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례 요한의 두 제자는 요한의 증언을 듣고 어떻게 합니까?(1장 35-39절)
답] 요한은 메시아의 오심을 준비시키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기를 따르는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예수님을 보고 “보라,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증언을 합니다.(36절) 두 제자는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릅니다. 예수님께서 두 제자에게 “무엇을 구하느냐?”고 물으십니다. 두 제자는 예수님께서 어디 계시는지 묻고 예수님이 계신 데를 보고 그날 함께 거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서 대화를 나누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과 교제의 시간을 갖습니다. 예수님을 따른 두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 안드레입니다.(40절)
[2] 안드레가 베드로에게 예수님을 만나고 난 이후 전한 소식은 무엇입니까?(1장 40-41절)
답] 안드레는 베드로의 형제입니다. 안드레는 예수님을 만나고 난 이후 먼저 자신의 형제 시몬을 찾아갑니다. 안드레는 베드로에게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고 말합니다. 안드레가 세례 요한의 얘기를 듣고 예수님을 만나 교제를 하고 난 후 내린 결론입니다. 안드레는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확신했고 그것을 자신의 형제 시몬(베드로)에게 먼저 전하였습니다. 안드레와 베드로는 모두 메시아에 대한 깊은 관심과 기다림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보시고 하신 말씀은 무엇입니까?(1장 42절)
답] 안드레가 시몬을 예수님께로 데리고 오는 것을 보시고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고 하십니다. 게바는 아람어로 ‘반석’이라는 뜻입니다. 베드로는 헬라어 이름으로 ‘반석, 돌’을 의미합니다. 이후로 게바라고는 부르지 않고 베드로라고 합니다. 마태복음 16장 18절에 예수님께서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신다.”고 하셨습니다. 시몬을 ‘게바, 베드로’라고 하신 것은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가르치는 것이 교회가 세워질 반석이 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엡 2장 20절)
[4] 빌립이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이 누구라고 전합니까?(1장 43-45절)
답] 예수님께서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동네 벳새다(‘고기 잡는 집’이라는 뜻) 사람인 빌립을 부르십니다. “나를 따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주도권을 가지고 부르십니다. 빌립이 얼마나 예수님과 시간을 보냈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빌립은 나다나엘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다.”고 말합니다. 그분은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이십니다. 빌립은 구약의 말씀을 알고 있었고 구약의 중심이 예수 그리스도라고 합니다. 요한복음 5장 39절에 구약은 예수님에 대하여 증언하고 있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는데, 빌립은 구약이 예수님에 대한 증언임을 받아들이고 확신한 것입니다.
[5] 나다나엘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무엇입니까?(1장 47-48절)
답] 나다나엘은 예수님이 나사렛 출신이라는 얘기를 듣고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1장 46절)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빌립을 따라서 예수님께로 갑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나다나엘을 보시고 나다나엘 속에 간사한 것이 없다고 하십니다.(1장 47절) 예수님께서 나다나엘의 속을 다 아심을 드러내십니다. 그러자 빌립은 자신을 어떻게 아는지 묻습니다. 예수님께서 빌립이 부르기 전에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다고 하십니다. 유대교 학자들이 율법을 묵상할 때에 무화과나무 아래에 앉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신적인 통찰력을 가지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이 누구신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마도 나다나엘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야곱에 대해서 묵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1장 51절)
[6] 예수님을 만난 나다나엘의 고백은 무엇입니까?(1장 49절)
답] 예수님께 “랍비”라고 부릅니다. 존칭의 부름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라고 고백합니다. 나다나엘은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인식한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왕이라고 고백을 합니다. 그 풍성한 의미에 대해서는 앞으로 계속 배워가야 합니다.
[7]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큰 일은 무엇입니까?(1장 50-51절)
답]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입니다. 나다나엘은 아마도 야곱에 대해서 묵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창 28장) 사닥다리의 실체가 예수님 자신이심을 드러내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늘과 땅을 연결하시는 분이시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열린 하늘로 인도하실 유일한 구원자이십니다. 예수님이 아니면 그 누구도 하늘과 연관성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