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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단수필소설 나의 어린 고양이
세상풍경/김영주(50기) 추천 0 조회 96 23.01.11 23:30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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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1.12 02:04

    첫댓글 오랜만에 ㅎㅎㅎ 왜 가슴이 저며올끼? 한 때는 길고양이 20여 마리에게 사료를 챙겨주다
    이사를 하는 바람에 생이별을 해야만 했던 기억? 그녀석들 잘 이겨냈을까?

  • 작성자 23.01.12 09:54

    1년만에 글 하나 써보았습니다.
    먹고사느라 창작의욕이 유지가 안되네요.
    올 해는 시간이 가는 게 무서워서
    노력해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 23.01.12 05:28

    의도치 않은 고양이와의 만남과
    이별처럼 인간관계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됩니디.
    어린 고양이가 무사히 잘 지내고
    있길 빕니다 ^^

  • 작성자 23.01.12 10:32


    숱한 인연과의 만남이 차곡차곡
    쌓여 오늘의 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23.01.12 17:47

    시골 길고양이들은 먹이를 달라고 토방에서 몸을 말고 있어요. 그들은 지칠줄 몰라요. 아마도 그 고양이도 어느곳에서 잘 지내고 있을 거예요.

  • 작성자 23.01.12 18:05

    오랫만에 뵙습니다.
    냥이 특성상 산다면 정말 다행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23.01.13 06:15

    고양이는 사람에게 쉽게 다가오지 않는 경계심이 강한 동물이죠...
    그래도 어쩔 수 없이 타협하고 인간들의 보살핌(그들의 삶의 터전을 모조리 뺐은 것에 대해 사과하는 듯한...) 속에서 살아가는 녀석들이 많은데, 그 어린 녀석은 아직 타협할 만한 경험이 없었나 봅니다. 어쨋거나 잘 살아있기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과 동물의 대화는 참 어려워요. 그래도 강아지나 비둘기처럼 쉬이 다가오면 참 좋을텐데. 그들 고양이와는 아주 어려운가 봅니다.
    어차피 자기 힘으로 살기가 어렵다면 마음을 고쳐먹고, 인간 중에도 김영주 작가님 같은 이는 자비로운 동물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참 좋겠습니다. 청도 박영환 시인이나, 공주 서문순 작가께서는 아주 오랫동안 녀석들을 보살폈지만, 여전히 한 발도 내어주지 않는다고 한탄하시더라구요. 그들의 운명이고 업이 아닌가 합니다. ^^

    잘 감상했습니다.
    자주 오세요. 전 아주 떠나신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사유 깊은 수필을 쓰시면서도, 우리 서정과 거리를 두시려 하시나 때론 오해도 하게 됩니다. 오해겠지요. 허 허

  • 작성자 23.01.13 08:27

    오랫만에 뵙습니다.
    딱 1년만에 글 한편 써보았네요.
    인자와서 얘기이나, 보이는 게 다는 아닙니다.
    저는 사실 애3을 키워온 여성 가장입니다.
    가방끈은 짧지않으나
    그도 코로나에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외국어가 전공이다보니
    운신의 폭이 없었습니다.
    작년 참 힘든 한 해를 보내다
    스트레스로 쓰러져 유선배님보다
    먼저 갈뻔했습니다.
    존버정신(졸라 버티는 정신)으로
    겨우 생존해 있습니다.
    작년 1/1 서정에 시 한 편 올린 후
    글을 짓지 못했습니다.
    그 간의 경험도 값진 것이니 슬슬
    풀어 내야 후련할까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1.15 09:36

    @세상풍경/김영주(50기) 그러셨군요. 미처 몰랐습니다.
    올해는 여러 어려움 다 털어내시고
    예전처럼 씩씩하게 재도약 하시기 바랍니다.
    '존버정신'... 참 재미있는 말이군요. ^^

  • 23.01.16 07:42

    동물과 교감하는 사람들의 내밀한 감성들이 신비로워 보일 때가 참 많습니다.
    포악한 애완견을 길들이는 과정도 마찬가지이고요.
    뒷산에 오를 때면 버려진 강아지가 조금씩 커가는 과정을 보게 되는데
    어느 날은 산길에서 마주치게 되는 데 뒷 꼭지가 서늘해지더군요.
    몸을 날린 고양이는 그 순간에 그런 결심을 얼마나 숨이 막히게 했을는지...
    가끔 이효리 캐나다 체크인, 해외 입양 간 강아지들을 만나는 모습을 텔레비전을 통해 보다가 눈물을 흘리게 되던데
    사람과 동물이 잘 어우러져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23.01.16 08:28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 것도 한 것도 없이 글만 썼으니
    효리씨와는 차원이 다르지요.
    감사합니다.

  • 23.02.20 20:31

    그래도 참 정이 많으시군요
    비록 정으로 받아주지 않아서 그렇겠지만
    사람도 그럴때가 있어요
    참 난감할 때가 참 여린 김영주님을 봅니다.

  • 작성자 23.02.20 20:45

    아이고 대 선배님!
    참 여리게 태난듯하나
    이번 생애에는 할 수없이 존버정신으로 견디느라고 남들 보기에 강인한 엄마로 늙어가고 있습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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