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坪)은 척관법에서 쓰이는 단어입니다. 주로 넓이에 쓰이지만 부피를 비롯한 다른 단위에도 쓰입니다.
아파트는 아직도 평수로 통용됩니다
척관법은 척근법이라고 불리는데, 고대 중국에서 시작되어 동아시아 권역에서 널리 사용된 도량형 단위계입니다. 척근법 의 척(尺)은 길이를 나타내는 단위 중 하나이며, 근(斤)은 무게를 나타내는 단위로 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미터법 표기를 권장하여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동산의 넓이를 잴 때 ㎡ 보다는 평수로 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미터법으로 알려주면 평수로 다시 묻거나 나름 변환을 하여 넓이를 가늠해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제곱미터의 넓이를 어떻게 하면 빠르게 평수로 바꾸어서 따져볼 수 있을 까요? 아래 계산식을 이용하면 큰 어려움 없이 바로 평수 계산을 암산으로 하여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제곱미터의 끝자리 수 잘라내고 3 곱하기 122㎡ -> 12X 3 = 약 36평 80㎡ -> 8 x 3=24평
끝자리가 5 이상이면 반올림 후 계산 138㎡ -> 14X3 = 약 42평 69㎡ -> 7x3 = 약 21평 원리는 1평에 약 3.3㎡ 인데 산술적으로 3.3으로 나누는 것이 3을 곱한 후 10으로 나누는 것과 거의 같은 계산 값을 보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