였는지도 의아스럽고 문제가 크지자 용산의 서슬이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퇴 압력이 있었다는 것이 언론에 비쳐지면서 22대 총선은 결국 다된 밥에 코 빠트리는 우를 범했다는 것은 윤 대통령만 모르고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
그래서 민심과 여론 그리고 언론에서는 총선 참패의 책임은 용산과 윤 대통령에 99%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는 것이다.
그런데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22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초청을 거절한 것에 대해 “금요일에 전화해서 월요일 오찬을 정하기로 했다는 건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전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아무리 한동훈 전 위원장이 백수 상태이지만, 약속을 정한다고 하면 일주일 정도 말미는 주는데 조금은 의아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한 전 비대위원장에게 22일 대통령실에서 오찬을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먼저 만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동 약속을 잡은 후에야 한 전 비대위원장에게 오찬을 제안한 것이다.
그러나, 한 전 비대위원장은 이 제안을 ‘건강상 이유’로 정중하고 점잖하게 거절했다.
김경율 전 비대위원은 “외부 비대위원들 단체 채팅방이 있었는데 전화 받은 사람 있느냐고 물어봤다. 아무도 없었다”며 “비대위 방에서도 왈가왈부가 있었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만나는데 정작 총선 당시 가장 애썼던 한동훈 왜 안 만나느냐. 그에 대한 대처로 갑작스럽게 일정을 잡은 게 아니냐. 그런 분석도 있다”고 했다.
그러니까 알아듣기 쉽게 다시 말하면 윤 대통령이 지난 19일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한 전 비대위원장에게 22일 대통령실에서 오찬을 하자고 제안한 것은 경우에도 맞지 않고 일방적으로 “한동훈 너 22일 월요일날 용산으로 나와서 점심이나 같이 하자”는 식의 일방적인 명령을 한 것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자칫 오해하기가 쉬운 것이 이종섭 대사 지명과 황상무 과거 실언이 불거지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퇴진 압박을 했다는 것이 생각이 되고 그리고 점잖하게 오찬을 거절 했다는 것이 한동훈 위원장의 찌질한 졸부처럼 오해 할 수가 있지 않을까 생각도 된다.
우리같이 우매한 사람이 생각하기에는 아직도 윤 대통령이 한동훈 위원장이 검사 후배이고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그만둔 백수이기에 점심한끼 하자고 하면 굽십굽신 고개 숙이고 올줄 착각한 것이다.
결국 대통령과 대통령이 소속된 정당은 종속 관계가 아니다. 협력 관계이고 대통령의 힘이 되어주는 포근한 고향집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윤 대통령은 그런 생각 이전에 내가 부르면 올 것이라는 오만한 생각에서 불쑥 나온 것이라 누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입장이 되었어도 썩 기분에 내키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니까 많은 사람들이 그리고 언론에 비쳐지는 윤대통령의 근황이 대통령의 입지가 좁아져서 運身이 자유롭지 못하게 되지 이재명의 총선 공약까지 받아들이면서 국민의힘 전비대위원장에 그렇게 매몰차고 인색하다고 해서 윤 대통령 자신의 권위가 커지는 것도 아닌데 생각해보면 그만큼 소통이 어렵고 힘들다는 것이고 아직도 정신 차리지 못한 것 같다는 것이 민심이고 여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