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기저기 조행기

[수원춘자]

안녕하세요
가입한지는 좀 됐는데 이제서야 글을 써봅니다.
올해 바다부터 시작해서 여기저기 다녀봤습니다.

여기는 속초 입니다.
3월초에가서 벌벌 떨면서 낚시하던게 생각 나네요ㅎㅎ

잔손맛은 쬐끔ㅎ

그이후

공릉천을 시작으로 평택 안성 아산 서산 태안 한강 등 시간 날때마다 다녀봤습니다.

낚시를 해서 우리가 원하는 대상어 장어를 잡지못해도 물가에 앉아서 해지는 노을도 보고 방울소리라도 들리면 그 기대감에 설레고... 참 낚시가 여러가지로 좋은 분위기가 많은것 같아요ㅎ

원줄에 가입하여 글로 장어낚시를 배웠습니다.
2년전부터 선배님들 조행기 하나하나 전부 빠짐없이 보고 배웠습니다.

대상어가 장어가 된지는 얼마 안된거같네요.
선배님들 채비법 운용법 포인트선정 등 선배님들이 하시는데로 천천히 하나하나 머리에 집어넣었어요.

오로지 장어를 대상어로 시작하면서 1년을 꽝쳤습니다 ㅋㅋ
이론으로는 안먹히더라구요ㅎㅎ
그래도 좋습니다. 물가가 보이면 저기어딘가에서 던져보고 싶은 마음이 앞섭니다.

처음시작할때 낚시방에 파는 채비와 바늘로 숫하게 꽝을치고 포인트는뭐 아는데 하나없고 여기저기 던져보면서 구리지만 저만의 데이터가 하나씩 쌓이고 이제는 채비도 이것저것 선배님들꺼 따라도해보고 바늘도 묶어서 이바늘 저바늘 다 써보고 있습니다.

올해 그래도 8수 했습니다. 방생 싸이즈만요ㅎ
지렁이도 잡으러 다니는거보면 진짜 엄청 발전했다고 스스로 느낍니다ㅎㅎ

아직 멀었지만 그래도 참 많이 배웠습니다.
까페를보면서 공부가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 선배님들!

이제부터 꽝 조행기라도 간간히 찾아뵐게요
안출하시고 항상 어복 가득하시길 바래요ㅎ

배움은 끝이 없습니다.

꾸준히 열심히 배워서 언젠가는 저도 키로급을 ! ㅎ

[대꾸리5.0]

꼭 대꾸리하실 겁니다~^^

[수원춘자]

감사합니다.
열심히 더 공부해야겠어요ㅎ

[담배없으면출조포기(태백)]

조행기 멋집니다!!!
저두 어서 장비 맞춰서 조행기 올리고 싶네요^^

[수원춘자]

담배님도 올해 큰놈올리시길 바래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