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부 2월 27일 기록
언 제 : 2024/02/27
어 디 서 : 사무실
함께 한 사람 : 안연희, 홍숙경, 김나영, 김은주, 옥선교
빠진 사람 : 이내경
함께 한 책 : 「길러지지 않는다」/탁동철/낮은산
발제/기록 : 안연희
<앞풀이> 나는 고양이가 싫다/요쿄다 다이스케 글·그림/길벗어린이
<책이야기 나누기>
- 예스럽다. 발행년도를 다시 찾아보았는데 최근 작품이었다. 신입 때 읽었던 근대 동화 느낌이다. 청호동 어르신들 어릴 적 이야기를 요즘 아이들인 것처럼 엮었을 수 있겠다. 90년대 아이들 이야기 같다. 현재를 살고 있는 아이들 같지 않다.
아이들 노는 모습을 보니 현덕의 「너하고 안 놀아」가 생각이 났다. 전체적인 느낌이 임길택의 「탄광마을 아이들」 같다. 임길택 선생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길고양이의 모습에서 전미와의 「섬섬은 고양이다」가 그려진다.
요즘은 아이들이 없는데, 노는 아이들이 많다. 애들은 요즘 애들인데 어른들은 옛날 사람이다. 시대를 섞어 놓은 것 같다.
읽기는 쉬워서 금방 읽을 수 있었다.
표지를 보고 10살 아이가 읽고 싶지 않다고 했다.
내용이 못마땅하다. 애들 놀이가 이해되지 않는다. 노는 상황이 그려지지 않는다. 뜬금없는 주변 묘사가 많다. 선생님 수준을 너무 떨어뜨렸다.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고, 모르는 노래가 많아서 거슬렸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눈에 띈다. 가르치려는 의도가 보인다. 따뜻하고 진지한데 선생님들이 이상하다.
특정 지역의 특정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라서 아이들이 공감하기에 힘들겠다.
동화동무씨동무 책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재미없었다.
길러지지 않는다는 이야기와 아이들, 고양이가 선택하는 마무리가 마음에 든다.
<의견 나눔>
2024년 목록은 추천 연령이 만 나이로 되어 있다. 기존 목록과 기준이 달라서 불편할 수 있겠다.
책읽어주기 기관을 찾아보고, 공문을 준비한다.
목록 배포 및 일정에 대해 의견 나눔 했다.
도서관 책읽어주기 당번, 부서 모임 알림 문자는 차장(옥선교)이 담당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