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걱정거리가 생겨서 문의드려봅니다. 다름이아니라 폐이식후 1년정도 지난거 같은데요 큰 문제 없이 일상 생활하며 잘지내고 있었습니다 오전 오후 각1시간씩 늘 걷기운동 을 하셨는데 그게 무리였는지 대상포진이 왔어요 다리가 너무 아파 정형외과 가니 디스크라고해서 허리주사도 맞고 했는데 다음날 더아파서 통증과도 가서 주사 맞아도 별 차도도 없고 그러다 다리에 수포가 나타났는데 그것도 좀늦게 발견해서 골든타임을 놓치고 항바이러스제 먹었습니다. 약을3주 가까이 먹고 신경주사도 맞고 하는데도 다리통증 때문에 엄마가 마니 힘들어 합니다. 거의 피부에 닿기만 해도 엄청 아파서 울엏다고 하더라구요 오늘 호흡기내과 진료가 있어 교수님한테 대상포진후 신경통 때문에 힘들다 호소하면서 신경주사도 맞았는데도 다리가 너무 아프다하니 교수님 께서 감염되면 어쩔려고 신경주사를 맞았냐고 하면서 혼났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공부 해보니 보통 신경통이 심하면 마취통증과로 가서 신경차단 주사를 맞아야 그나마 만성으로 안가고 빨리 나을수 있다해서 갔는데 교수님 반응보고 제가 잘못 판단한건지요? 혹시 대상포진 걸리셔서 신경통으로 고생하시거나 완치 하신분 계신가요? 처음부터 입원치료 했으면 신경통 안왔을까 후회도 되고 막막합니다. 지금도 고민중입니다 신경주사를 맞아야 할지 약만먹고 기다려야하는건지 요??
첫댓글저도 폐렴 장염 이벤트가 여러번 있었는데요. 집이 지방이라 그때마다 바로 근처 병원으로 가는게 아니라 코디선생님께 연락해서 상황을 설명하고 세브로 와서 입원하라고 하시면 하고 근처 병원가도 된다고 하면 가고 그랬습니다. 만약 집 근처 병원에 입원을 하면 처방받은 약도 코디선생님께 연락해서 알려드리고 복용했습니다.
저도 수술하고 1년 조금 지나서 매우 심하게 대상포진이 와서 지역 병원에서 드레싱도하고 통증 주사도 맞았는데 차도가 없어 호흡기내과 정기 외래와서 교수께서 당일 입원하라 해서 약 2주만에 퇴원을 했습니딘 개인적인 통증 성향이 다른건지 모두들 저의 상태를 보곤 통증이 엄청 심할텐데 어떻게 참느냐고들 하셨는데 전 그렇게 심한 통증을 못 느끼고 가벼운 통증이었습니다
첫댓글 저도 폐렴 장염 이벤트가 여러번 있었는데요. 집이 지방이라 그때마다 바로 근처 병원으로 가는게 아니라
코디선생님께 연락해서 상황을 설명하고 세브로 와서 입원하라고 하시면 하고 근처 병원가도 된다고 하면
가고 그랬습니다. 만약 집 근처 병원에 입원을 하면 처방받은 약도 코디선생님께 연락해서 알려드리고
복용했습니다.
저희도 타병원가서 진료보고 약타면
항상코디샘한테 전화해서 물어보고
먹습니다 타병원 입원은 불안해서
이식한병원에 입원하고 싶은데
대상포진은 별거 아닌지 입원을 안시켜주네요
저도 수술하고
1년 조금 지나서
매우 심하게 대상포진이 와서
지역 병원에서
드레싱도하고 통증 주사도 맞았는데
차도가 없어
호흡기내과
정기 외래와서
교수께서
당일 입원하라 해서
약 2주만에 퇴원을 했습니딘
개인적인 통증 성향이 다른건지
모두들 저의 상태를 보곤 통증이 엄청 심할텐데 어떻게
참느냐고들 하셨는데
전 그렇게 심한 통증을 못 느끼고
가벼운 통증이었습니다
혹시 입원하시면 어떤치료를
하시던가요
약먹고 신경차단주사도 맞고 뭐
여러가지 치료방법이 있나요?
지금은 그때 퇴원이후 통증없이
지내시는거죠?
얼마나 오래통증이 갈지 걱정입니다
@경로이탈 드레싱과 거의 항생제 치료만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식 45개월차 입니다
저도 대상포진 왔었는데 신경차단술 권하셨는데 제가 거부했구요. 왠지모르게 괜히 두렵더라구요. 지금은 거의 4년차 다돼가는데 아직도 가슴부위가 계속 간지럽습니다. 그냥 안간지러우면 이상한거다.. 생각하며 살고있네요ㅠㅠ
대상포진 걸리고 통증없어 지는데는
얼마나 걸렸을까요?먹는약으로만치료하신건가요? 이제 한달 됐는데
통증이 오래갈까봐 걱정이됩니다
제대로 걷기도 힘들어 늘 앉아있거나 누워만 계신다고 하네요~
1년 2개월차에
병원에 누워 있을때였어요
오른쪽 등날개 아래쪽
누워있으면 계속 통증
움직이거나 누워있을때
심박동검사(홀터기기 네모난거 착용했었음) 기기에
긁히거나 눌린거 아닌가 해서
나아지겠지 하고 사오일 그냥보냈더니
간호사 사자찍고 보고하고
피부과 협진
신경차단술은 아예없었고
항생제 하루 네번 작은 병 주사
바크락스 주(vacrax inj)맞았어요
퇴원후 복용 약(에크로바 정)
으로 대신하고
바르는 연고는 입원할때나 퇴원후 같구요
교수님이
힘들면 힘들다 하지 참았냐고
면역 다누르니 몸 힘들어 올라온거였어요
대상포진때문이 아니라
거부반응으로 치료할때라 또
옆환자 섬망으로 밤잠 못자고 해서
퇴원할예정에 덜컥 걸렸는데
오래입원해있었고 연말이라
가족들과 지내라고
대상포진땜에 궂이 더입원 안해도 된다 했는데
폭설과 한파가 연일 계속돼 도로 아파 들어올까봐
한주 더 입원하고
항생제연고 두가지랑
복용하는 항생제(에크로바정)랑
습윤밴드까지 재발가능성 염두해두고
여유분도 처방해주셨어요
딱지가 6개월 지나도 다 안떨어지고
(스테로이드 고용량 복용으로상처 잘 안 아뭄)
몸이 피곤타 하면 발진났던 부위 통증이
지금도 있어 종종 연고 바른답니다
아마, 호흡기내과 교수님의 감염우려는 다른 병원에서 신경차단술을 받아서인 것 같아요.
폐이식 받은 병원의 호흡기내과 교수님께 마취통증의학과 협진을 해달라고 해보세요.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신경차단술, 고주파열응고술 이외에 비마약성/마약성 진통제, 신경통약(뉴론틴)이나 리도탑(국소마취제 패치)을 처방받을 수 있어요.
저는 대상포진 온 지 8년이 되었는데 비오는 날, 몸 상태 안 좋은 날은 대상포진 재발했나 싶을 정도로 아파요..
대상포진 후에 다한증도 생겼는데 머리에서 땀이 흘러 한여름에는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고, 겨울에도 한쪽 두피, 이마, 오른쪽 뒷목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서 마취통증의학과에서 땀 관련 주사도 맞았지만 소용도 없어요..
저희 엄마도 발진이 갑자기 너무 심하고 물집까지 잡혀서 대상포진을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니였어요 피부과 전문의에게 꼭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