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 전문가들은 이런 이름없는 다육이들은 취급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만 천원주고 사와서 나무화분에 심었더니 자꾸 자꾸 밖으로 뻗어 갑니다. 궁금한 것은 이런 경우에 다시 심어야 하는지. 아니면 그대로 두어야 하는지?? 스칼렛님이 잘 아실텐데...
또 궁금한 것은 왜 아무렇게 굴러다니던 플라스틱 화분에서 죽어가던 다육이가 부활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지난 가을에 삽목하였는데 줄기에서 발갛게 올라오는 새 순이 꽃대맞나요? 궁금.
요렇게 달린 꽃대에서도 씨앗이 영그는지? 궁금.
파종하여 이식까지 까다로운 루핀이 곁방살이는 왜 이렇게 튼튼한지? 궁금. 오늘 과감하게 파내어 새 분에 이식하였습니다.
제가 지닌 다육이 중에서 제일 예쁜 꽃이 피는 벨루스(?) 예진님이 지난해 청첩장, 아니 연하장으로 보내주신 꽃사진의 모델이지요.
지금 올라오는게 꽃대일까요? 아니면 아가인지? 궁금합니다.
진흙속에서 카라는 계속 꽃대를 올리네요. 옆에 매화가지도 꽂아 두어 봅니다.
함소화는 꽃대를 많이 달고 하나씩 피기 시작.
엊그제 도착한 꽃씨몰의 제라늄이 꽃을 피웁니다. 정원사님 저도 사은품으로 요꽃을 받았지요.ㅎㅎ
온실속에 벌나비가 없는데도 토마토가 열리니 참 신기, 토마토는 자가수정이 되는가 봅니다.하나씩 따먹는재미...
제주에서 업어온 밀감나무에 꽃이 마구 피는데 향이 참 좋습니다.
비안님 수국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쭈욱 켜고 있습니다. 오리지날 블루~ 가 정말 나올까 궁금합니다.
말라 죽은줄 알았는데 새잎이 나는걸 보니 살았네요.
부산에서 무지하게 큰 화분 네개를 얻어 왔습니다. 커피숍개업하는데 흑백 사진 두점을 주고 교환한 셈이지요. 두개는 항아리형으로 수련을 키울수 있는 것이고 두개는꽃을 심을수 있는 것입니다.
무거워서 옮겨 다닐수 없어 한 곳에 자리를 잡아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디에 두고 무엇을 심을까 행복한 고민 중입니다.
오늘 저의 빼돌린 씨앗 몇개 파종하고 나머지 진짜 전재산을 잘 나누어 우체국에 다녀왔습니다. 아가들아 좋은 주인 만나서 중간에 낙오하지 말고 꼭 성공하거라이.... 개화에.
잠시 이곳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참 홀가분하기도 합니다. 올 삼월이 ... 마당일 손 탈탈 털고 올라오는 구근 싹들이나 구경하는 이 기분이 말입니다. 끝
첫댓글 파종하여 발아시켜 돌아오시면 곱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곱게 만들어 준다는 말 뜻을 잘 모르겠어요. ?? 저는 절대 안 주셔도 되는데요ㅎㅎ
예담촌님이 언제 종자를 파종하실려고~~~
저는 해당사항이 아닌데....그 참,,
모종을 부탁하시는 글을 종자로 착각하셨나?
그런가봐요,,,
담촌님은 뭐든지 무조건 접수하신다고 하여 무조건 파종해도 될 만한 노지형 씨앗을 챙겨 두었는데요. 가령 끈끈이 대나물이라든가....
초당님. 정말 좋은 꽃들이 놀고 있군요.
학교 다닐때 질문을 잘하는 학생이 공부 잘한다고 하던데.
초당님도 배우려는 열정이 많으셔서 성공하겠습니다.
제주도 밀감나무 꽃이 벌써 피기 시작했네요.
베란다라서 좀 따뜻한것 영향일까요
순초보라서 질문의 답을 못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지난해 가을에 온실을 만들었답니다. 그거 믿고 제주 올레 걸으러 갔다가 밀감나무 사온거에요.
뭐든 저리 쑥쑥 자라니 유리온실이 더 부러워지는데요.
그것보다 더 부러운 건 훌쩍 떠나시는 여행이구요.
초당님 여행기 올려주시길 기대해요^^
오랜만이에요. 얼굴 잊어먹겠어요 ㅎㅎ
오랫만입닏..이스라지님..
바쁜신가봐요..
잘 살지 못하던 다육이가 부활한건 유리온실 환경이 맞아서가 아닐까요?
두달 동안 유럽서 헤메느라 즐겁겠어요.
요정님과 의논해서 런던 도착하면 민박집쥔에게 어찌해야 뮤지컬티켓을 착하게 구입할지 알아보시길...
뮤지컬 어떤 걸 보고 싶으신지... 그 시기에 하는 것이면 되나요. 지금 물어볼수도 있거든요. sk 무료 국제전화 다운받았어요.ㅎㅎ
뮤지컬은요...레미제라블 보고싶어요.45파운드라니 좀 비싼데, 당일것을 파는 곳에 줄서서 사면 좀 더 저렴하더라구요.
하지만..여행자인데다가 당일 표가 없을 것을 대비하여 민박언니께 부탁하여 예매해도 좋겠죠?
처음 당일것 파는 곳에 갔다가 맘마미아가 없어서 할수없이 이미 본 오페라유령을 보고 담 날 또 맘마미아를 봤어요.
그래서 원하는 걸 예매하는 게 더 낫겠지요?
미리 뮤지컬 볼 사람 손들라 할까요?
뮤지컬이나 공연 관람 좀 찾아 보고 공지글 올릴께요. 어처피 먼 곳 까지 간 여행이고, 저녁시간은 현재 계획이 없으므로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안 보실 분은 일찍 숙소에 들어가셔도 되고요... 저는 저녁마다 돌아댕기고 싶어요....ㅋㅋ
순진한 저는 속을뻔 했네요 .~~ ♬
ㅎㅎ
초당님에 유리온실안에있는 아가야들 갸들을키우는 초당님 훌쩍떠날수있는여유 부럽습니다.
수련 화분 부럽습니다.
아가들아 좋은 주인 만나서 중간에 낙오하지 말고 꼭 성공하거라이.... 개화에./ 꽃 사랑하는 마음이 보는 이를 기분 좋게 하는군요.
초당님도 다육을 참 잘 키우시네요 ^^
다육이 꽃도 넘 예쁘구요~!
방울토마토 땜시 온실을 꼭 만들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화분이 커다란게...넘 부러워요~! 늘 화분이 부족한 저입니다요 ^^
카라를 잊을만 하면 사진이 올라오네요... 태광에서 파는 카라가 얼마나 이쁜지....음~~~
사소한 궁금증이 무얼까 궁금했는데..
여튼 즐겁습니다.ㅎㅎ
카라 예쁘게 피었네요. 저희 집거는 이파리만 있어요.
두 달동안 잘 다녀오시어요.
옹기화분인가요? 꽤 비살걸요 이쁘네요
오늘 가서 다 제가 아는 부분은 다 얘기를 나눴네요..ㅎㅎ~~
1번 아이는 그래도..키우심이.. 아주 멋지고 운치있기에..
2번 다육도 이파리는 상해도.. 뿌리나 줄기가 살았으면 살아난답니다..ㅎㅎ~~
화제로 보이는 아이인데..물들이면 소방서 출동해야 하는 아이지요..
3번 다육꽃은 자기네들끼리 수정을 해서 되는 아이가 있고 안되는 경우가 더 많아..다른 다육꽃과 교배를 많이 시도해서 새로운 아이들이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ㅎㅎ~~수정이 필요한 부분이지요..
4번 벨루스는 다육 꽃중에서 가장 이쁜 꽃을 지녔지요.. 그래서 다육은 별로인데..꽃을 보기위해서 하나씩은 품고 있는 아이랍니다..
두달 동안 온실 아이들 물은 누가 주나요~?
전 어찌다녀오실지 궁금~
제가 촬영한 사진의 주인공이 아닙니다~~
여행다녀 오시면 한촉 드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