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자췰 했던 언니 에게 전화가 왔어요
어딘지 아냐구???
시내 분수대 옆에 청운 식당이라네요
낙지 볶음 잘 하는 집이지요
안동 있을때 자주 가곤 했는데..
안 간지 벌써 몇 년인지...
얼큰한 낙지 볶음 먹고 나와
조흥 은행 옆 작품하나 들려 커피 한잔 하고
중앙통을 따라 쭈~~욱 걸어 강변길로 접어들어
이런 저런 얘기에 힘든것도 잊고 했었는데
이런....
그렇게 해 본지 10년이 다 되어 가네요..
가 보고 싶은 커피숖도 많은데
아직 그대로들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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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30대의 이야기
청운 식당 아세요???
클레마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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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3
04.08.07 20:08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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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야 맛이 있지여 ㅎㅎㅎ 역사도 좀 되었남 ㅋㅋㅋ 그래도 뽂음 밥이 맛이 잇어여
안동 조흥은행 쪽으론 안 가본지가 10년 가까이 되는 듯 하군여.. 작품하나, 아뜨리에, 디셈버, 맘모스.. 벚꽃이 활짝핀 강변길.. 안동댐..여기저기 그리움이 베어 있는 듯 합니다..
구현님 울 혹시 그때 그 커피숖에서 만난적 있지 않으려나요? 제가 간 곳은 모조리 외고 계시는군요...ㅎㅎ
ㅎㅎㅎ 역쉬..안동은 좁아...ㅋㅋ 누가 그럽디다, 대구은행 정문앞에서 1시간만 서 있으면 똑 같은 사람 5번 이상 만난다고, 예전 어느 추석전날엔가 칭구가 이럽디다(구 시청앞 호프집, 하임호프에서 술 마시다가)내 아는 사람들 거의 여기에 다 와 있내...라고요,,ㅋㅋ
안개님.. 하임호프 그 전에는 오비광장 밀물이였죠.. 저도 안동 갈때는 친구들과 그 집에서 약속 많이 했었어요.. 디제이 있는 생맥주집 그립네요^^
지난주에 안동갔었는데 그식당앞을 지나다가 생각이 나더군요.젊었지만대신 가난했으니 그당시 자주가지는 못했지만 참 별미였죠.한창때라 양은 작다싶은기억도 있고,,고 우체국앞에 2층커피숍이름이 생각안나네,금방이라도 날듯한데. 고 쪼매더 내려가서 '각시붕어를 찾아서"전통찻집도 자주갔었는데 모두가 그립네요..
모두다 그리운 단어들 이군요. 아!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