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우들이 치료법을 선택할시 도움글
제가 13년간 외길로 암에 관한 보완의학을 연구하면서 느꼈던...몇가지 도움글을 드립니다.
1. 해당 질병에대한 현대의학적인 치료법의 과정과 효과를 가족들이 정리해 봅니다.
늘 말씀드렸듯이 비록 현대의학이 만점은 아니지만 아직 현대의학 만큼 암환자를 살리는 의학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가장 객관적이요 경험적이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암환자든 현대의학요법에 우선순위를 꼭 두어야 합니다.
다만 불행히도 전체암의 치료율이 아직은 40%대이므로 대상 암종에따른 각각의 특징을 알아두면 좋을듯하며
이후 투자률을(시간,경제...등)결정해야 합니다. 치료률이 극히 저조함에도 불구하고 그 치료법에 올인할 필요는 없습니다.
2기까지는 거의 현대의학에 95% 이상 의존하셔도 될 것 입니다.
물론 생긴 암보다는 암을 만든 사람도 중요하므로 이에 대한 관리(생활습관 등등)는 재발예방 측면으로 보아도 지극히 당연합니다.
2. 한방, 보완대체, 민속의학(요법)
현대의학적 방법을 메인으로 암을 치료하는 분들에게는 부작용감소나 보완하는 측면으로 생각해보면 좋습니다.
적어도 3a까지는 현대의학 치료는 메인으로 하면서 다른 장르에서 보조적으로 보완하는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3. 환자가족이 환자에게 해줄 수 있는 각종 요법에대한 정보를 자세히 수집합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환자와 함께 의논하는 시간을 가지면 됩니다.
면역적인 면에서 암환자는 이미 면역이 저하되어있는 경우가 거의 태반이며
더구나 현대의학적인 요법들이 더욱 면역을 떨어뜨리므로 이 “암면역”에대한 부분도 꼭 같이 생각해야 합니다.
각종 제독, 찜질과 관장, 니시 거슨 뉴스타트 등 같은 전통요법 등에 공부가 필요합니다.
4. 현대의학에서 치료률이 현격하게 저하되거나, 불가의 판정이 나거나 더 이상 해줄수있는 것이 없는 분 들,
심한 진행성 재발암이나 전이암 환우들 (호스피스대상만 아니라면):
당연히 여타 방법을 물색해야 합니다.
특히 3b 이후의 치료률이 비교적 안 좋기에 환자에게 현대의학적인 요법에만 몰두하라고는 저도 권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꼭 아셔야 할것은 현대의학 이외에 암을 치료한다고 주장하는 요법이나 방법 중에는
이제까지 통계적인 데이터를 가진 곳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왜 없냐고 물으시면 제도가 문제가 된다고 늘 답변을 합니다만 이는 그렇지가 않으며 저처럼 통계적으로 자료를
만들고자 연구하는 의료인도 꽤 계십니다. 또 일부 장삿꾼과 암에 관련된 사람들이(심지어 일부 의료인까지)
거짓 치료정보를 퍼뜨림으로 조그만 끈이라도 붙잡고자하는 환자들을 유혹합니다.(물론 고액의 비용임)
그러므로 치료 운운하고 다가오는 곳이 있으면 일단 사례위주로 나은 분을 (동일질병이면 더욱 좋음) 최소한, 직접 10명 정도는
만나보기 바랍니다. 절대 책이나 잡지, 광고물을 그대로 믿으면 안 됩니다.
통계 찾기는 기적이기에 제 사견에 적어도 20-30명 이상 암을 주장한 방법대로해서 낫게 하지 못했다면
치료 운운하는 단어를 사용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더구나 나았다는 분들이 현대의학을 병용한 경우나 자연치유율 정도의 결과라면 신뢰하기 힘들겠습니다.
따라서 암치료 비방이니 항암이니 면역이니....이런 단어에 너무 감동받지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래도 하시겠거든...또 상대방에서 강력하게 암치료를 권하면 사후지불 방식(완치는 5년 기다려야하므로 일단 좋아지거나 어느 정도
치료되면 지불하는 형식)을 꼭 택하시기 바랍니다. 치료가 아니라 보완 즉 도움을주는 방법 (일례로 좋은 공기, 건강보조식품, 식이, 영양,
운동, 물, 빛, 파동, 온열, 영적 정신적치유, 면역보조제, 각종 해독법 등등)은 고가만 아니라면 전 찬성하고 싶습니다.
제가 13년간 만나본 15,000여명의 환우들은 거의 현대의학에서 포기된 환우들입니다.
또 만나본 의학자, 제도권밖의 암연구가 들도 수백명이 됩니다. 그만큼 저도 포기된 암환자를 진짜 잘 살리는 분들을 찾아 헤메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암을 잘 치료하는 곳이라면 벌써 제 귀에 들어옵니다.
그러니 제가 연구하며 고생해 검토한 자료들을 일반환우 가족들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원하시면 제 개인 사견만큼은 개인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또 제가 한 공개적제안에(두자릿수이상 암을 치료한곳을 제가 양심적으로
검토해주겠다는 내용) 수용한곳도 거의 없습니다. 자료도 없이, 겁도 없이 공개적으로 제안을 수용하겠다는 말도 안 되는 곳도 있었으며
지금도 그런 몇 곳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분이 5천명 이상의 암환자 그것도 현대의학에서 거의 힘들다는 진단이 나온 분들을
상담했다면...제 말과 글을 이해할것입니다...
현대의학자들에게는 미흡한 암치료률을 올리기위해 겸손하게 연구하는 자세와 병도 중요하지만
환자를 인간적으로 사랑하고 환자중심의 의학으로 가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이런 풍토를 만들게끔 하는 국가차원에서의 제도적인 도움도 필요합니다.
5~10분에 한명 (그것도 암환자인데) 진료해야만 하는 상황에서는 어려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현대의학 이외의 연구가와 의학자들은 제도권에서 인정할만한 데이터 수립에 속히 힘을 쏟아야 합니다.
말로만 좋다는 것이 아닌 어느 의사가 보더라도 신뢰될만한 객관적인 증거를 제시하는데 노력해야만 합니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