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靜岩 유제범 추천 0 조회 39 23.04.08 05:56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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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4.08 06:39

    첫댓글 친구나 지인들의 부고를 받을때는
    언제나 놀랍고 두려우며 인생이 허
    무해 지고 한없이 나약함을 느끼게
    됩니다~(좋은 곳으로 가시기를~)

  • 작성자 23.04.08 22:23

    그렇습니다. 많이 놀랐습니다.
    나름, 아직은 죽을 때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지만, 주인 없는 검은 그림자는 슬금슬금 따라 다니나 봅니다. 고맙습니다.

  • 23.04.08 07:38

    얼마나 황망하고 상심이
    크시겠어요.
    저도 재작년에 고향친구가
    사고로 떠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한동안 힘들더군요.
    친구분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 23.04.08 22:26

    혜인님 또한 무척이나 놀라셨겠네요. 친구의 부음에...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23.04.08 08:44

    저는 번잡한것이 싫어서 동창회나 동기회는 나가지 않고 있는데, 한 마을에서 자란 깨복쟁이 친구들과는 모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마침 내일이 모임이라 들뜨고 설레임이 가득합니다. 글을 읽다보니 마을 친구중에 푸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친구가 떠오릅니다. 그즘 놀라 황망했던 기억이 오랜 세월 트라우마로 남더군요.
    아버지가 외동임에도 큰댁으로 양자를 들어가셔서 외로움 때문인지 그 친구 아버지와 의형제를 맺은탓에 더더욱 마음이 아팠습니다.
    부모형제를 떠나보낸 마음만큼은 아니더라도
    생의 외질녘에 떠나보내는 친구의 부음은 어쩌면 나에게도 다가서는 어두운 그림자를 보는듯해 더 아픈지도 모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 23.04.08 22:34

    그렇더군요. 요즘 들려오는 친구의 부음은 나의 삶에 대하여도 새삼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검은 그림자가 혹여 내 주위에서도 어슬렁대는 것은 아닌지 하여...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23.04.08 09:27

    피할 수 없는 길. 순서도 없는 길.
    언젠가는 모두에게 오겠지만...
    준비없이 당하는 슬픔에 가족과
    작가님 마음에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 23.04.08 22:38

    맞습니다. 회자정리라 하니
    피할 수도 몸부림쳐도 소용이 없어요.
    한동안 친구의 모습이 떠나지 않아 가슴이 많이 아렸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양선생님.

  • 23.04.08 17:39

    뭔가 텔레파시가 통했나요. 함께 죽음에 대해 글을 쓰셨군요. 갑작스런 죽음은 정말 황망하기 그지 없습니다.
    왠지 글을 읽고 제 마음도 가라앉네요. 위로드립니다.

  • 작성자 23.04.08 22:41

    이글을 1월에 써 놓았지만, 흥겨운 글이 아니라 서정문학에 누가 될듯하여 올리지 못하다 오늘에서야 올립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23.04.09 04:35

    유 작가님의 따뜻한 마음과, 삶과 죽음을 성찰하는 모습을 봅니다 ~~
    가까이 있는 친구의 부음이 가슴 아프고 허망했을 것 같아요 ...
    많이 놀라셨을 것 같고요 ~~ 저도 가끔 곧 죽을건데 하면서 살고 있어요 ....

  • 작성자 23.04.11 05:41

    친구의 부음이 예전 같지 않게 느껴집니다. 특히 건강하던 친구의 죽음이라 한동안은 일이 손에 잡히지 않더군요.
    말씀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 23.04.09 11:08

    어느 날 갑자기
    부음을 전해받고 멍 해졌던 기억
    그다음은 펑평 울다가
    몇날은 무기력했던 기억

    아마도 작가님 넘 마음이
    힘드시리라 짐작됩니다
    우리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부음
    작가님 힘내시고
    좋은 일 먼저 생각하십시오^^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4.09 22:52

    참 친한 친구였습니다. 키 크고 싱겁지 않은 이 없다지만, 이 친구는 싱겁지 않았는데, 갑자기 농담처럼 사라지는 모습은 참 싱겁네요. 어차피 생명은 유한하고 한 번 맺어진 인연은 회자정리라 하니 어쩌겠습니까....
    고맙습니다. 회장님.

  • 23.04.09 23:05

    @靜岩 유제범 그 마음 조금은 짐작하지만
    작가님 마음의 100분의 1도
    못 알아채지요
    힘내십시오~

  • 23.04.10 22:13

    저도 지난주 동창회를 마치고 왔지만 우리 내년에 이 사람들 전부 다 있을지 모르니 부디
    모임이 있을 때 꼭 나오라고 했습니다. 참 친한 친구가 죽음을 맞이하는 현장을 보면
    남의 일이 아닌 듯 슬프지요 잘 읽었습니다. 마음이 찡, 합니다.

  • 작성자 23.04.16 03:53

    인연은 어차피 만났다가는 헤어지는 게 섭리라니, 그러려니 해야겠지만, 자주 생기니 마음이 심히 요동을 칩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평안하세요.

  • 23.04.15 22:14

    선생님...느낌이 싸한 전화벨 소리가
    있다던데 친구분의 부음 소식을 듣고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건강하셨다면 생각지도 않으셨을텐데...
    고마웠던 친애하던 선량 하셨던
    친구분이 먼곳에서 선생님 마음알고
    웃으며 화답하실듯해요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 작성자 23.04.16 03:57

    전혀 예상 못한 부음에 많이 놀랐어요.
    예쁘고 힘을 돋구는 댓글에 감사드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별리님. ^^

  • 23.05.10 22:2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친구의 부음 소식에
    무척 당황해 했을 유제범 작가님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가슴이 먹먹하시더라도
    마음을 다잡으시고
    유족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 작성자 23.05.13 18:20

    옛글을 읽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대경지회장님.
    종종 이런 소식을 접하니 생각이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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