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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와 소녀 작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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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케치 어린 왕자 그 사막의 노래
violet 추천 1 조회 138 22.07.30 13:56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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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7.30 19:00

    첫댓글 랭보도 베르넨느에 대한 애증을 품고
    사하라 강렬한 뱃볕아래 좌절하였던가?
    나 때는 낙타를 타고 사막을 걸었는데
    시인은 지프를 타고 비행기 잔해앞에 서 있는 어린왕자를 만났네

    베두인 가이드가 타주는 아침 커피를 마시고
    시인은 사막의 여우를 만나 사랑을 완성하였으리라.

  • 작성자 22.07.30 19:33

    선생님 댓글이 한편의 시 같아요ㅎㅎ생떽쥐베리는 지중해에서 실제로 실종되었는데
    이곳 사하라사막의 경험을 통해 어린왕자를 집필,제가 기다린 여우도 오래전 선생님이 타셨던
    낙타도 부재된 절해고도 이곳에서 주는 울림이 하나 있었죠 사막의 실존에 대해 대체 처음에 바다였고 다시 모래가 된 그대는 누구였는가하는 ......

  • 22.07.31 01:42

    사막 여행 중 사하라의 악명 높은 모래폭풍 하마탄을 만나지 않아 다행입니다.
    지구는 넓고 갈 곳은 널렸다고 하는데 특히 사막의 성운이 담긴 야경의 신비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두 귀가 크고 몸집이 작은 사막여우는 사람들이 주는 빵 쪼가리를 좋아한다고 하던데
    끝내 만나지 못 하셨다니 제 마음이 다 아쉽네요.ㅎ
    하늘은 짙푸르고 모래는 끝이 없지만 비는 한 방울도 내리지 않는 곳.
    그래서 사람들은 떠나고 아무도 살지 않게 되어버린 곳이지만
    머나 먼 옛날에는 커다란 강이 흘렀기에 저 사막의 모래 아래에는 대 운하의 흔적들이 또렷하다고 합니다.
    외롭게 버려진 땅에 찾아온 동방의 관광객들을 사막은 태양신의 이름으로 반갑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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