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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등단수필소설 버리고 버리기
[수길] 윤강 추천 0 조회 265 21.10.13 10:20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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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1.10.13 10:28

    첫댓글 오래전에 쓴 글입니다. 지금은 부천의 18평 아파트에서 삽니다. 장농. 쇼파. 침대 등 가구는 없습니다. 최소한의 물건만 가지고 삽니다. 남들이 보면 초라하고 불편해 보이겠지만 충분히 넉넉하고 편안합니다. 가장 비싼 물건은 작년에 들인 에어컨입니다. 지금까지 선풍기로 살았습니다. 집에 들어오면 홀라당 벗으니 시원하고 씻으니 시원하고....속옷만 입으니 시원하고.....에어컨이 없었는데. 가끔 방문하는 형제들을 위해 하나 샀습니다. 컴퓨터 하나. 전자 피아노 하나. 작은 텔레비젼 하나...제가 가진 짐의 전부입니다. 가볍게 사니......가벼워서 좋습니다.

  • 21.10.13 12:18

    심플 라이프, 간소한 생활......좋습니다
    집착을 버리면 다 가벼워져서 자유로울듯하네요

    그런데, 읽다가^^ 인형도 좋아하시나봐요, 옷 그따라 모자 벨트 신발
    도자기 그릇도...
    작가님 취향을 존중합니다

  • 작성자 21.10.13 12:19

    인형도 다 버렸어요. 곰돌이들. ㅋ

  • 21.10.16 02:34

    @[수길] 윤강 반려동물 유긴디유.. ㅎ

  • 21.10.13 14:00

    마음도 비우면 더 편안해진다고...ㅎㅎ
    작가님의 심플 라이프 응원합니다. ^^

  • 작성자 21.10.13 14:04

    언제 통영서뵈요

  • 21.10.13 16:13

    버리느라 수고하셨습니다 ㅎ
    제 마음도 따라 홀가분합니다

  • 작성자 21.10.13 17:46

    감사합니다. 많이 안고 살아도 좋지만 버리면서 살아도 역시 좋더군요..

  • 21.10.13 18:24

    법정 스님의 무소유가 생각납니다. 버린다는게 참 힘든데 잘 하셨습니다.

  • 작성자 21.10.14 08:59

    감사합니다.

  • 21.10.13 21:48

    아마도 학술서적인 듯 하지만, 서적이 대단히 많았군요. 그 정도면 보존하시기도 쉽지 않았겠습니다.
    젊은 날 이후 줄곧 홀로 사셨나 봐요. 특별한 목표를 갖고 살아오셨나 봅니다. 쉽지 않은 일인데..
    비움 또한 쉽지 않은 일이지요. 마치 법정의 말씀을 실천하시는 듯합니다.. 잘 하셨습니다.

  • 작성자 21.10.14 08:59

    그렇게 가볍게 살고 싶을 뿐이지요.......언제나 가볍게..

  • 21.10.14 02:17

    그래요 비움으로서 오는 해방감..ㅎㅎㅎ..다 버리고 갈 것인데..님의 문향에 푹 빠졌다 갑니다..^^

  • 작성자 21.10.14 09:00

    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21.10.14 04:04

    사람은 늘 생각하고 고쳐나며 사는 거지요 형편과 시대에 맞게 살면 되는 겁니다.

  • 작성자 21.10.14 09:00

    그렇지요. 내 사정에 맞게 내 형편에 맞게...

  • 21.10.14 14:57

    이사를 자주 다니다 보니 버리기에
    익숙해 지더라구요. 이번에 또 이사를 가게 됩니다. 애들에게 다 맡겨버리니 홀가분 합니다.
    좋은 글에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10.14 19:47

    늘 감사합니다.

  • 21.10.16 09:56

    수필에 관심이 많아서 유심히 읽어 보았습니다.
    많은 걸 버리셨지만, 내면에 많은 걸 가지고 계시네요
    자신의 내면보다 너무 큰 집은,
    집에 눌린 채 살아간다고 하더군요,
    " 책을 읽기가 놀이이고 쉼이다.." 라고 하신 어느 작가님 생각이 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작성자 21.10.16 10:55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것은 행운이지요.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 21.10.17 20:20

    샘의 살림을 나눠주기전에 그곳으로 이사갈껄 그랬습니다.
    저도 아프고 난다음 비우기를 하고 있네요. 충동구매도 줄었구요.

  • 작성자 21.10.17 20:20

    아쉽습니다.ㅋ

  • 21.11.05 23:30

    이론으로는 알아도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이 비우기더군요
    대단하십니다
    저도 한 번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우선 올 여름에 한 번도 안 입은 옷부터 버려야겠습니다~~

  • 작성자 21.11.06 13:09

    짝짝짝.....시작은 미약합니다......언제나..

  • 21.12.04 21:14

    나도 버려야 될 것들이 많은데....
    아직도 집착과 애착이 많아서 버리지 못하는 갓들이 많습니다..
    언제나 다 버릴 수 있을까나.................
    에효 ~~~~~~~~~

    님의 결단이 부럽습니다. ^^*

  • 작성자 21.12.04 21:21

    할 수 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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