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미나리를 가져왔어요.
친환경 무공해 미나리라고 삼겹살이랑 먹으라고 했다는데
장보러 가기 싫어 그냥 금방 할 수 있는 미나리 무침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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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의 1정도를 깨끗이 씻어
진간장 2숟가락, 발사믹 식초 1숟가락, 매실청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밤, 마늘, 깨소금 적당량을 넣어 무쳐서 바로 먹었더니
밤의 고소함과
미나리의 상큼한 향이 그대로 살아있어 봄을 먹는 기분이예요.![](//i1.daumcdn.net/deco/contents/emoticon/etc_21.gif?v=2)
참 미나리 씻을 때 식초 한방울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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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는 시들기 전에
소금 한 꼬집 넣은 끓는 물에 넣었다 바로 뒤집어서 건졌어요.
오래 삶으면 질겨지니 살짝 데친다는 느낌으로 줄기부터 투하했어요.
밑둥은 잘라서 기를려고 팝콘통에 넣어 베란다로 GOGO~~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ED63656E745CF1F)
살짝 데친 미나리를 깨긋이 씻어
적당한 길이로 잘라 준다음
막장(강원도 된장) 1숟가락, 매실청 1숟가락, 참기름, 마늘, 깨소금으로 간해서
조물조물 무쳐주면 끝~~~![](//i1.daumcdn.net/deco/contents/emoticon/etc_22.gif?v=2)
요즘은 소금간 보다 된장무침이 더 맛나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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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19일 미나리 자란 사진 첨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