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철의 사색 (思色) –272-
-함께한 시간들-
내게는 이런 사람이었다
만나면 "와락 껴안고 싶은 사람"바로 "지나"이다
피아노과 지망생인 그녀는 노래 또한 감성으로 수준 위에
올려놓는다
마이웨이, 찬비, 송창식 노래...
가끔씩 나의 뮤직 플레이 리스트에서 흘러나오는 그때의 그곳에서 함께한 모두가 기억으로
되살아나 행복한 과거 여행에 풍덩 빠져든다
특히나 비까지 함께 하면 더욱 진한 그리움으로 젖어든다
어떤 노랫말 가사에는 지나의 말 못 할 사연으로 옷을 갈아입고는
저 멀리서 손을 흔드는 것만 같아 아쉬울 때가 있곤 한다
내가 대신할 수 없는 사정이란 것도 세상에는 많지만 지나의
어떤 아픔도 빗물이 바다에 녹아 흔적도 없어지기를 바랐다
마음을 곱게 적셔주는 감미로운 음악과 소중히 함께 나눈 이야기 바람이 솔솔 불어와 매일매일 다르게 다가오는 즐거운기억의 공간 안에 지나와 나의 꿈은 자라나고 순간순간 찬란했던 시절로 가슴속 온기를 더 한다
지금도 가슴속에 사랑하는 사이라고 굵직하게 적어놓고
언제까지나 하며 my way가 아니라 our way라고 노래 하고싶다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다음검색
첫댓글 함께한 시간들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해요^^함께 행복한 과거 여행에 풍덩 빠져듭니다.
이십대의 사랑 이야기 여행에 잠깐 쉬어갑니다^^~~
푸른시절의 풋풋한 사랑이야기라니요! 추억 소환에 마음도 푸릇푸릇하겠습니다^^
싱거운 내용에 양념을 푸짐하게 주시니 조금이나마 생기가 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