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6일은 영광군수 보궐선거일이다.
강종만 전 군수가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취소에 해당하는 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되었다.
정말 치욕스러운 영광군이 되어버렸다.
보궐선거까지는 이제 겨우 3달 반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언론을 기점으로 군민들이 알아야 할 권리인 후보자 검증이 필요한 시기이다.
그런데 어처구니없는 소문들이 파다하다. 이보다 더 무서운 일은 이번에 보궐선거에 나오려는 예비후보자들이 서로의 선거운동원(지지자)들을 동원하여 야합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아울러 여론을 호도할 목적이 다분한 여론조사가 여러 군데서 행해지고도 있다.
예비후보로는 지금까지의 여론조사를 토대로 보면 김준성계, 강종만계, 정기호계, 민주당계, 이낙연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미래당, 조국혁신당들이 움직이고 있다.
벌써 누구와 누가 은밀하게 어디에서 만났다는 소문이 장소까지 특정되어 돌고 있다. 또 어디서 여론조사를 했는데 누가 가장 유리하다는 둥 여론을 몰고 가려는 호도가 있다.
특히 전 군수 강종만의 18여명의 자칭 극렬 지지자들이 강종만 전) 군수가 당선한 직후 영광읍 한전 로터리 인근에 사무실을 얻고 모임을 이어 가고 있다는 의혹은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
여기에 영광의 지역 언론들이 이들과 자신들의 “이득에 숟가락을 올리고 얻어먹으려는 이유가 충분하다.” 보니 군민들의 영광지역 여론을 바라보는 눈길은 싸늘하다.
문제는 국민이 수박(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본고장이라는 조롱을 받는 5만2천여 명의 영광군민의 미래가 이들의 야합과 협잡으로 혼탁해진다면 영광군정은 엉망이 될 것은 자명하다.
지금도 알짜부서인 건설과장, 총무과장, 재무과장들이 전) 군수 강종만의 측근이라서 일부 돈이 되는 군정에서 공정하지 못하고 공명하지도 않다고 수군거린다.
영광의 의식 있는 군민들의 측면에서 보면 참으로 안타깝고 창피한 노릇이다.
자랑스러운 고향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하는데 어처구니가 없는 선거 분위기이다.
보궐선거 자체가 영광군이 군수를 잘못 뽑은 지역민으로 낙인되어 창피할 노릇이다.
이에 영광지역 언론들은 후보자 검증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이런 분위기를 감지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는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후보가 나올 수도 있는 분위기이다.
본보는 지난 지선 군수 후보 중 전 국민의 지탄을 받은 수박원조 이낙연과 결을 달리하는 후보를 지켜보았지만 “그놈이 그놈”이라는 결론으로 이번에 치뤄지는 군수 보궐선거는 영광군민의 입장에서만 지켜볼 것이다.
아울러 강종만 전) 군수의 자칭 극렬 지지자들의 명단을 공개 보도할 예정이다.
(본보는 보궐선거 관련 제보를 받습니다 sundayk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