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프나이프
첨단치료 기기인 사이버 나이프, 토모 테라피, 양성자 치료기 등이 모든 병원에 있지 않듯, 하이퍼 나이프도 몇개의 병원에 있습니다. 우선 하이퍼는 공기와 접촉하지 않는 장기에 적용이 가능하므로 췌장에의 적용력이 높다고 하는 것입니다.
어떤 상태일 때, 암덩어리가 확실하게 주는가에 대한 확답은 아무도 할 수 없습니다.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라 적용 가능성이 판단되며, 병변 상태, 정밀한 조사 조건 등이 맞아야 확실히 줄 수 있겠지요.
하이퍼 역시 암의 완치는 아니므로 병변을 줄이는 것 까지는 많은 분들이(시뮬결과 적용한 분들) 종양제거에 성공하는 것을 볼 수 있으나, 그 이후 연속되는 선택의 문제를 비켜갈 수는 없습니다. 아래에 하이퍼 나이프에 대한 자료를 옮겨 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이프나이프
초음파로 무해… 후유증 최소화
초음파로 종양을 관찰하면서 고강도의 초음파를 종양에만 집적시킨 후 발생하는 열(섭씨65~100도)을 이용해 암조직만 선택적으로 괴사시키는 최신 암 치료기이다. 수술용 메스(칼)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상처나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다.
하이프나이프는 현재 서울 가톨릭대 성모병원과 부산 새해동병원, 광주 호남병원, 포항 한동대 선린병원에 도입돼 있다.
초음파로 치료하므로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1회의 치료로 시술이 끝나고 치료 후 재발시 반복치료가 가능하다. 수술이나 항암요법등과 달리 치료와 관련된 고통이 없어 환자나 보호자들의 삶의 질이 손상받지 않는다.
단점은 폐와 위장관 등과 같은 공기를 함유한 장기나 두개강내 종양, 임파절 전이암이나 다발성 종양 등에는 적합하지 않다. 똑같은 크기의 암이라도 깊은 부위에 있다면 초음파의 강도가 약해져 효과가 떨어질 수 있고, 주위에 중요한 장기와 근접해 있는 암이라면 장기 보호를 위해 초음파를 사용하기 힘들다.
하이프 나이프 치료가 유용한 질환은 유방암, 간암 및 간 전이암, 췌장암, 사지의 골종양 및 근육종양, 자궁근종 등이다.
새해동병원 하이프나이프센터 안상원 소장은 "하이프나이프는 65도 이상 고온에 의해 종양이 괴사되는 원리로 유방암, 간암, 췌장암, 골육종 및 연부조직 종양 등 초음파가 통과될 수 있는 곳에 있는 고형성 종양은 모두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치료는 환자가 치료대에 누우면 전신마취를 한 뒤 초음파로 치료할 정확한 위치를 잡은 뒤 아래쪽에서 초음파를 쏜다. 종양의 크기에 따라 치료시간과 비용도 차이난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비용은 1회에 1000만~1700만 원 정도로 매우 비싸다.
가톨릭대 성모병원 하이프 암치료센터 한성태 소장은 "기존의 여러가지 암치료법들도 10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 수 있다. 기존의 치료법들이 여러번에 걸쳐 장기간에 치료하는 것에 비해 하이프나이프 치료는 1회로 치료가 완료되므로 기존 치료법보다 크게 비싸지 않으며 오히려 경제적 시간적으로 이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