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안하고 자연치료 하려고 집에 모시고 왔는데 통증이 심해 다시 전대병원에 와서 ERCP재시술 하시고 나서도 통증이 계속 있어서 무통주사를 맞게해드렸습니다 그러나 자꾸 맞는 횟수가 늘어서 신경차단술을 결정했습니다 어제 오후4시반에 시작해서 30분정도 걸렸다네요 처음은 어지러워3시간 가량 회복실에 있다 병실로 오셨습니다 오늘아침부터는 통증이 없다고 하시네요 이젠 패치도 몸에서 뗄려구합니다 어머님이 아파하시고 안낫은다고 걱정을 하도 하셔서 신경차단술을 해드렸습니다 연세도 있으신데 아파서 고통받는걸 못보겠어요 오늘 회사 월차쓰고 어제밤에 와서 하루자고 이야기도 하고 그랬네요 통증안오면 집으로 가시고 싶어하시는데 전 병원에 계셨으면 좋겠는데 통증 없으면 집으로 모시고 가는게 좋을까요? 우울증도 왔는지 자꾸 화도 많이 내고 울기도 잘 우시고 그러네요
병원에 계속 입원해 계시면 보호자분께는 다소 안심이되고 편하실지 모르지만, 환자분께는 입원 자체만 가지고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특별히 입원해서 치료받아야 할 상황이 아니시라면 집으로 모시는게 어머님께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우선 맘이 편해야 병도 이겨내시겠지요. 신경차단술을 하셔서 고통에서 어느정도 벗어나셨겠지만, 그로인한 부작용들을 잘 체크하셔야 할겁니다. 신경차단술로 인해 몸에 다른 이상이 있을때 그 증상을 놓쳐서 제때 치료를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각별히 주의 하시고 어머님 꼭 이겨내시실겁니다.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첫댓글 병원보다는 댁에서 편히 지내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특별히 병원에 계셔야할 이유가 없다면요.
저는 병원 입원 일주일이면 퇴원해서 2주정도 지나야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오더군요. 입원 스트레스 만만치 않아요.
병원에 계속 입원해 계시면 보호자분께는 다소 안심이되고 편하실지 모르지만, 환자분께는 입원 자체만 가지고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특별히 입원해서 치료받아야 할 상황이 아니시라면 집으로 모시는게 어머님께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우선 맘이 편해야 병도 이겨내시겠지요. 신경차단술을 하셔서 고통에서 어느정도 벗어나셨겠지만, 그로인한 부작용들을 잘 체크하셔야 할겁니다. 신경차단술로 인해 몸에 다른 이상이 있을때 그 증상을 놓쳐서 제때 치료를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각별히 주의 하시고 어머님 꼭 이겨내시실겁니다.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부작용 걱정은 하고 있습니다 잘 체크해야겠지요 감사합니다
힘든 육체적 고통은 덜 수 있지만 제맘이 아프네요. 힘내세요~
호스피스병동은 어떨까요? 많은 환자분들이 위로를 받는다고들었습니다?신경 차단술까지 하셧다면 주치의와 상담하셔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