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온유함은 순종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무엘상 26;5~12
마이클 유셉이 쓴 [리더십 18계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내 친구 중 하나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너무 가난해서 집안에 생필품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그는 명석했고 호기심이 많아 책읽기를 좋아했다. 그래서 잡지들이 비치되어 있는 약국에 종종 갔다.
그는 조심해서 책을 다루었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책이 더러워진다고 불평하지 않았다.어느 날 그는 독서하는 것만으로는 만족 할 수 없어 책을 옷속에 감추어 가지고 왔다. 어느 누구도 그 일을 눈치채지 못했다.며칠 후 그는 또 그곳에 가서 슬거머니 잡지 두 권을 가지고 나왔다.
얼마 되지 않아 그는 절도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결국 그는 약사에게 걸리게 되었고 셔츠에서 잡지를 꺼내야만 했다.그는 공포 속에서 어떻게 될지 전혀 알지못했다.약사가 경찰을 부를지 아니면 부모님을 부를지 소년은 두려움 가운데 있었다.
그런데 약사는 그 소년에게 자기 것이 아닌 것을 갖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조용히 일러 주었다.그리고는 소년의 어깨에 손을 얹고 말했다. 다음에는 제발 그러지 말아라.'그것이 전부였다. 내친구는 말했다.'나는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않았네.
그리고 나는 결코 그 사람을 잊지 못한다네.'온유란 이런 강함을 지니고 있다."다윗을 죽이기 위해 3.000명의 군대를 이끌고 온 사울 왕,다윗은 정탐꾼을 보내 사울이 있는 곳을 알아 낸 뒤 아비새와 함께 사울의 진영에 잠입합니다.
마침 사울이 자고 있어 다윗은 그를 죽일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됩니다. 부하 아비새는 "하나님이 오늘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넘기셨나이다....내가 창으로 그를 ...땅에 꽂게 하소서." 라며 허락을 구합니다.그러나 다윗은 여호와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자를 치는 일을 금하며,
사울의 머리맡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나옵니다.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한 다윗은 사울이 저지를 죄에 대해 사적인 복수를 하지않았습니다.그것은 그에 대한 모든 심판과 판단을 사울을 세우신 하나님께 맡겼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고 원수까지 갚아 주신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것이 땅을 차지하게 될 온유한 자의 모습이며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을 믿은 사람에게만 있는 삶의 방법입니다
* 악한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똑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이 든 적은 언제입니까?
기도
사랑의 하나님,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올바르게 분별하지 않으면 죄를 범할 수 있음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다윗이 사울을 죽이지 않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였듯이 우리에게도 하나님께 처음부터 끝까지 맡기는 신실한 믿음을 주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김병삼 목사 만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