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지 우즈벡과 코카서스 3국 중에서
가장 경치가 좋고 기억에 남을 조지아.
비예보가 있었지만 너무 좋은 날씨였고 오후
마지막 코스에서 서운했던지 비가 내렸다
이번 여행 11일간 처음으로 우산을 펼쳤다
조지아 어디를 가도 만나는 개는 전혀 사납지않고 거의 누워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성당 입구에는 기념품 상점과 노점이 많다
성당에 들어갈때 남자는 모자를 벗고 여자는
스카프를 머리에 써야된다
어느 중년 남자가 촛불을 켜고 간절하게 기도
하는 모습에 뭉클하다
이곳 사제들은 수염도 기르고 결혼한단다
유리관 아래에 각국 여행객들이 던진 돈인데
한국 1.000원 지폐도 보인다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버스로 이동할때는
간간히 내리던 비가 투어를 시작하면 맑다
어떻게 이리도 웅장하게 지었을까?
인위적으로 전혀 가꾸지 않은 모습들이지만
공해가 없어서인지 관광객이 많아도 깨끗하다
여태까지 한번도 보지못한 신비한 꽃이다
성당 입구에서 구걸하는 할머니들.
조지아 어느 곳이든 만년설이 녹아 내리면서
흙탕물이 된단다
도심에 있는 서울의 한강과 같지만 흙탕물
시티투어로 케이블카를 타는데 비가 조금
내렸지만 별로 불편하지 않았다
바위틈에 피어난 야생화
케이블카를 같이 타는 우리팀 찰칵
어디를 봐도 자연이 얼마나 깨끗한지 부럽다
어머니상의 뒷 모습인데 너무 높고 앞 모습은 시내에서나 볼 수 있다
옆 모습의 어머니상 한손에는 칼. 옆에는 와인
어디를 봐도 정겹고 아름답다
버스에 오를쯤 우산도 제 역할을 하라는지
비가 잠깐 내리고 잠시후에 또 맑음이다
이제 이틀전에 묵었던 5성급 호텔에서 자면
내일은 아제르바이잔 공항을 거쳐 우즈벡의
타슈켄트 공항에서 환승해 집으로 간다
버스에 오르니까 비가 그치고 밖은 파랗다