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C573A5A46EA5121'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정동진 일출/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br /><br />2018년 무술년(戊戌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의 아쉬움을 지는 해에 실어 보내고 새해의 첫 해를 설렘으로 맞이할 전국 해넘이·해맞이 명소를 소개한다.<br /><br /><br />◇해돋이 고장 강릉… 경포대와 정동진</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19553D5A46EA521E'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해송에 안긴 경포해수욕장의 해뜰 무렵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br /><br />'해돋이'하면 바로 떠오르는 고전 명소로는 강원도 강릉이 있다. 강릉에는 해돋이 일품 명소로 꼽히는 경포대와 정동진이 있다. 해돋이를 감상한 후에는 안목항으로 이동해 홍게가 들어간 해물칼국수를 맛보고 커피의 고장 강릉의 커피향을 즐기고 오는 것도 좋다.<br /><br /><br />◇서해의 땅끝, 해가 뜨고 지는 충남 당진 왜목마을</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8924355A46EA5227'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왜목마을에서 바라본 일출. 해가 촛대바위 위로 떠오르는 모습. /사진제공=당진시청<br /><br />해돋이라 하면 으레 동해가 먼저 떠오르지만, 이번엔 서해 해돋이를 맞이해보면 어떨까. 충청남도 당진 왜목마을은 곶처럼 위로 툭 튀어나와 양쪽이 바다에 안겨 있다. 서해땅에서 해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는 이유다. 사진가들에게 먼저 알려질 정도로 아름다운 해돋이와 해넘이 풍광을 볼 수 있다.<br /><br /><br />◇해남 최고의 일몰은 '도솔암'에서</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C73345A46EA5229'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도솔암에서 바라본 일몰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br /><br />전라남도 해남군 달마산에 있는 암자 '도솔암'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해남에서도 최고로 친다. 도솔암과 가까운 대죽리 해변은 어불도로 떨어지는 일몰, 땅끝마을의 땅끝전망대와 땅끝전망대휴게소에서는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다.<br /><br /><br />◇솔향기길에 새기는 '희망 발자국' 태안 만대항</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B036385A46EA5225'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만대에서 본 해질무렵의 솔향기길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br /><br />충남 태안 만대항은 태안반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포구다. 만대항을 기점으로 태안반도의 끝자락에는 삼형제바위, 새막금쉼터, 당봉전망대 등이 만대마을을 에워싸고 절경을 만들어낸다. 만대마을에서 하룻밤을 머문다면 당봉 전망대에 올라 반도의 동서쪽 바다에서 펼쳐지는 태양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br /><br /><br />◇선착장에 등대고 누워 즐기는 해넘이…순천 와온 해변</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8DC3395A46EA5326'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와온해변 낙조(순천시청 2015년 관광사진 공모 당선작). /사진=뉴스1(순천시청 제공)<br /><br />전남 순천시 해룡면 와온 선착장에서 열리는 새로운 해넘이 행사 '와온'은 누울 와(臥), 따뜻할 온(溫)으로, 선착장에 등대고 누우면 누구나 따뜻한 사람이 된다는 뜻이 담겨 있다. 동쪽으로 여수와 남서쪽으로 고흥반도, 순천만과 인접하고 있으며, 짱뚱어와 새고막, 숭어, 맛조개 등 수산 자원이 풍부하다.<br /><br /><br />◇푸른 바다와 붉은 태양의 위로…태안 꽃지해수욕장</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97E345A46EA5321'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꽃지해변에서 바라본 일몰 /사진=한국관광공사<br /><br />충남 태안군 안면읍 광지길에 자리한 꽃지해변은 5km에 이르는 백사장과 할배바위, 할매바위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광을 보여준다. 2개의 바위 너머로 붉게 물드는 낙조는 태안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풍광 중 으뜸으로 꼽힌다. 백사장을 따라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나 '꽃지'라는 이름을 얻었다.<br /><br /><br />◇쪽빛 바다와 나란히 걷는 트레킹 코스 '영덕 블루로드</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9BF415A46EA5321'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창포말등대에서 본 해돋이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br /><br />영덕 블루로드는 짙푸른 동해바다의 희망찬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코스다.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688km의 해파랑길 가운데 영덕 구간을 블루로드라고 부른다. 코스 중에 나오는 해맞이공원은 영덕 일출명소로 꼽힌다.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전망 좋은 벤치나 정자가 있다.<br /><br /><br />◇서울 도심에서 찾아낸 해넘이·해돋이 명소 '안산'</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BC043E5A46EA5321'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안산 정상에 서 있는 봉수대 /사진=한국관광공사<br /><br />안산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높이 약 296m의 나지막한 산이다. 비록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 중턱에만 서도 서울 도심이 시원하게 내다보인다. 안산자락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인왕산, 북한산, 북악산과 어우러진 서울 도심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군데군데 수려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돼 있다.<br /><br />[머니 투데이]이영민 기자 letswin@<br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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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
좋은정보 감사함니다
행복한주말되세요
올해는 집에서 해돋이 하려고 하는데.....
앉아서 좋은곳 감상하네요
해마다 해넘이는 대천해수욕장에서하고 떡국먹고 해맞이는 성주산에서하고 떡국먹는데,,아쉽게도 올해는 취소대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