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떨릴때 아닌 가슴이 떨릴때 떠나라는
여행을 자주 다니니까 이번엔 아무런 미동도 없으며 오히려 짐을 싸기 귀찮아진다
7시간 짧은 비행시간은 생소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공항에 오히려 친숙함을 느꼈다
시차가 4시간 늦으며 예상보다 입국 절차가
간편했고 강행군의 투어도 괜찮다
우즈벡 공항의 입국절차는 세계 어느곳 보다
까다롭지 않았으며 간편해서 좋았다
저가항공이 아니라 실시간 모니터를 보면서
7시간의 비행이 별로 지루하지 않았다
고층 아파트는 없고 공사중인 곳이 많다
시장투어가 끝나고 한사람이 길을 잃어 30분
차에서 일행들은 기다려야했다
독일 여행중 카니발 행사때 잠깐 길을 잃었던
생각에 아찔했다
인파가 많을 여행지에선 원색 옷을 입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농수산물 시장과 같다
작은 나무에도 스프링쿨러가 작동되고 해충
방지를 위해 흰색 페인트를 칠한 듯 하다
곳곳에 녹지를 위함인지 수목에 신경을 쓰고
초록초록해서 안구가 정화된 느낌이다
대지진으로 도시의 3/1이 부서지고 30만명이
죽었다는 아픔의 기념비와 동상이 있다
지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겨졌다
누군가의 손길로 생화가 놓여있어 숙연해진다
브로드웨이라는 넓은 곳에는 분수대가 있으며
야경에는 사람들이 몰리겠지
저녁을 먹고 걷는데 우리의 명동거리 만큼
인파가 북적이고 많이 알려진 곳은 이니지만
과연 여행지답다
멀리 젊은이의 데이트하는 모습은 여유로운
유럽의 초록초록하고 어느 공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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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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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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