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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아기편지 제1174- 시골사람 서울구경
leehan202 추천 0 조회 143 18.10.02 22:1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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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0.03 06:29

    첫댓글 오늘 내 삶이 역사가 됨을 이제 인식한다. 어제 양림동 투어하면서 '조금 늦었다' 하고 생각했다. 70년대에만 모든 것을 멈추고 역사화 했으면 좋으련만 30년이 더 흐른 후 과거를 간직하려니 조금은 조잡하고 자본에 많이 물들고 하였더라
    임금의 궁이니 보존 되었겠지만 4대문 안 만 보존 되었더라도 얼마나 자산가치가 있을까 하는 생각 4대문 안은 대문 흔적만 남고 근대화 산업화라는 미명아래 사라진 과거를 어찌할거나! 그래도 남는것이 궁이라 초라한 나 자신 궁색하게 과거유산을 보고 갔다왔노라고 회상하는 내가 슬퍼지기도 하였다. 아마도 4대문 안이 보존되었다면 낙안읍성은 민촌이고 한양은 참 북촌처럼 존재하지 않았을까?

  • 18.10.03 07:21

    어떤 분이 제안하셨는지 시댁 명절 시스템이 참 합리적이네요. 덕분에 영희언니 따라서 저도 쫄래쫄래 서울 갔다 온 기분입니다. 재미있고 따뜻한 여정, 다음 편도 기대됩니다^^

  • 18.10.03 08:56

    시댁 명절 참여방식이 참 합리적이고 박수쳐 줄만큼 동의합니다.우리 화순 시댁은 추석 일주일 후 제사가 또 있어 추석의 명절증후군의 피로도 가시기 전에 또 시골을 가지요.영희언니는 여러 궁들을 순회하며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와 꼼꼼히 함께하네요.역시 언니다워요.학교행사들을 옛 궁들에서 사생대회나 전교생 모여 나라사랑 글쓰기 등을 하던 기억들이 새롭습니다.파란 가을 하늘 아래 고적한 분위기가 참 멋지지요.사극은 참 좋아하는데 역사는 잘 몰라요.^언니 덕분에 강한 주제듫과 연결된 우리 역사를 배웁니다.명동성당과 바로 밑길.판넬골목.외국 영화배우 사진들 갈때마다 구입해 다락방에 마른 꽃잎들과 배치하던 젊은 날 추억^

  • 작성자 18.10.03 13:39

    합리적 명절나눔의 가름은 큰며느리인 저의 제안이었지요.
    다행히 형제 모두 잘 따라줘서 몇년전부터 그리해오고있답니다.
    다 착한 동생들 덕분이지요.
    지금은 토욜에 있을 시어머니 생신준비에 머리가 몹시 아프네요.
    1박2일 음식준비에 선물은 뭐가 좋을까,동서들과의 배려 등등 그저 놀기만하는 큰며느리는 있을수없나봅니다.
    바쁜 와중에 차분히 쓰지못한 글 읽어주셔서 고맙고 세빛섬 얘기도 쓸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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