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대학병원에서 담관폐쇄로 인하여 저의 어머님은 우회술을 받으셨습니다.
담즙을 제거한후 울렁거림 및 구토증상이 많이
완화가 되어 음식도 드시고 많이 좋아지셔서 다행이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옆구리 삽관도 제거하고 스텐트시술도 다시 시도하여 잘 되었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더구요..
그런데 스텐트 시술완료후 오늘점심때 갑작스런 고열과 오한이 나네요.
열도 40도가 넘게 나고. 부들부들 떠시네요. 혈압도 190까지 올라가고 숨도 가파지시고요.
그러더니 해열제 맞고 하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열이 떨어졌네요.
혹시 패열증은 아닌지 궁금하네요. 췌장암 증상때문인지도 궁금하구요.
오늘 문득 어머니 아래배를 보니 많이 나온듯한데 복수는 아닌것 같고, 어머님 말씀이
가스가 많이 차서 그렇다고 하시는데 그것도 좀 이상하기만 합니다.
하루하루 상황이 점점 악화되는것만같아 가슴이 답답합니다.
한달사이에 너무나 많은 일들이 생기고 나빠지는것 같아 꿈이었으면 하는 생각뿐입니다.
어머님 상태를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한달간)
췌장암 확인 - 검사등의 금식으로 약 일주일간 음식 못먹음 - 울렁거림 구토 반복 -
1차 항암 주사 진행 - 일주일간 설사 및 구토 (음식 전혀 못드심) - 항암포기 -
계속된 구토 및 울렁거림 - 재입원 - 담관폐쇄 - 스텐트 시술 실패- 우회술로 담즙 제거
- 울렁거림 및 구토증상 완화 - 스텐트 재시술 - 울렁거림 구토 - 고열, 오한
이렇습니다.
음식이라도 드시기만 하면 어떻게든 해볼텐데 물만 드셔도 속이 부글부글한다 하시고
조금만 드셔도 토할것 같다고 하셔서 음식을 거의 못드시는 상황입니다.
악순환의 반복인것 같아 답답할 뿐입니다.
긍정적인 생각만 하려고하는데 점점 않좋은 쪽으로만 진행되는 것 같아 두렵네요.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도 모르겠네요.
첫댓글 시술하면 고열이 발생 합니다 그리고 피검사가 나왓습니까 담즙이 잘 배출이 되야 합니다 대변이 않나오면 속이부글부글 할수 잇습니다 계속 관찰 하시면서 대응해 나갓쓰면 합니다 구토방지약이 잇습니다 의사한테 애기한번해 보세요
혈액 및 소변, 가래 균배향검사 양호합니다. 스텐트 시술도 잘되었다구 하구요,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토하는데 음식만 드시면 속이 부글부글 하다 하시고 병원에서도 먹는거만 해결되면
퇴원해도 된다고 하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장폐쇄등 문제는 아닌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