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도시 밀라노
돌로미티의 대자연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의 추억을 가득 담고 떠나는 길은 이 마을 매력을 잊지 못함인지, 머리를 되돌려 웅대한 미를 갖춘 평화스러운 알프스 마을과 우뚝 솟은 석산 정상의 백설 향하여 눈길을 흘린다.
알프스산맥이 끝나는 지점부터 끝없이 펼쳐지는 평원 위 녹색잎 덮은 포도농원이 고속도로 양옆을 수십분에 걸쳐 차창으로 흘린다.
와인의 나라 답게 끝없이 펼쳐지는 광활한 평원이 모두 포도 나무 뿐이다.
밀라노는 불법 이민자들의 유입으로 도둑과 소매치기 사건이 많이 발생된다는 소문으로 가방내 소지품 배열을 다시하고, 복식 구조의 stay home을 나서 도보 1분 거리의 1호선 지하철 역으로 진입한다.
티켓은 자동발권기와 지하내 지하철 승하차 출입 근접 지정 상가에서 판매한다.
일반 1매 1.8€과 24시간 사용권 7.8€ 두 종류가있다.
일반 1장의 티켓으로 승차 체킹후 90분내 사용이 가능하므로, 부부가 사용 할 시간을 어림잡아 네장을 자동발권하여, 1386년 비스콘티 공작이 시작하여 450년 뒤 19세기 초에 완공되었다는 밀라노 두모오 대성당(Duomo Dimilano)을 관광하기 위하여 승차한다.
밀라노 대성당은 첨탑과 기둥으로 된 바로크, 신고딕, 네오클래식 양식의 종합체이다. 특히 성당 전면부의 모습은 나폴레옹의 지시로 프랑스 건축가 보나빵테르가 1809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두오모는 길이가 148m이고 가장 넓은 곳의 측면 부분이 91m이다. 성당 내부에는 건축 초기에 만든 스테인드글라스를 볼 수 있다. 뒷면에는 두오모의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는 계단(7€)과 엘리베이터(12€)가 있어 두오모 상층부에서 밀라노 시내를 내려볼 수 있다. 내부로 들어가면, 여러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데 11세기 십자가가 포함되어 있는 대주교 아리베르토의 묘, 오토네, 조반니 비스콘티의 조형물등 외부는 135개의 탑 및 2,000여개의 성인 조각상과 정상은 황금빛 마돈나가 세워졌다.
외내부의 웅장함에 감동하여, 다시금 옆 건물인 박물관으로 진입한다. (두 곳 통합 1인 입장료는 10€. 2인 20€ tick 1장으로 통합발권)
12 개 전시장의 통로 따라 전시된 수많은 벽화와 조각상들 섬세함에 감동한다.
이어 스포르체스코 성(Sforzesco Castle)으로 이동한다.
지하철 이용 소요시간은 5분 정도(승차후 두번째 하차)소요되는 짧은 거리였기에 도보로 이동하기로 한다.
자동차 도로 두세개 건너 이어지는 넓은 도보 전용도로 양옆으로 수많은 상점들이 즐비하고, 각 국의 관광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있다.
가는 방향이 맞는지? 궁금하여 한 상점주에게 물으니 친절하게 알려 준다.
드디어 웅장한 성곽과 성탑...
1450년 밀라노의 주인인 비스콘 가문의 프란체스코 스포르차가 브라만테. 레오나르드 다빈치등 거장을 참여 시켜 건축한 성으로 르네상스의 작품등이 전시된 전시관이 지하에 위치하여 있다.
전시 작품중 미칸란젤로의 작품인 론라니니피에타는 그가 사망 3일전까지 작업한 미완성 작품으로 유명하다.
성내는 시에서 시민들의 공원 제공 목적으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지만, 박물관은 5€료의 입장료를 받는다.
성곽의 브레디 탑에 올라 보이는 밀라노의 시내 전경은 밀라노도오모 이어 볼만한 명소로 알려져있다.
이 두곳 모두 야경의 명소로 알려졌지만, 내일 이탈리아를 떠날 준비 관계로 아쉬움을 달래고, 숙소 들러 여독을 달래다 남은 위스키 한잔으로 오늘 여독을 달랜다.
또 다시 창문을 때리는 빗방울 소리가 높아진다...
내일은 렌트카 반납 후 독일 프랑크프루트 공항에서 환승하여 귀국하는 날...
지나는 차 뒷 유리창 뜯겨져 비닐로 대신한 차량 몇대가 떠오른다...
이정도로 도난이 심한 도시...
밀라노 Duomo는 135개의 성탑과 2,000여개의 성인 조각상이 설치되어 있다.
밀라노 Duomo 대성당
여독을 달랠 위스키위와 간단 안주
Duomo내 상부 하중을 받침하는 굵은 기둥..
Sforzesco Castle 내 경관
Sforzesco Castlo 입구에서..
Duomo dimilano 내부
Duomo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